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방송 다큐에 조금만 불쌍한 사람 나오면 정말 잘 우거든요..
그냥 수도꼭지 처럼 눈물이 펑펑 쏟아져요.
근데 제가 가장 슬펐을때 엄마 돌아가셨을때요... 오히려 그냥 멍하니 꿈꾸는 느낌...
입관식 할때도 눈물이 안나오는거예요.. 근데 화장하고 산소에서 폭발했던것 같아요...
산소랑 집에 왔을때... 집에 오니까 드디어 실감이 나서 폭발했는데...
그떄 알았어요...
정말 슬퍼도 눈물이 안나올수도 있구나..??? 그냥 멍하니 꿈꾸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수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묻고 집에 왔을때는... 정말 실감이 처음으로 확 들어서 폭발한거 같구요
장례식장에서는 실감이 덜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