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 피는 남자들 어떻게 들키는거죠?
집에 있는 아내 속이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설마 바람피면서 핸폰 오픈해 놓은 남자도 있나요?
대놓고 아는사람들 있는데서 둘이 만날까요?
전 게시판에 올라온 바람 글 보면
어떻게 들키는지 참 이해가ㅠ
1. 그거
'17.11.29 4:41 PM (223.62.xxx.14)어쩌다 실수한 거 한번만은 없어요
2. ....
'17.11.29 4:47 PM (221.157.xxx.127)카톡비번걸면 그게 더 수상해서 뒷조사할듯
3. 원글
'17.11.29 4:48 PM (1.227.xxx.30)저희남편도 핸펀 비번 걸었는데.
주변에 거는 사람 많지 않나요?4. ...
'17.11.29 4:51 PM (125.128.xxx.118)어느날 갑자기 들키는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 걸 감지하는거죠. 그러면 계속 레이다망을 펼쳐놓고 주시한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뭐가 걸려도 걹리게 되는거죠
5. 상대 전화 쓸일도 있는데
'17.11.29 4:52 PM (121.132.xxx.225)패턴이나 비번은 모를수 있나요.진짜 프라이버시 지키는 부부가 아니고서야.
6. 저도
'17.11.29 4:52 PM (119.204.xxx.38)카톡엔 비번 거는데....
안그러던 사람이 전화오면 다른 방에 가서 받거나 폰만 만지고 살고 옷에 관심많고...그렇지 않을까요?7. ........
'17.11.29 4:57 PM (114.202.xxx.242)같이 생활하는데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핸드폰 안봐도요.
제 친구는 남편 사무실에 도시락이랑 직원들 간식거리랑 화분 인테리어 소품 등등 이것저것 챙겨주러 갔는데
남편이 사무실에 없었어요.
그런데 컴퓨터 화면이 똭 틀어져 있었는데.
여자속옷 쇼핑몰 화면이 덩그러니 커져있길래. 이 인간이 옷사줄려고 그러나 봤더니.
이미 옷을 수도없이 많이 산 상태.
그런데 그 옷들이 엄청 화려한 란제리랑, 티팬티 이런거 파는 사이트 ㅠㅠ
일반인들은 입을수도 없는 속옷들.
맨날 출근해서 쇼핑몰만 보고 여자옷만 산거 알았죠.
같이 살다보면, 모르는게 더 이상하죠. 어떻게든 걸리게 되어 있어요.8. 음...
'17.11.29 4:57 PM (125.178.xxx.203)그냥 바람이 시작되면 사람 냄새부터 달라져요
그래서 촉이 와서 찾다 보면 딱!!! 걸리는거죠9. 경험자
'17.11.29 5:16 PM (223.62.xxx.168)눈빛부터 달라져요. 글고 같이 몇년을 살았는데 모를수가 없죠. 여자 촉은 초능력이라잖아요(82쿡 명언 ㅎㅎ)
남편바람소각장 한번 들어가보세요.10. .....
'17.11.29 5:34 PM (1.241.xxx.6)핸폰 비번은 물론이고 일부러 더 잘하고 간혹 집에만 오면 짜증을 내거나 숨이 막힌다거나 자길 대우 안해준다는등... 이상하네하며 고개를 갸웃하는 순간 꼬리가 길어 밟힘.. 첨엔 의부증으로 몰며 시침을 딱 ..순간 내가 너무했나?하는 순간 헬 게이트 됩니다.
11. 보통은
'17.11.29 5:42 PM (223.62.xxx.142)짜증을 많이 낸다고 해요
평상시의 대화 주제랑 다른 얘길하기도 하고
애인에게 들은 얘기들을 본인도 모르게 주절주절
이게 남자에게서 들은 얘긴지
여자에게서 들은 얘긴지 촉이 온다고해요ㅜ12. 반대
'17.11.29 5:56 PM (112.216.xxx.139)윗분. 저는 반대로 들었어요.
짜증을 내는게 아니라 사람이 붕- 뜬 것처럼 들떠 있다고..
연애를 시작해서 마음이 뜬거죠.
그리고 집에 잘해요.
왜냐면 애인 만나고 들어와서 죄책감 비슷한것도 있고, 스트레스 풀고 들어왔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촉-
무시 못하죠..
예의주시하다 아주 사소한 실수에 탁- 걸리는 거죠.
카톡, 휴대폰 패턴 다 걸어놔도 걸릴 넘들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13. 이해되는데..
