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개월 되는 딸아이가 넘어져서 앞니 한쪽이 새까맣게 변했어요ㅠㅠ신경을 다쳤다고 하네요.
신경치료 받고 레진으로 색을 최대한 원래 치아랑 비슷하게 맞춰 주신다고해요.
저는 수면치료를 생각하고 갔는데 선생님은 엄마가 굳이 원하면 해주겠지만 어차피 치료 할 치아가 하나 정도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그냥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진단받을때도 정말 울고 불고 다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협조가 안되더라구요.(아직 아기라 당연하겠죠ㅜ)
저랑 간호사 선생님 두분이 붙잡고 진땀 뺐는데 치료는 어떻게 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그리고 지금 치과 이야기 하면 먹으려던 사탕도 집어 던지는데...그렇게 강제로 하다가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도 되구요..
남편은 트라우마적인 부분을 걱정해서 수면으로 하자고 하고..저는 힘은 들겠지만 하나 정돈데...약먹이고 또 깰때까지 지켜봐야하고,,,고생스러워도 그냥 하면 어떨까 싶고,,,결정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