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권인 고등데리고 주재원 나가야할까요?
남편이 4년동안 폴란드주재원 발령이야기가 나왔는데 고민이예요
국제학교 학비는 회사에서 나오는데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오히려 고민입니다..ㅜ
아이가 공부욕심도 많고 정리하고 계획세우고..이런거 잘해요 물론 스트레스도 그 만큼 받지만.. 중학교때는 전교 5등안에는 꾸준히 들었는데 고등학교는 또 다른 세상이긴 하겠지만요..
남편은 혼자는 안간다고 저희가 싫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넘긴다고 하네요..주재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보고 빨리 결정하라고 합니다..폴란드는 여행도 가본적이 없어서 분위기도 모르겠고..거기가서 국제 학교다니다가 잘한다쳐도 어떻게 연결을 시켜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하네요..정보를 받을수 있는곳이나 아시는 분 짧게라도 도움좀 부탁드려요
1. 똑똑한 아이니
'17.11.29 12:2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국제학교에서도 잘할겁니다.
근데 거기서 연계시켜서 대학을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보낼 경제적여력(이건 회사지원 없겠지요)이 없다면 그냥 한국에 계시길 권합니다.2. ...
'17.11.29 12:23 AM (110.70.xxx.176)가지마세요. 애들 어릴때나 가는거지...
가고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애들이 유,초딩이에요.3. 감사
'17.11.29 12:26 AM (117.111.xxx.233)다른 나라쪽으로 보낼 생각도 있는데 제가 아는바가없어서 일단 떠나서 고민을 해야할 문제인지..ㅜ
우리나라 고등학생 너무 힘들어보여서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아이는 성실해요. 영어도 곧잘 해서 수업따라갈 정도는 되구요..4. ㅇㅇ
'17.11.29 12:26 AM (60.50.xxx.194)자녀가 우리나라 대학에 꼭 가고싶어하면 나가지 마시고 해외대학에 가도 상관없다 하면 나가세요.
한국 대학입시가 외국고 출신 학생에게 그리 관대하지가 않아서요.
국제학교에서 영어때문에 어영부영하다보면 대입이 코 앞이고
주변에 도움을 받을 곳도 마땅치 않을 수도 있어요.
해외 생활을 계기로 글로벌하게 살아보고 싶다하면 나가셔야죠.5. 폴란드라면
'17.11.29 12:30 AM (213.33.xxx.133)안가요. 애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6. ....
'17.11.29 12:35 AM (125.177.xxx.227)이게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성인이되어서 꼭 한국에서 정착하게하고프면 국내대학가야하니깐 국내에 남아야하고.. 아니면 나가는 게 맞죠. 국제학교 적응할 영어실력이 된다면서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내대학 그리 메리트 없어요.7. ....
'17.11.29 12:37 A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국제학교 가서 외국 대학 갈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온게 아니라면 너무 위험 부담이 크지 않을까요??이도 저도 안되면 방법이 없는 나이에요
8. 대학
'17.11.29 12:37 AM (121.160.xxx.222)아이가 유학에 관심 있고 외국 대학으로 유학보낼 경제력이 되신다면 데리고 가시는 겁니다. 아이가 외국생활을 두려워하는 갑갑소심한 성격이면 한국에 남는겁니다
9. 음
'17.11.29 12:38 AM (117.111.xxx.233)저도 처음엔 듣자마자 안간다고 잘라 말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에게 다른 기회가 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결정이 어렵네요 ㅜ
10. ...
'17.11.29 12:42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영어만 잘하는 학생 대학에서 더이상 선호하지 않아요
의치한 생각하고 공대면 한국에
어문계열이면 데리고 나가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아이 성향 따라서...11. 갑니다
'17.11.29 12:45 AM (211.46.xxx.42)저라면 갑니다
길고 긴 인생에서 공부만이 대학만이 중요한 게 아니죠
견문을 넓히고 다른 세상응 보는 눈과 감각과 경험에서 오는 가르침은 책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많아요
기회가 왔으면 잡는 거고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면 됩니다
어려서 그런 경험이 가장 와닿습니다.12. zzz
'17.11.29 12:47 AM (119.70.xxx.175)그쪽에서 아이가 계속 활동할 거라면 가고
아니면 한국에 남는 게 나아요.