'17.11.29 6:00 PM (221.140.xxx.157)회사나 단체내에서 몰래 연애하는 사람들 보면 본인들만 모르고 주위에서 다 알잖아요. 그 특유의 기운이 있는데다가 맨날 보는 사이니 다들 알죠.. 부인은 같이 사니까 더 잘알듯
14. ㅇㅇ
'17.11.29 6:01 PM (117.111.xxx.202)우선 핸드폰에 민감해져요.
목욕 자주하고
짜증을 많이 내고요.15. 재미 있네요
'17.11.29 6:14 PM (211.213.xxx.3)참고하겠습니다ㆍ
16. 아들아
'17.11.29 6:24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절대 마누라를 속이려 하지마라 언제 걸려도 걸리게 되어있다~~~이렇게쓴 아버지에 편지인가 여튼
그런게 있었죠17. 같이 살땐
'17.11.29 6:28 PM (116.122.xxx.229)짜증을 자주내고 얘기해도 얼굴 안쳐다보고
주말부부 하니 집에 오면 지혼자 방방 뜬 기분으로
쌩전 커피솝한번 같이 안가더니 가자하고 호프한잔하자하고 애가 사춘기와서 힘든데 지는 사돈 남말하듯 말로만걱정
그리고 핸폰 사수.. 담배 피러나가서는 다른동까지 가서
피고 옴.. 지는 몰라도 남이 보면 미친놈 같음18. ..
'17.11.29 7:35 PM (219.254.xxx.151)마누라가 모르니 언젠간 걸리게되있어요 세월에장사없어요
마음이 헤이해진다고할까..사람마다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부인한테짜증내는놈도있고 기분풀고왔기때문에 싱글벙글좋아서웃는낯으로더잘해주는사람도있어요 선물을두개같은거사던지 내연녀꺼더좋은거 샀다가걸리기도 하고요 저아는남자들 비번걸은사람들은 다뒤로바람펴요 그리고 옷을신경많이쓰고 옷사달라 향수뿌린다 운동을평소보다 더열심히하고몸을만들어요 그년한테잘보이려고 ~부인들이 뭐바람나자마자아나요?지속적으로 이년저년만나던지 애인있게되면 어느순간 모를수가없어요19. 주변에
'17.11.29 8:36 PM (221.166.xxx.175)본인들만 모르고 주위에서 다 알잖아요. 222222222
저희 회사내에도 불륜있어요. 동료들에게 둘이 들키기도 했는데 뻔뻔하던데요. 사내에서 바람나니까 어떻게 걸려도 걸리던데요. 남자가 눈썹 문신에 헬스에 피부관리까지 ㅡㅡ 집에서는 아는지 모르겠어요.20. 안들킬수가 없죠
'17.11.29 9:17 PM (84.170.xxx.210) - 삭제된댓글눈빛이 굉장히 달라요. 남편이 기분은 좋은듯하나 나때문에 좋은게 아니라는 느낌이 확 오죠.
남자들이 뭐랄까 거짓말을 잘 못해요. 여자의 예민한 레이더에 걸리도록 어설퍼요.
너무 좋아 죽고, 부인 보면 짜증내고 말 귀담아 듣지 않고
핸드폰이 일생 일대의 보물이 되고.
여자분이 웬만큼 둔하지 않고서는 걸리게 되어있어요.21. 제 경우에는
'17.11.30 3:27 AM (122.35.xxx.20) - 삭제된댓글남편이 저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옷 사달라거나 하기는 했어도 워낙 옷이 없던 사람이라 그런 걸로는 눈치 못채겠더라구요.
같이 얘기를 해도 같이 밥을 먹어도 같이 여행을 가도 왠지 남편이 몸은 제 옆에 있는데 정신은 딴 데 가 있다는 느낌이 와서...
그렇지만 확증이 없어서 계속 예의주시하기만 하고 있었는데...
제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밤 늦게 들어간 날...
술 먹고 집에 먼저 들어와있던 남편이 그 여자랑 톡하던 걸 못지우고 잠이 들었더라는...
발 빼고 핑계 대기에는 너무 노골적인 내용이라 자기 핸드폰에 찍힌 톡 그대로 들이밀었더니 꼼짝 못하고 이실직고 하더군요.22. 붕뜨죠
'17.11.30 2:56 PM (110.45.xxx.161)평상시보던 모습과 달라요.
지들만 모르죠
다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