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교 어떤 것 하면 좋은가요?

..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7-11-29 21:22:59
일이 너무 빡센 직장이라 결혼하고 그만뒀어요
생리통이 넘 심해서 아이 가질때 걱정이 된 것도 있었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생겼는데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9주 들어가고있구요
제가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는건 잘하는데,
혼자의 자유시간을 정말 어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요가를 다닐까 했는데 30분정도 걷고 오면 좀 지쳐서 좀 미뤄야할것 같구요

티비보다 자고 먹고 하는 것이 편하긴 하지만 태교부터 극성인 분들 주변에서 좀 봐서.. 이렇게 있는것이 좀 걱정이 됩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영어공부를 좀 해야할까요?
태교에 좋은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선배님들 지혜좀 나눠주세요^^
IP : 121.135.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11.29 9:29 PM (182.212.xxx.220)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최고예요

  • 2. ..
    '17.11.29 9:40 PM (121.135.xxx.133)

    친구들이 괜히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

  • 3. ...
    '17.11.29 9:41 PM (175.223.xxx.99)

    9주면 입덧은 괜찮으신가요? 입덧 할 때 잘 먹지도 못하고 기운이 없으니 많이 쉬었는데.. 지금은 마음 편하게 쉬면서 지내시고 운동은 16주 이후부터 다녀보세요^^

  • 4. ..
    '17.11.29 10:00 PM (121.135.xxx.133)

    ^^ 감사하게도 몸이 쳐지고 약간 미슥거리는 것 말고 입덧이 없네요. 마음은 무지 편한데 태교 열심히 하는 분들 보니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 글 올려보았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 5.
    '17.11.29 10:05 PM (178.195.xxx.106)

    1. 일단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기

    2. 전자파 많이 받는거 피하기. 이거 정말 중요함. 집에 컴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와이파이도 끄는게 좋음.

    3. 걷기 운동 잘하면 뱃속 아기 신경 발달에 좋음

    4. 아기가 태어나서 아무거나 잘 먹으려면 엄마도 편식 안하고 먹어줘야 함.

    5. 아기한테 행복한 음악 들려주기. 아빠 목소리도 들려주기. 이것도 신경 발달에 엄청 중요함

    6. 엄마 면역은 아기의 면역과 같음. 태어나기 저도 중요하지만 태어나서 건강하려면 엄마가 노력해야함.

    7. 옛 어른 말씀처럼, 좋은것만 먹고, 듣고, 말하고...이게 다 맞음. 물론 노력해도 안좋은 케이스도 있지만, 해서 나쁠거 절대 없음.

    8. 아이를 위한 책도 중요 하지만, 자신을 수양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정말 중요함. 부모가 되는 건 책으로 배울 수 없는것이기 때문. 다만 자기를 찾고, 수양을 한 부모는, 험한 세상에서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있는 중심을 찾아 줄 수 있음. 자기 자신도 다스리기 힘든데, 아이 까지 낳아서 답을 주고 가르치게 된다면 얼마나 스트레스임? 고로 나의 중심을 찾고 수양하는 것은 나에게도 좋고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중요함.

  • 6. ..
    '17.11.29 10:53 PM (121.135.xxx.133)

    음님 감사합니다. 전자파 노출 많았는데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걷기, 편식, 면역, 좋은것 먹고 듣기 말하기도 유의해서 봐야할 부분인 것 같아요.
    수양까지 말씀하시는 것 보니 뭔가 철학을 배우신 것 같아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려요.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좋은 날들 보내세요^^

  • 7. 야옹
    '17.11.29 11:04 PM (211.228.xxx.123)

    향후 몇년간 다시 오지 않을 자유를 만끽하세요~^^
    맛있는 거 먹으러도 많이 다니고 낮잠도 질릴만큼 자 두고요. 최대한의 게으름도 누리세요.ㅎ
    저는 여기에 바느질 태교 했어요. 바느질 별로 안 좋아했는데 애기 용품 하나씩 완성 될때 넘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지금 6개월 된 아들래미 그때 만든 턱받이 하고 이유식 먹고 제가 만든 유기농 애착인형 꺅꺅 거리며 물고 빨고 좋아해요. ^^
    저도 입덧 없었던 편이라 임신 기간 전반적으로 맘 편히 정말 행복하게 보냈거든요. 그래서인지 맘마도 잘 먹고 순둥순둥 사랑스런 녀석이 나와줘서 육아도 편히 하고 있어요.
    행복한 태교하세요~