위엣 분은 국내대학이 메리트가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본 결과로는 국내의 좋은 대학이 더 메리트가 있어요.
외국대학 다녀서 잘된 사람이 물론 많지만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13. 하
'17.11.29 12:50 AM (180.230.xxx.161)잘해도 고민이네요ㅜㅜ
아이 의견은 어떤가요?14. 음
'17.11.29 12:56 AM (117.111.xxx.233)아이도 처음엔 저랑 같은 반응이었어요 안간다고..
폴란드는 대체 어디??하는정도..
근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도 있어보이긴 해요..
아이 성향은 변화 진취..뭐 이쪽은 아니고요 차분하고 계획적이고 꼼꼼하긴 해요..여자아이구요15. ....
'17.11.29 1:00 AM (109.199.xxx.80)고1 포함 3년이면 특례자격되구요.
해외고졸업..등 수시도 가능하구요...
유럽대학도 노릴수 있겠죠.
폴란드 어느지역으로 가시나요?
보통 바르샤바와 브로츠와프로 많이들 가시는데..
바르샤바라면 미국식 또는 영국식 국제학교에서 각국 외교관, 주재원 자녀들과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 쌓을수 있구요..
아이의 선택에 따라...16. ㅇㅇ
'17.11.29 1:03 AM (175.112.xxx.122)현고2, 최상위 아니라면 나가야죠. 국제학교 빡쎈데는 배우는 거 많습니다. 저희 아이들보면 어릴 때도 좋지만 커서도 좋습니다. 대기업이실텐데 주재원 대우도 좋을거고요. 지금 다 결정하지 않고 나가서 길을 찾아도 됩니다. 저 주재원 나간다니 사람들이 어찌나 안좋은 점을 많이 이야기하던지 정말 겁나고 끌려가는 기분이었는데 (저흰 집 대출이 많아 전세주고 대출금 이자라도 아껴보자하며 나갔어요) 가서 지내다보니 하루하루 가는게 아까울지경이더군요. 물론 애들은 적응하느라 고생을 좀 했고 저도 늦은 나이에 말 배운다고 흰머리 더 생겼지만 주재원으로 해외에 나가 살던 시절이 저희가족에게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17. 성실하면
'17.11.29 1:08 AM (49.1.xxx.183) - 삭제된댓글어디든 잘 적응하던데요 4년이면 특례도 가능하지 않나요?
18. 경험자
'17.11.29 1:10 AM (1.230.xxx.116)댓글들 이상하네요.
아이가 특례 대상이 되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특 례가 어려워 졌다고 해도 수능보고 대학 가는거랑 은 비교 불가입니다.
애 한국대학 좋은곳 보내려고 일부러 주재원 지원하는 판국에.
한국에서 서울대 보낼 자신 있으시면 남아계시구요 아니면 나가세요.
거기서 고등생활 열심히 하고 스펙 만들어 오시면 특례 뿐 아니라 수시 해외고 출신 지원할 수 있는 전형도 있으니 입학 가능합니다19. 가세요
'17.11.29 1:12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중학교 전교 5등이면 sky 도 못 가요
고대는 좀 다르지만 서울대 연대 다 전교1,2등 아닌 애들 거의 없어요
근데 특례로 하면 노려 볼 수 있어요
특례 자세히 알아보고 가세요20. ...
'17.11.29 1:16 AM (1.230.xxx.116)덧붙여 해외에서 열심히 한다면 서울대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21. 00
'17.11.29 1:21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애만 똑똑하다면...영어도 되고 하면 괜찮을텐데요.
저희 애랑 비슷하네요.
특례되고 수시도 있고요
애가 해외대학을 선호한다면 완전 기회고요.
국내대학이더라도 sat .ib . 내신 잘 챙기셔서 해외고 출신 3특례와 수시 다 해볼만해요.
특례도 워낙 힘들어 졌다고는 하는데.
국내고도 힘들긴 마찬가지일 터고요.
