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만원을 받아서 펑펑 쓰고 온 1학년;;
1. ...
'17.11.29 6:03 PM (117.111.xxx.130)뺏은거 아닌가요
2. ....
'17.11.29 6:0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돈 주었다는 아이 어머니와 통화해보세요
만원을 그냥 주는 아이는 없습니다. 뭔가 잘못된거에요
만원 돌려주게 하시고, 분명히 나쁜거라고 알려주셔야해요3. 내비도
'17.11.29 6:04 PM (121.133.xxx.138)혹시나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아드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돈의 출처를 확실히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쫀듸기 ㅎㅎ
'17.11.29 6:05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반대로 천지분간 못하던 저희애는 돈을 꿔주고
여적지 못받았다는 ㅋㅋㅋ
1학년때 빌려주고 지금6학년요...5. .......
'17.11.29 6:11 PM (114.202.xxx.242) - 삭제된댓글쫀띄기 먹고, 학원도 친구들하고 다닐 나이면, 용돈을 주세요.
많이주는게 불안하면, 하루2 천원씩 나눠주던지 해야지.
용돈 전혀 없으니, 어울리기가 힘들고 하니, 친구가 준걸지도.
돈은 어떻게 받은건지 상대아이한테 확인 꼭 하시구요.6. xlfkaltb
'17.11.29 6:54 PM (125.191.xxx.135)경제 관념이 없어서 그래요
뽑기 만원 했을때 그때 가르쳐주셨어야죠
지금도 늦이않았으니 바로 잡으면 잡혀요7. ㅇㅇ
'17.11.29 7:02 PM (59.7.xxx.80)친구 어머니께 전화드리니 용돈 그렇게 준 적 없다고 깜짝 놀라시네요.. 그 친구는 엄마 몰래 저금통을 털어서 애들한테 나눠줬던 거고 저희 앤 그걸 덥썩 받아 막 썼네요. 친구 돈을 그렇게 이유 없이 받는 건 잘못이라고 따끔히 얘기하고 같이 가서 환불 받아왔어요... 천지분간 못하는 이 초딩녀석 때문에 진짜 심장이 벌렁거렸네요..
8. 주기도해요
'17.11.29 7:10 PM (121.151.xxx.26)오래전 아들넘이 친구한테 돈을 줬어요.
그 엄마가 전화해서 저는 알았고요.
친구한테 돈을 왜줬냐했더니
좋아하는 친군데 과자는 나눠먹는데
돈은 나눠가지면 안되냐고?
그래서 참 황당했어요.
물건은 나눠도 돈은 나누는게 아니라고 가르치느라 애먹었네요.
오래전 일인데 지금 저넘 친구들하고 절대 돈 나눠 쓸 넘아닙니다.9. ..
'17.11.29 7:55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그래서 만원 친구에게 돌려주신거죠?
10. spring
'17.11.29 8:23 PM (114.203.xxx.114)저희아이도 1학년때 저금통에 돈꺼내서 문방구에서 친구들 마구 사줬어여 이상하게 여긴 문방구아저씨가 알려주심~~^개념이 아직없어서 그런일이~~~
자라면서 있을수있는 일이니 넘 야단치면 나중에 거짓말이 늘어나니 차분히 알려주시고 그친구댁에 돈돌려주심되여~^^11. ㅇㅇ
'17.11.29 9:05 PM (115.139.xxx.144)네, 환불 받아왔고 당연히 돌려드려야지요. 문구점에서도 두말않고 환불해주시더라고요.
애를 크게 혼내진 않았고 말로 잘 타일렀더니 순순히 받아들이더라고요.
앞으로 경제관념 잘 가르쳐야겠어요. 아무 돈이나 덥썩 주고 받고 하다가 큰일난다고요ㅠ12. 아이구
'17.11.29 9:43 PM (14.32.xxx.94)우리아들은 7살때 내 가방에 삐죽이 나와있던 3만원 들고 나가서 얼마나 신나게 쓰고 왔던지
편의점 가서 수건도 사고 (그건 왜 샀는지) 하여간 7살짜리가 온동네 다 돌아다니며
별별거 다 쓰고도 만 얼마를 남겨왔더라구요.
엄마 가방에 돈이 나와 있어도 가져가서는 안되는거고 어쩌고 한참 가르쳤네요.
지금도 그때 이야기 하며 웃어요. 대학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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