  • 8. ..
    '17.11.29 11:30 PM (121.135.xxx.133)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제가 넘 조급하게 생각했나봐요. 뭔갈 안하면 불안한 스타일이라.. 지금 있는 자유를 충분히 즐기는 것을 놓치고 있었네요. 바느질태교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미리부터 준비해놔야겠어요. 맘편하게 지내셔서 귀엽고 순한 애가 나왔나봐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9.
    '17.11.29 11:51 PM (1.243.xxx.155)

    손가락을 많이 쓰면 아이가 똑똑하다던데^^
    꽃꽂이는 어떨까요?
    꽃보면 눈도 즐겁고 좋은 향기에 코도 즐겁고 손가락도 많이 쓰고 맘도 차분해 질거같네요^^

  • 10. ..
    '17.11.29 11:59 PM (121.135.xxx.133)

    ! 그래서 바느질 추천 많이 들었나봐요 ! 꽃꽂이 좋아요^^ 안그래도 배워보고 싶었거든요.
    말씀이 너무 예쁘셔서 더 끌리나봐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 11. ...
    '17.11.30 10:59 AM (112.216.xxx.43)

    혹시 교회 다니신다면 "매일 성경 태교"라는 책 한번 보세요. 애기한테 들려주는 이야기랑 기도문이랑 다 있어서 자기 전에 한번씩 괜찮더라구요..^^

  • 12. ^^
    '18.1.3 9:07 AM (115.137.xxx.76)

    태교 좋은말씀들 도움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761 선물받은 사과, 배 저희만 이런가요?? 7 선물 망했다.. 2018/02/19 2,381
781760 빙상연맹 회장 삼성 사장출신 17 ... 2018/02/19 3,274
781759 요즘 고양이 발정기간인가요? 4 ... 2018/02/19 1,229
781758 김보람..박지우 mbc 뉴스 인터뷰 점입가경 26 ㅇㅇ 2018/02/19 9,653
781757 어떻게 올림픽에서 저런짓을 하죠? 20 어떻게 2018/02/19 6,957
781756 주스 만드는 용도의 믹서기 가성비 좋고 조용한 거 추천 부탁합니.. 7 건강 2018/02/19 2,634
781755 '목사고시' 처음 듣는데 이런 고시도 있나요? 나라에서 주관해요.. 9 .... 2018/02/19 1,839
781754 펌..노선영선수가 못한게 아니네요. 59 이런.. 2018/02/19 21,306
781753 영화 도그빌 아시죠? oo 2018/02/19 1,201
781752 온양온천 물은 진짜 좋은거 같아요 10 2018/02/19 3,649
781751 자녀 대학병원 차트 떼려면 엄마 신분증과 등본있으면 되겠죠? 1 궁금이 2018/02/19 646
781750 절연하신 분들.. 조언 구합니다. 6 숨막히네요 2018/02/19 2,920
781749 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말하는 건 안해야 .. 5 kai 2018/02/19 1,708
781748 예단한복 예쁜곳 알려주세요 6 오월의 신부.. 2018/02/19 1,297
781747 형제자매끼리 혼자라 이험한세상 어케사냐고 둘만들어준다는거 18 ........ 2018/02/19 3,764
781746 좀전에 올케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문상은 언제 가나요? 6 ?? 2018/02/19 2,590
781745 가만보니 김보름 박지우,. 일본인보다 못하네요 11 뱃살겅쥬 2018/02/19 4,613
781744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 11 ........ 2018/02/19 4,483
781743 수산시장보다 코스트코에서 횟감 준비하는것이 9 ㅇㅇ 2018/02/19 3,596
781742 남편이 화장실에만 들어가면 안 나와요. 4 은근 걱정 2018/02/19 2,581
781741 김보름 박지우 국대박탈청원 16 ㅅㄴ 2018/02/19 4,233
781740 이윤택이 성폭행후 낙태비 200만원 준뒤..또 성폭행 42 이윤택 2018/02/19 20,753
781739 중고교 급식은 몇년도에 나왔나요? 7 ㅋㅋ 2018/02/19 877
781738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 누구에요? 15 ㅎㅎ 2018/02/19 7,213
781737 50분동안 샤워기 물소리. 4 병원 2018/02/19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