저희애도 이번에 특례 . 수시 다 잘되었어요.
고등학교가 ib를 하는지 sat에 치중하는지 잘 알아보시고.
요샌 ib학교를 더 선호한다고 하긴 해요.22. 제경우
'17.11.29 1:23 AM (124.219.xxx.253)님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무조건 갈것을 권합니다 저희도 고민하다가 고등 마치고 대학은 외국으로 갔지만 지금 생각하면 외국에서 고등학교 다닐것을 더 추천드려요영어뿐 아니라 유럽이면 2.3개의 외국어도 자연스럽게 익힐수있고 다양한 체험 그리고 가족간의 추억등 그때 나에게 적극적으로 권하지않은 분들이 아쉽게 여겨지네요 애는 대학생활 잘해냈지만 대기업입사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지요
23. 좋은경험 ..
'17.11.29 1:24 AM (109.199.xxx.80)해외경험이 아이의 미래에 더 좋은 장점이 될거에요.
요새 아이들 해외살다온 아이들. 유학다녀온 아이들 많아요.
글로벌한 세상이잖아요.24. ㅇㅇㅈ
'17.11.29 1:35 AM (120.142.xxx.23)이런 기회를 왜 포기하세요?
25. 감사
'17.11.29 1:35 AM (117.111.xxx.111)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아는게 너무 없어서 고민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브로츠와프로 알고 있어요
여기 국제학교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26. ..
'17.11.29 1:49 AM (220.120.xxx.177)고2, 고3도 아니고 중3이면 나갈만 하지 않나요? 폴란드여도 국제학교면 모이는 애들 모두 집안 수준이 괜찮을텐데 그런 인맥도 무시 못해요. 국제학교에서 잘 해서 해외 대학 가도 되죠. 국제학교 만 3년이면 영어실력이 확 달라질텐데요. 반드시 국내 대학을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강한 것 아니라면 저라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댓글 다셨지만 이건 자녀의 성향도 잘 살펴 보셔야 해요. 자녀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고 호기심이 강한 편이라면 국제학교 생활이 잘 맞을 것이지만, 자녀가 내향적이고 외골수 성격이 강하고 정해진 것만 딱 하는 성격, 전형적인 한국 토종 이런 쪽이라면 적응이 쉽지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 언어는 닥친 상황에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친구들 사귀고 다가가고 그런거 잘 하는 성향이어야 확확 늡니다. 한국에서 영어 좀 해서 수업 따라가는...그런 거랑 달라요.27. ㅇㅇ
'17.11.29 2:16 AM (70.197.xxx.232)우수한 아이면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잘해요.
국내 대학 가는 것도 잘찾아보시면 돼요.
국제학교면 다양한 활동도 하고 좋은 기회 같은데요.
동유럽 여행하면서 지내는 것도 너무 멋지구요.
우리 애들도 중고등학교 외국에서 생활 해봤는데요, 얻는 것도 있고 물론 잃는 것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28. ㅁㅁ
'17.11.29 2:32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학교에 메일보내서 자료 달라하시고.
대학을 위한 무슨 수업방식인지 알아보시고.
같은 회사분 통해 정보도 얻고요.
전임자들이 있을테니까요.29. 거기라면
'17.11.29 2:43 AM (62.178.xxx.89) - 삭제된댓글가지 마셔요. 살기 좋은 곳이에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살기 좋고 여행하기도 좋아요.
하지만 아이 생각하면 가지 마세요.
거기 국제학교. 대부분 한국인.
폴란드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국제학교 학습 수준은 낮아요.
잘하는 애는 어디 가나 잘 하고 못해도 끌고 가지고 않아요.
영어도 늘지 않을 거예요.
거기는 오히려 아이들 교육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 기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에 관심 없으면 같이 가족끼리 사는 거고
공부 좀 잘하면 대부분 한국 들어오더라구요.
그냥 일년 아이 휴학한다는 생각으로 나가서
신나게 놀고 오고 다시 마음 다잡는 건 힘들려나요30. 남들은
'17.11.29 3:01 AM (125.177.xxx.106)자비로라도 유학하고
국제학교 학비도 나오는 좋은 기회를 왜 버리나요?
