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원수를 만날 가능성이 있나요?
자기 남자 뺏어가고 기타 등등.
전 살면서 원수를 만나본 일이 없어서요..
뭐 제가 별루인 사람들을 만나거나 또 누가 날 별로다
또는 별로 안 좋아할 사람이 있을순 있지만요..
진짜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만한 원수를 실제로 만날수가 있나요?
1. 보리보리11
'17.11.28 9:27 PM (211.228.xxx.146)만나지네요. 요즘 제 직장이 이런인간 때문에 전시상황입니다.
2. .....
'17.11.28 9:36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저를 엿먹인 남자 동기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돌렸는데 신부 이름이 특이한데 제 중학교 동창과 같더군요.
확인해보니 역시 동일 인물..
그 동창이 고등학교 자퇴하고 애 낳았거든요. 남자한테는 말 안했을 거 같긴 한데 어쨌든 그 사실을 그 남자 동기한테는 말 안하고 여자인 친구들끼리만 얘기했네요.
어차피 그 남자 동기도 성매매 하는 애라 부창부수이기도 하죠.3. ㅇㅇ
'17.11.28 9:48 PM (124.59.xxx.56)저는 어릴 때 저를 모욕준 원수..
성인이 되서 만나고 괴롭히고 시험도 망하게 하고
재수없는 거죠..4. ㅇㅇ
'17.11.28 9:49 PM (124.59.xxx.56)저도 원수나 범죄 이런거 생각 못했는데.. 정말 범죄 저지르고 싶을 정도의 마음이 어떤지 알거 같아요 왜 살인이 일어나는 지도 .
5. ..
'17.11.28 11:26 PM (39.118.xxx.74)최근에 납품하고 결제안해주고 잠수탄 거래처 대표. 저도 적이 생겼어요. ㅎㅎ윗님처럼 저도 범죄왜 저지르는지 알것같아요. 자다가도 벌떡일어나요. 원수를 사랑하라 했는데....휴...
6. ***
'17.11.28 11:58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지금의 남편 만나기 전 사귀었던 나보다 8살 많던 놈.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나던 놈이어서 대강 결혼시기 신혼집 동네 뭐 이런 얘기까지 오가던중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어떤 여자랑 어깨를 감싸고 출근중이던 걸 목격.
양다리걸치다 이렇게 걸리기도 쉽지않을 텐데..... 참....
지금의 남편만나 결혼하고 2년인가 지난 후
친정갔다가 남편하고 저녁에 꼬치집에서 둘이서 한잔 하고 나오며 상가내에 있던 꽃집에
꽃사러 갔는데... 우리보다 앞서 꽃사서 포장기다리던 사람이 뒤돌아 보는데... 그 놈.
아~ 오늘 남편하고 참 달달하니 좋았는데.... 재수없게 똥밟았네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우리 조상신 중에 어느 양반이 특별히 이뻐해서 구해준게 아닐까 함.7. ..
'17.11.29 12:00 AM (49.170.xxx.24)사회생활 하다보면 만납니다.
직책 올라갈 수록 별 일을 다 겪네요.8. ㅍㅍㅍㅍㅍㅍ
'17.11.29 1:48 AM (79.184.xxx.234)네 있구말구요 지옥이 악마가 지금 존재하는 듯 그러니 항상 돈 빌려주지 않고 조심조심하면서 살면 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가장 슬픈 현실은 가족의 단점 저급한 언행을 안다는 것이 아프지요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하는 한국엄마들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