문팬이 주최하고 노무현재단이 후원한
박범계의원님 강연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청문회를 비롯한 TV 에서만 뵙다가
실제로 보고 싶어서 갔습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좀 작은 체구지만 다부지고
무엇보다 목소리에 힘이 있어 듣기에 좋았어요.
말씀의 요지는...
문재인 5년동안 적폐와의 싸움은 계속된다...
그러면 자연히 주변에서 지겹다...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
이런 소리 나온다.
그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라는게 강연의 요지였어요.
수비만 하면 망한다.
공격을 해야 된다...
아니다...아직 멀었다...새로운 대한민국 만들려면
아직 멀었다...더 해야 된다...로
지겹다로 공격해 오는 사람들을 맞대응 해야 된다고...
그리고 503이 국정농단 할때
제일 먼저 눈치 챈 사람이 누구일까요?? 라는 질문에
안민석의원님도 나오고 주진우 기자도 나오고...ㅎㅎ
박관천 경정이라고..
조응천 당시 수석 (???)이
밑에 직원 박관천경정에게 한번 알아보라 해서
나왔던게
정윤회 문건이라고...
뒤죽박죽으로 알고 있었던 그간의 사건들을
하나로 쭈욱 나열해주시는데 이해가 팍팍 되더라고요.
그리고 어떡하든 문재인 정부 지켜야 한다고...
거의 2시간 가까이 강연을 하시고
밤기차로 올라가셨어요.
민주당에 네임드 국회의원 참 많으시고
면면이 훌륭하신분 정말 많아 다행입니다.
그중에 새로이 부상한 박범계의원님.
민주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것 같아요.
민주당 지지자라서 행복한 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