인생의 좋은 경험이 될 수있는데
저라면 그런 기회 꼭 잡아요.31. 원글님 복덩이
'17.11.29 4:38 AM (79.184.xxx.147) - 삭제된댓글아이고 원글님은 뭔 복이 이렇게 많으신지 제가 요즘 여기 잘 들어오지 않는데 들어오자 말자 폴란드 글자를 만나다니 원글님 들어 온 복을 왜 차려고 하시나요 폴란드는 유럽이고 주재원 국가 중에 여자들이 자가용으로 운전하고 여행다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얼마나 멋진 곳인지 모르시는군요 ㅋㅋㅋ 완전 대박입니다 폴란드 가려고 기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중 3이면 문제 없어요 고 1 과정 하면 특례입학도 되고 아무턴 실수 하지 마시고 얼른 신청서 제출하세요 카톡 ID kimchi815 연결하시고 원글 날려주세요 여기는 지금 밤입니다 ㅋㅋ
32. midnight99
'17.11.29 4:40 AM (90.220.xxx.221)나중에 한국 대학을 갈거고, 특별전형이 가능하다면 가시고요,
그렇지 않으면 가지마세요. 애 흔들려요. 원글님 말씀대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또 다른 차원이에요.
한국 만의 독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잘하던 아이, 그냥 계속 주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국제적 경험 말씀하시는데, 잘하는 아이라면 나중에 대학원을 외국으로 갈 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게다가 폴란드에서 아무리 국제학교를 다니더라도,
그 나라 자체가 영어가 주언어이긴 커녕, 잘하지도 못하는 나라에요.33. ...
'17.11.29 4:41 AM (86.245.xxx.181)대학이 중요하긴하지만.. 4년의 귀한 경험을 대학때문에 마다하려하시다니 안타까워요 ㅠㅠ
한국에 남아 입시환경속에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해외 여러나라 친구들을 사귀고 영어 실력도 키우고, 글로벌한 문화 속에서 한번 살아보는거. 진짜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지 않나요. 큰 나라가 아닌 폴란드라 좀 망설여 질수도 있겠지만... 식구 모두에게 참 좋은 기회일텐데요.
현재 유럽 국제학교에 아이보내고 있는데, 이곳에서 입시때문에 고민하는 어머님들 많지만, 한국처럼 미친듯이 치열하진 않아요. 한국에 있었으면 어려울수도 있을텐데 , 국제학교 졸업하고 sky가는 경우도 봤구요.
아이가 똑똑하다면 어디서든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해요.34. ..
'17.11.29 5:12 AM (218.148.xxx.164)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중학교때 전교 5등이면 고등학교때 앞으로 치고 나가는 남학생들로 인해 고등전교 등수는 변수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한국에서 연대, 고대, 카이스트를 가는건 무척 어렵지만 특례와 해외고 수시로 우회해서 가는건 조금 더 쉬운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특례 조건이 충족되고 아이 성적을 고려해 봤을 때 글로벌한 경험과 영어까지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니 나가세요.
한국에서 잘한 아이는 외국서도 잘하는건 진리예요. 비영어권 국제학교 나오면 영어 못한다는 것도 아이마다 현저히 다른 문제구요.
상위권 아이들에겐 외국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요. 한국 명문대와 세계 명문대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죠.35. 다 떠나서
'17.11.29 6:01 AM (90.217.xxx.51)영어가 관건일텐데
그냥 원어민 같이 발음 굴리는 영어말고
읽고 쓰기가 어느정도 되냐 문제죠.
수능 같은 공부를 모두 영어로 하게 된다는 점에서
가도 널럴하지 않고 애가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야해서
잘하는애라도 영어가 수준급 아니면 헤맬텐데 그거아니라 영어 자신있으면 가는거 좋아요36. ...
'17.11.29 6:24 AM (180.66.xxx.57)중학교 전교 5등 꾸준히:여자
남학생이면 고딩에 더 잘할 여지가 있지만 여학생 전교5등...
Sky,,쉽지않아요. 특례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요.
