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만원이 생긴다면 뭐 살까요?
제가 그동안 사거나 하고 싶었던 건..
입생로랑 가방
편하고 예쁜 명품? 신발 (토즈 같은거요)
띠어리나 산드로 외투, 옷들..
피부관리도 받고 싶고요..
그 돈 뒀다가 가사도우미를 불러볼까..(애들이 어려서요)
미용실도 잘하고 좋은데 가보고 싶고요
200만원으로 한두가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통장에 넣고 있을까요
기분 내려면 위에 것들 한두가지는 할 수 있겠지만
또 꼭 필요한 건 아니라서요.
큰애 내년이면 여섯살인데 피아노 가르치려 했거든요.
이참에 중고로 피아노 사줄까 고민 중입니다..
1. 피아노
'17.11.29 1:15 AM (182.239.xxx.84)좋겠네요 확실히 남으니까요
남은돈은 원피스 사세요2. 좋아요
'17.11.29 1:21 AM (175.198.xxx.197)피아노 사고 남은 돈으로 가방...
3. 심심파전
'17.11.29 1:32 AM (218.153.xxx.223)음 뭐가됐든 남편이 준 돈은 꼭 의미있는걸로 하세요.
4. ㅎㅎ
'17.11.29 1:41 AM (221.153.xxx.103)야마하 디지탈 피아노!
저는 가방보다 그게 좋아요.
아웅 디피 사실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아, 남는 돈으로 토즈 신발...그 유명한 디자인 있잖아요 그거, 살 수 있겠네요. 직구하면 안 비싸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어울리지도 않는지라 그냥 보기만 했지만요.5. 000
'17.11.29 1:54 AM (78.29.xxx.52) - 삭제된댓글행복한 고민이네요ㅎㅎ 여기다 물어보지 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잘 물어보셔야할 것 같네요.. 정말로 사고싶은 게 뭔지. 그래야 후회가 없죠
6. ..
'17.11.29 1:55 A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전 요즘 코트 기웃대고 있어서 좋은 코트 하나요
7. ㅇㅇ
'17.11.29 2:15 AM (218.51.xxx.164)댓글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피아노인데 (내년에 피아노 살 때쯤 남편과 피아노 사주자고 협상해야하니까요) 가슴으로는 백화점에서 그냥 막 쓰고 싶은..8. ㅇㅇ
'17.11.29 2:16 AM (218.51.xxx.164)객관적으로 여러분들 말씀이 맞겠죠. 피애노...^^
9. 휴~
'17.11.29 4:56 AM (210.221.xxx.239)본인이 원하는 걸 사야지 여기다 물어보는 게 너무 이상~
쌀 200만원 어치 사세요.10. ...
'17.11.29 5:05 AM (63.227.xxx.202)저는 원글님 본인을 위해 쓰셨으면 해요. 가방 사세요.
11. ...
'17.11.29 5:24 AM (131.243.xxx.8)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세요. 피부 미용도 받고, 미용실도 가고요. 앞으로도 자기꺼는 안사고 애들꺼 사는 나날들이 계속 될겁니다.
엄마/아내도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있다는 거 알릴 필요가 있음요. 멍석 깔아줄 때 하세요.12. 위에
'17.11.29 6:10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이싱하다고 쓰신 분이 더 이해불가.
13. ㅋㅋㅋ
'17.11.29 6:29 AM (92.12.xxx.195)쌀 200만원 어치.. 넘 웃겨요..
14. 잔잔한 미소
'17.11.29 6:36 AM (14.138.xxx.41)200만원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고민을 하다니....
원글님 참 귀여워요.
저라면 피아노 사고, 혹시라도 돈이 남는다면 전신 마사지 받으세요.
세신도 받고, 젤 비싼 마사지 받으세요.
그순간 만큼은 아무생각말고.^^15. 주식
'17.11.29 8:22 AM (124.28.xxx.226)셀트리온 카카오
16. ..
'17.11.29 9:29 AM (182.211.xxx.32)원글님 넘나 부럽!! 저도 피아노 말고 원글님 갖고 싶으신거
사셨음 해요~ 피아노는 어차피 언제든 사게 될 것 같아서..
그런데 토즈 드라이빙 슈즈는 생각보다 편하진 않아요 ㅠㅠ
세상 발 아프더라고요 저는.
이쁘기는 넘나 이뻐서 자주 신습니다만..17. vldksh
'17.11.29 9:57 AM (58.141.xxx.155)피아노 너무 별로 아닌가요
얼마전에 여기서도 피아노 소리 극혐이라며 치지 말라고
디지털 피아노 있다지만 피아노 같지 않은 느낌이라.
그리고 생각보다 애들 피아노 집에서 안 쳐서
근데 저거 중에 2개쯤 할 수 있는 돈이 되긴 한가요
한두가지라는데 두가진 절대 안 될거 같아서.18. 마음비우기
'17.11.29 10:04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피아노 처음에만 치고 애물단지 됩니다. 본인을 위한 사치스러운거 해보세요.
19. ᆢ
'17.11.29 10:30 AM (175.117.xxx.158)내꺼요 온리 ᆢ쌀 빵터짐요ㅋ
20. Yeah
'17.11.29 10:57 AM (218.144.xxx.162)전 코치랑 훌라에서 가벼운 미니백 하나씩 사고~
가벼운 코치 가죽 로퍼 하나 더 사서 드라이빙 화로 신고
허벅지까지 오는 패딩 하나 사고
10만원 정도는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냉동 닭가슴살 잔뜩 사서 냉동고에 넣어 두고
남은 돈은 통장으로 go go go21. Dd
'17.11.29 10:57 AM (218.51.xxx.164)쌀 200만원 어치 저는 기분 나빴는데 또 제3자가 보면 빵터지고 재밌나보군요.. 오늘도 여러 사람의 관점?에 대해서 배우고 갑니다.
댓글 감사해요22. 항상행복
'17.11.29 11:28 AM (14.52.xxx.86)에고 남편이 사고 싶은걸 사라고 했으니 본인을 위한 품목을 사는게 어떨까요
평소 갖고 싶었으나 못 사고 있던 가방이나 옷이나 등등..23. ㅎㅎ
'17.11.29 12:47 PM (202.30.xxx.24)저는 피아노가 넘 갖고 싶어서 당연히 피아노.. 했는데
생각해보니 원글님이 갖고 싶어했던 품목은 아니겠네요 ㅎ
가방도 사시고 토즈 로퍼도 사시고... 옷도 이쁜 거 사시고.
세신서비스 좋네요. 전 진짜 그거 받아보고 싶은데 늘 돈아깝다 싶어서 한번도 안 받아봤어요. 하고싶다... 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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