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피곤해서 거절하는 경우 말고요.(전 이 경우에 속합니다만..)
이게 아주 복잡하죠.
남편과의 부부관계 자주 안하고
관계도 큰 만족이 없음에도 가끔은 둘 사이의 애정?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하죠.
하고 나면 어쩔땐 허무해요.
여자입장에서 이렇게 가끔? 거절하는 경우 말고요.
아예 부부관계 자체를 거부하는건 어떤 케이스길래 그러는건지 밑에 글 읽다보니 궁금해지네요.
아..한 케이스를 아는데
이 부부는 시작부터가 애정이나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남자한테 준강간 비슷하게 당해서 임신을 했어요.
집안 부모님끼리 소개시켜준 사이였구요.
애를 낳아 키우는데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부부관계가 없다네요.
이건 여자가 말해준거니..상황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또 한케이스는 여자가 다시 태어나도 현재 남편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한대요.
남자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하고요.
애 하나 놓고(인공수정?으로) 겉보기엔 평범하게 사는데..
여자가 부부관계 자체를 아예 거부한대요.
남자가 특별히 속 썩이는건 없어보이고 여자 친정엄마가 경계성인격장애 비슷해서 농약 마시고 자살 시도하고..
그런 엄마 밑에서 성장해서 부부관계에 거부반응을 보이나 하는..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무리가 어째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