특례로 서울대 나왔다는 아저씨 봤는데,,특례란 말은 안하면 그만인거죠.37. ,,,
'17.11.29 6:28 AM (32.208.xxx.203)폴란드 사람들도 해외유학 많이 하더군요 독일쪽이나 학비가 많이 보조 되는 나라들로
원글님 경우는 특례도 되고 나가서 해외대학 가고 싶으면 독일이나 프랑스 같이 학비보조 많이
되는 나라로 진학해도 될텐데요38. 그게
'17.11.29 7:06 AM (112.187.xxx.138) - 삭제된댓글아이만 생각하시면 안되고 주재원 다녀오면 국내감각이 떨어져 국내에서 더 밀릴 수 있어 요즘은 주재원 가는거 일좋아해요
39. 현실
'17.11.29 7:27 AM (59.18.xxx.197)중학교 전교5등이면, 어차피 특목고 못가고 일반고 갈텐데 전교 1등하지 않는한....
국제학교 가서 졸업하는게 국내 대학진학시 더 좋은 대학 갈수 있어요.40. dd
'17.11.29 7:48 AM (182.211.xxx.12)증학교 졸업하자마자 데리고 갔었고요
훨씬더 오지로 갔다왓습니다
지금은 외국의 대학 2학년 이고
만족합니다
나가서는 한국의 대학은 생각 하지말라고 했었어요
나가서 보니 바글바글 모여서 한국의 대학 들어가려고
세상 어느나라보다 힘겹게 보내고 있는 우리나라 고딩이 보이더군요
몇개 대학 말고는 별로 비전도 없어보이는데
사교육비 장난 아니고요
꿈이라는 걸 절실하게 생각해보지 않는 아이들
오로지 대학만이 목표인 아이들
각설하고 저라면 데리고 나갑니다
여기선 제가 중3 까지 학교며, 학원이며 손발처럼 해주었는데
나가보니 엄마가 영어 안되니까 지가 알아서 능력껏 상황 대처하고
학교 생활 잘 하고 대학도 수월하게 들어갔어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고
영어 하나는 평생 모국어 만큼은 아니더라도 무기처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거고
12월에 들어오면 군대 갈거라 합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겨우니 군대가 도피처인 것 처럼 얘기
하더군요
이제 저는 중국어만 제대로 하면 되겠다 하고 있어요41. ***
'17.11.29 8:22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아이 성격이 낯선데 가서 적응하는데 오래걸릴 애 같으면
못데리고 가는 거고
안그런 아이라면 전 데리고 가요.42. ..
'17.11.29 8:26 AM (144.0.xxx.101)기회가 왔으면 잡는거고 좋은방향으로 만들어가면 된다222
저도 주재원 남편 따라 애들 데리고 해외생활 3년차.. 저 댓글과 같은 마음으로 왔고 그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늘 즐겁고 만족해요
지금 중3이면 대학입시때 3년특례, 수시, 해외고 졸업전형 다 해당되네요
가셔서 가족 모두 하루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하고 즐기면서 생활하시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43. ㅜ
'17.11.29 9:26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주재다녀온사람으로서 반대
외국 얼마든지 나중다녀올수있고
이 중요시기에 가다니,
이곳은 외국 환상있는분 많은거같아요
스스로판단하시길요44. 아이 본인
'17.11.29 9:44 AM (59.14.xxx.103)아이 본인이 원하면 가는거고 원치 않고 너무 싫어하면 안가는거죠.
그런데 뭐 한국 학교에 매달려서, 한국 대학 나와서,
그래서 뭐 얼마나 사람이 성공한 인생 되는건가요?
공부에 아주 마음있으면 전문직 되고, 아니면 그냥 기업 좀 괜찮은데 갔다가 다 40전에 짤려서 고생하는데요.
저같으면 학원 학교에 매달리는 삶보다 다른 삶도 있다는걸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네요.45. 저라면
'17.11.29 10:01 AM (165.243.xxx.168)가겠어요..중요한 시기라고 하지만 인생 길~게 봤을 때...다시 없을 소중한 시간이네요.
