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병원교수님

마라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7-11-29 14:48:53

요즘 병원에 다니다보니....궁금한게 있어요..

제가 다니는 대학병원의 담당 교수님은....화요일 종일 외래... 목요일 종일 수술.... 이렇게 일정이 잡혀있어요

그럼 월수금은 무슨 일을 하실까요?  

IP : 222.111.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dlrh 일없다
    '17.11.29 2:51 PM (220.68.xxx.85)

    강의, 연구, 행정
    바빠요.
    눈에 안 보인다고 놀고 있는 거 아님.
    제가 가는 한국 Big 5 병원 제 분야 권위자
    배 나와 있어요.
    운동할 시간이 없는 듯.

  • 2. 만족
    '17.11.29 2:54 PM (220.84.xxx.137)

    네, 맞아요. 늘 진료, 논문과 강의, 학회, 병원 일등으로 늘 바빠요. 다른 과는 방학도 있지만 대학병원 교수는 학생들 방학에도 환자 진료가 있으니 방학도 없어요.

  • 3. dma
    '17.11.29 3:06 PM (73.2.xxx.82)

    음...남편이 외래 진료가 일주일에 2~3회, 오전 오후 중 한 텀씩 있는데요
    나머지 시간에도 늘 할 일이 넘쳐서 바빠요.
    애들이 아빠가 집에 오면 자꾸 얘기도 하고 싶어하고 하니까 공부하고 연구하고 논문 쓸 시간 확보를 위해 새벽 다섯시에 출근합니다.
    자기 연구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학생지도에 문제 출제도 하고 선배 교수 연구도 돕고 매일 오전 오후 입원환자 회진에 모니터링에
    밤에 펠로우나 레지던트의 환자 문의 전화도 받고요.
    주말에도 학회에 세미나에...
    회식 좀 안 해야 일찍 퇴근해서 저녁이라도 같이 자주 먹을텐데요.

    이렇게 평소에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쉬는 날이나 휴가때는 방바닥과 일체가 돼서 놀러도 못간 지 오래됐어요.

  • 4. ,,,
    '17.11.29 3:21 PM (121.167.xxx.212)

    입원해 보면 아침 7-8시 사이에 회진 오는데 출근 일찍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아파서 회사 다니기 힘들어 휴직 하거나 사표 내겠다고 했더니 주치의가
    살살 다니라고 하면서 냉난방 다 되고 월차나 연차 쓰고 휴가 쓰면서 다니라고
    자기는 아프고 피곤해도 진료때문에 힘들어도 출근한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 5. 글쓴이
    '17.11.29 3:58 PM (222.111.xxx.6)

    저도 2차례나 입원을 반복했어요...
    근데 얼마나 바쁘신지...수술 끝나고 다음날도 .. 그 다음날도 회진을 안오시드라구요... 드라마에서는 레지던트..인턴 싹 거느리고 회진 다니시든데.... 퇴원하기전에 밤중에 잠깐 뵀는데도 아주 피곤에 쩔어 계셨어요..

    저 수술할때도 오전 7시반에 수술방 들어갔어요.... 그날도 9시 넘어까지 수술했다고 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99 중국 니들이 뭔데. 15 .. 2017/12/14 1,102
758898 中외신기자클럽도 '한국기자 폭행건' 중국 정부에 조사 요구했네요.. 7 ㄷㄷㄷ 2017/12/14 1,804
758897 본인이 열을 못 느끼는데 체온계에 열이 있는 걸로 나올 수 있나.. 4 아리송 2017/12/14 1,317
758896 저는 성숙한 인간이 아닌데 이것도 제 잘못일까요? 33 .... 2017/12/14 4,263
758895 급질문요)디포리도 머리따고 손질해야 하나요? 6 급질) 2017/12/14 2,681
758894 설화수가격 9 설화수 2017/12/14 4,472
758893 무말랭이 김치 많이 했는데 3 까비 2017/12/14 1,475
758892 내가 기자라면 치를 떠는 9 이유가 2017/12/14 1,402
758891 KOTRA 사설경호업체에 폭행당한 한국 취재진 SNS 반응 14 ... 2017/12/14 2,580
758890 추운지방으로 교환학생 보내시는 분 7 ... 2017/12/14 1,077
758889 기자폭행 분노하고 사과받을 일이에요 74 ... 2017/12/14 3,263
758888 청와대 블라인드 채용 솔직히 실소가 납니다 18 신노스케 2017/12/14 2,732
758887 파마 기술은 약 20년째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9 의아 2017/12/14 4,246
758886 뉴스룸에 나온 정우성 20 개멋있어 2017/12/14 5,965
758885 크리스마스 블렌딩 원두.. 어디서 팔까요? 7 어디 2017/12/14 899
758884 남편의 외도에 대한 엄마의조언을 받을수 없어 슬픕니다. 12 울고싶다 2017/12/14 4,745
758883 문재인의혼밥과 오바마의혼밥 8 페북링크 2017/12/14 3,973
758882 기레기들 청와대 경호원 부르는 꼬라지.jpg 13 더맞아라 2017/12/14 2,817
758881 홍준표, 아베 면전서 文정부 외교 '흠집내기'…"정부가.. 18 홍가넘이 2017/12/14 1,539
758880 한국 대기업 만두기술 너무 잘한다 4 대기업 2017/12/14 3,873
758879 Jtbc 이성대기자.. 11 2017/12/14 4,011
758878 뉴스룸-중 관영 씨씨티비에 문대통령 방중뉴스 나왔대요 5 기대 2017/12/14 750
758877 외국언론이 다 팩트 체크 해준다 이 매국노 기레기들아 10 ㅇㅇ 2017/12/14 1,643
758876 닮았어요 1 미소 2017/12/14 611
758875 결혼할 때 도움 못 받으신 분들 첫 집 마련하는데 몇 년 걸리셨.. 8 ........ 2017/12/1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