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고등학생이고 신랑은 대학원 진학한다고 바쁘고
저 직장생활 오랫동안 하면서 집,회사만 동동거리면 다녔는데.
이제 시간이 이렇게 나니 뭐라도 배워보고 싶은데 나중을 생각하면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네요..
애들은 고등학생이고 신랑은 대학원 진학한다고 바쁘고
저 직장생활 오랫동안 하면서 집,회사만 동동거리면 다녔는데.
이제 시간이 이렇게 나니 뭐라도 배워보고 싶은데 나중을 생각하면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네요..
경험을 많이 하세요. 많이 보고 듣고 체험....
저도 취미가 없었는데 우연히 공연 구경갔다가 어떤 악기에 빠졌고 그래서 배웠는데 소질이 없는것 같고... 그래도 꾸준히 했더니 사람들이 잘한다 해주고...
내기 악기에 소질이 있구나를 이제야 느낀답니다.
경제 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운동과 악기 정도요.
운동.요리.악기 좋을듯요
저는 꽃꽂이 ~~
공부하는거 좋아하신다면 어학도 괜찮아요. 예전 처럼 시험이나 목적이 있어서 배우는게 아니라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일본어 배우는데 속도는 학생떄 배우던 것의 반도 안되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저처럼 취미로 배우시는 4,50대 분들도 많아요.
요즘 세계사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시간과 경제력만 된다면 할게 무궁무진 하네요
아무래도 자격증 위주로 공부 하시면 취업을 위해 좋을거 같아요
흥미 느끼는 곳의 전문가 과정 같은것도 알아보셔요
저는 시간 많으면 영문학 배우고 싶어요
지인들 보니 제일 행복해하는 건 본인과 맞는 취미더군요. 아는 언니는 양재 배워 작업실 겸 가게 차렸고 친구어머니는 40대 서예와 동양화 배우셔서 60대 국선작가 되셨구 피아노 전공했던 제 친구는 파이프오르간 배워 성당반주자도 하고 작은 연주회도 하고... 다 40대 배운 사람들.
전 30대 중국어, 40대 중반인 지금 다른 외국어 공부했고 곧 시험봅니다. ㅎㅎㅎ
세계사, 일본어 배우시는 분들...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자극 좀 받고 싶네요 .. 답변을~ ㅎ
40대 중반에 어느 회사이길래
뭘 배울까를 고민할 정도로 여유 있으신지 너무 부럽네요
솔직히 그 나이에 회사에선 정말 많이 치이고 나오네 마네 난리치느라
아무 정신적 여유 없어서 뒤도 못돌아보거든요..
그저 회사 근근히 다녀주는것만도 대단한 나이인데
회사 집만 왔다갔다해서 취미를 가지시다니.. 대단하세요
그 나이분들이 좋아하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