46. 음
'17.11.29 10:09 AM (180.224.xxx.210)제가 정해드립니다.ㅎㅎ
아이가 문과 성향인 거죠?
그러면 가시고요.
이과 지망이면 절대 비추입니다.47. ㅇㅇ
'17.11.29 10:32 AM (222.104.xxx.5)학교마다 특례자격이 달라요. 잘 보고 가세요. 제 선배가 그렇게 나갔는데 지원할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는 지원 자격도 안되구요.
48. 경험자
'17.11.29 10:41 AM (27.179.xxx.175)3년특례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상위권대학 힘들어요. 인서울하기는 낫겠지요. 오히려 해외고 졸업이 연고대 가기 훨씬 나아요. 해외고 졸업되면 괜찮을듯 하네요. 외국대학까지 생각하신다면 더욱.
49. ...
'17.11.29 12:29 PM (118.33.xxx.166)영어특기자전형이 거의 없어졌지만
연고대 문과는 오히려 많아졌어요.
5년 주재원 다녀와 두 아이 모두
영특으로 대학 보냈습니다.
큰애는 공부욕심과 승부근성, 목표의식 강한 아이라
내신 스펙 준비 잘해서 스카이 갔구요.
둘째는 반대성향이라 내신 스펙도 안좋고
영특도 거의 없어져서 인서울 겨우 했어요.
중학교 때 전교 5등 안에 들던 학생이
자사고 가서 이과 내신 3등급중반 받으니
이번 수시에서 서울의 가장 낮은 대학만 겨우 쓰던데요.
차라리 폴란드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유럽 제2외국어, 다양한 경험을 택하는 게
더 선택의 폭이 넓죠.
영어 잘하는 여학생이고 공부욕심 있고
스스로 계획 세워 공부하는 스타일이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년 정도 적응기간만 잘 버티면
금방 따라갈 수 있을 거예요.
수시, 해외고 출신전형, 특례, 해외대 진학 등
선택할 카드가 이렇게 많은데
안가시면 정말 아깝잖아요.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 게 아니고
내가 잡아야만 가치가 있는 겁니다.50. 그게
'17.11.29 2:16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아이만 생각하시면 안되고
주재원 다녀오면 국내감각이 떨어져 국내에서 더 밀릴 수 있어
요즘은 주재원 가는거 안 좋아합니다
어차피 이민갈거 아니면 그냥 국내에서 근무하는게 낫습니다51. 경험자
'17.11.29 2:54 PM (115.21.xxx.123)절대로가면 안돼요 아이가 고교까지는 안가는것이 좋아요
후회엄청 합니다 아이도 방황해요 대학이면 몰라도 폴란드는 안가는것이 좋아요52. 긔요미마노리
'17.11.29 4:48 PM (220.72.xxx.171)저는 아이가 어려, 엄마로서의 조언은 드릴수 없지만요.
저 중고딩때 전교 10등정도 여자애가 있었어요.
이친구 고1때 아빠따라 온가족이 미국 1년간 다녀왔고, 이 친구는 고등학교에 1년 꿇어서 들어왔어요. 그 학년에서 쭈욱 내신 전교1등 하고, 서울권 의대 갔어요. 그 학년이 우리 학년보다 못해서일까? 아닐거같아요. 넓은곳에서 살다오니 무언가 그 친구 마음에 심어진거 일거라 생각해요.53. 대치동에
'17.11.29 8:54 PM (211.214.xxx.213)해외고 다니는 아이들 상대 학원 많아요.
방학때마다 들어와서 학원 다니는 국제학교 아이들도 많고 하니, 상담 가보세요.54. 서울
'17.11.30 7:46 AM (79.184.xxx.106)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 주재원 아이들 모두 인서울 또는 지방 국립대 다 들어갑니다 들어 온 복을 차지는 않겠지요 후회하는 사람 못 보았습니다 주재원 국가 중에 운전하고 자유롭게 다니는 유일한 국가 미국 다음으로 인기 있는 국가입니다
55. 무는
'17.12.1 6:3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무슨 개소리입니까
인서울 지방국립대??
전부? 우리아들 지방대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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