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혈관성치매세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어쨌든 저는 같이 살고 있는 미혼 딸이기에 하루하루 엄마가 계속 횡설수설하시는걸 보면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고 눈물만 나요
똑같은 말 반복을 너무 잘하시구요 본인 하고픈 말만. 주로 어디 아프다는 이야기들. 기억력은 아직 나쁘지 않으세요. 하지만 판단력은 많이 없어지셨어요. 예를 들어 화장실을 가더라도 꼭 물어보세요. 가도 되니? 세번 이상 반복해서 물어보세요 본인은 불안해서 확답을 받아야 해서 물어본다고 하시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화장실 가는걸 가족이라도 물어볼 이유가 없잖아요...
물론 불안장애가 매우 크신건 맞아요 ㅠㅠ
분당서울대병원이 혈관성치매 전문 맞나요?
아니면 삼성서울병원 나 선생님 찾아가야 하나요...
기존 다니던 대학병원은 이대목동병원 이예요...
1. ㅎㅎ
'17.11.28 6:40 PM (85.255.xxx.69)치매센터에서도 신경과에서도 치매 아니라면서요ㅎㅎ 아마 MCI 나 혈관성 (뇌경색관련) 우울증같네요.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에 찾아가보세요.
그리구 혈관성치매는 알츠하이머랑 다르게 프로세스를 늦추는 약은 없어요.2. 글쓴이
'17.11.28 6:44 PM (116.43.xxx.12)뇌mri 찍어보라는 말씀은 해주셨는데 그걸 안 찍어봤어요...뇌mri 찍는게 우선인가요? 서울대가서 찍는게 가장 좋을까요? 그리고 전 ㅎㅎ 안 나오네요
3. 경험
'17.11.28 6:48 PM (112.223.xxx.27)주변에 알아보시고 킬레이션 꼭 받으세요
혈관성치매는 뇌혈관에 프라그가 쌓여서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더군요 제 주변분들 킬레이션하고나서
혈관성 치매증상 확연히 좋아졌어요 한 두달정도 3일에 한번씩 혈관에 독성을 제거하는 킬레이션을 해야해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비용대비 적극추천입니다.4. 글쓴이
'17.11.28 6:50 PM (116.43.xxx.12)킬레이션이 뭔가요?? 어디가면 받을수 있는건가요???
5. ㅎㅎ님 댓글
'17.11.28 6:53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ㅎㅎ님 댓글 꼭 참고하세요~
의사 같네요6. 글쓴이
'17.11.28 6:55 PM (116.43.xxx.12)네 ㅎㅎ님 댓글 내용 참고하겠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안 좋네요 저는 정말 너무 우울하고 슬픈데 ㅎㅎ 라는 글자가...
7. 지역이
'17.11.28 7:16 PM (223.38.xxx.110)서울이신가요?
8. 글쓴이
'17.11.28 7:42 PM (116.43.xxx.12)네 서울이요
9. ㅡㅡ
'17.11.28 7:45 PM (220.72.xxx.24)일년전에 뇌경색왔는데 저도 다행히 마비는 없었어요 원래 mri찍어야하는데 전 문제가 있어서 ct만 찍었는데 한쪽이 시커멓게 죽은 범위도 컸는데 스스로 좀 문제있다 느껴서 치매검사받아보니 치매는 아니지만 점수가 많이 근접해서 제가 약을 먹겠다고하니 치매약중의 하나인지 기억력증진약을 줬어요 일년째 먹고있는데 가끔 단순한 일상행동에서 바보짓을 해서 담진료에는 약을제대로 달라고 하려고요 뇌졸증때 실러간 병원이 경희대라 그곳 신경과 다녀요
10. 글쓴이
'17.11.28 7:49 PM (116.43.xxx.12)네 그럼 왜 이대에서는 엄마에게 따로 약을 안 지어주셨을까요...치매센터에서는 왜 왔는지 의아해하시더라구요....그런데 저는 집에서 같이 생활해보면 너무너무 말이 안 통하고 답답하거든요 ㅠ 너무 속상하구요
11. 다른 곳
'17.11.28 8:03 PM (223.63.xxx.231) - 삭제된댓글다른 병원 한번 가보세요
12. ㅡㅡ
'17.11.28 8:05 PM (220.72.xxx.24)전 치매라 우기는데 의사선생님은 아니라고 걱정말라고 하면서도 약을골라 주더라구요 안심시키려는 것 같은 느낌이요 병원을 바꿔보세요 뇌경색이 미래에대한 불안함이 있어 우울하신지도 몰라요 언제다시 쓰러져서 죽을지 마비라도되면 어쩌지하는 ᆢ님이 분위기 전환시켜주시면 더 좋구요 우리집애들이 엄마우을하면 안된다고 엄청 괴롭혀요 강제스킨십이나 말시키기같은거요
13. 글쓴이
'17.11.28 8:24 PM (116.43.xxx.12)스킨쉽이나 기타등등 매일 많이 해드려요 하지만 그만큼 엄청 괴롭혀요 괴롭힌다는게 끊임없이 같은 말을 반복해서 물어보고 새벽에도 계속 깨워요 왜냐면 아프다고 깨워요 본인이 불안하니까 시간 개념이 없으세요 ㅠ 매일 이런 생활의 반복이네요 ㅠ
14. 시어머니
'17.11.28 8:35 PM (112.170.xxx.211)10년전쯤 혈관성치매 진단받고 약을 계속 드시고 있어요.
매년 인지검사도 하는데 약덕분인지 더 나빠지지는 않고 있어요.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요.15. ...
'17.11.28 10:33 PM (175.223.xxx.176)뭣때문에 이대병원을...헐
16. ....
'18.5.9 3:32 AM (116.125.xxx.202)혈관성 치매. 치매도 여러 형태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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