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애니 원피스좋아하는 아이들 있나요?

원피스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7-11-28 09:55:49

저희 아들이 4학년인데, 우연한 기회에 원피스 라는 만화를 접하고 거의 반 미쳐 ㅡ,.ㅡ 있네요.

온종일 원피스 원피스 노래를 해요.

극장에서 한번보고 좀 자극적인것 같아서 못보게 했는데 사정사정해서 집에서 애니 채널로 조금씩 보게 해주거든요.

하루종일 캐릭터이야기, 캐릭터로 역할극 하고있고, 친구들이랑도 캐릭터 정해서 싸움놀이 처럼 하나봐요.

뭐 잘하면 선물로 피규어 사달라고 하고...

커서는 해적이 되겠다고 하네요ㅜㅜ

4학년인데 너무 현실감이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되구요.

얼마전엔 조선소를 검색해서 해적선을 만들어줄수 있냐고 전화 문의도 했다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ㅠㅠ

요 나이 아이들 그 만화 좋아하나요? 아이들이 보기에 여자 캐릭터들 옷도 야해 보이고 ㅡㅡ 그다지 좋은 만화는 아닌것 같은데 애가 너무 원하니 딱 끊게 하질 못하겠네요...

IP : 222.100.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10:02 AM (116.41.xxx.251) - 삭제된댓글

    우리 가족이 일본 대만등을 여행하는 이유가 원피스 피규어 구매예요.
    중고 상점 털어오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우리 아이는 초 2때 시작해서 지금 고등학생이에요.

  • 2. oo
    '17.11.28 10:06 AM (39.115.xxx.179)

    일부러 원피스 멤버들 있는 티셔츠도 사고 그러는데...
    고무고무고무~~

  • 3.
    '17.11.28 10:19 AM (180.70.xxx.78)

    제가 원피스 한참 봤었어요 애키우기 바빠신간 못챙거보느라 이젠 안보지만요. 원피스 정도면 무난한 만홥니다.

  • 4. 42살
    '17.11.28 10:31 AM (203.233.xxx.130)

    아줌마인 저도 원피스 지금까지 2번 돌려보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봐요. 일주일에 한번씩 업뎃 되거든요. 요새 좀 늘어져서 보다말다 하는데..원피스는 정말 스토리도 그렇고 캐틱터도 그렇고 최고라고 생각해요.

  • 5. 에휴
    '17.11.28 10:33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마흔 다섯인 즈이 남편이 아직 원피스에 빠져서
    오사카 원피스 굿즈 파는곳에서 밀짚모자 사줬어요
    4학년임 귀엽기라도 하죠

  • 6. 바람직함
    '17.11.28 11:23 AM (123.111.xxx.10)

    저도 다른 캐릭터 덕후지만 다른 것보다 이렇게 빠지는 거, 관심분야가 있어 깊이 파고드는 것 어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도 그 친구는 뭐를 좋아하고 잘 안다~라는 점에서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나쁜 일 아니니 한도 내에서 허락해주세요.
    사실 덕후치고 나쁜 사람 없어요^^
    저도 결혼하고는 피규어나 굿즈들 1년에 한두개 정도 살까말까지만 아이들한테도 문화적, 감성적으로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같이 해외여행가거나 국내여행가도 관련 아이템 사로 온 가족이 나서고 아이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이에요.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에 원피스 전시관 있는데 해적선 타고 탐험할 수 있는 건 비밀^^

  • 7. 파리로가다
    '17.11.28 11:30 AM (121.187.xxx.188)

    초5딸 일본애니 코난에 이어 나루토빠졌어요.
    장래희망은 탐정에서 닌자로 바뀌었습니다.

  • 8. 초3아들놈
    '17.11.28 1:07 PM (61.105.xxx.62)

    작년에서 올봄까지 원피스에 홀딱 빠져서 피규어랑 프라모델 사모은다고 돈백깨진것 같아요 ㅠㅜ...
    요즘들어 건담에 미쳐가지고 원피스는 시들하네요

  • 9. ...
    '17.11.28 2:11 PM (222.100.xxx.96)

    앗 바빠서 못들어오는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애가 너무 빠져있는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다들 괜찮은만화라 하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네요...
    사실 불안하면서도 애가 너무 좋아하니 저희도 후쿠오카 가서 원피스 쇼핑 하고왔네요~밀짚모자도 사구요 ㅋ
    후쿠오카를 두번이나 갔다왔는데 하우스텐보스를 못가봤네요ㅜㅜ담에 또가야할듯요ㅜㅜ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007 애가 우리 부부 보며 11 2017/12/05 4,419
756006 오리털 빠지는 패딩.. 방법 없나요?? 4 12233 2017/12/05 1,974
756005 헬조선이라서 이런건가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3 근로자이고 .. 2017/12/05 1,356
756004 윗집에서 백일떡을 가져왔네요-글삭제합니다. 87 .. 2017/12/05 22,628
756003 여러분은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가요? 15 엘살라도 2017/12/05 4,555
756002 하루종일 위생모 쓰고 일하시는 분^_~ 2 주니야 2017/12/05 987
756001 30년 넘은 중고피아노 7 &&.. 2017/12/05 1,994
756000 저도 덜 늙어보이는 방법 12 2017/12/05 7,709
755999 무말랭이 건조기에서 말렸는데 색깔이 검게됬어요? ... 2017/12/05 1,008
755998 디딤돌 대출 1억5천 받았어요. 13 2017/12/05 9,285
755997 캐나다 이민 고민입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7 아스아빠 2017/12/05 7,418
755996 이케아로 부엌 꾸미려면 이케아에다 말하면 와서 실측하고 시공해주.. 4 후후 2017/12/05 1,587
755995 스쿼트 운동 방법, 오유펌 17 ... 2017/12/05 4,541
755994 급)쑤세미에 뜨건물 끼얹어도 되죠? 6 소독 2017/12/05 1,083
755993 영흥도 시신 다 찾았네요 36 ㅇㅇㅇ 2017/12/05 6,681
755992 수세미 어떤 거 쓰시나요? 6 2017/12/05 1,550
755991 운명을 담담히 겪어내는..그런 영화 있을까요 ? 44 따라쟁이 2017/12/05 3,951
755990 둘마트와 생협 물건 중 고기 과일은 어디가 더 저렴한가요? 13 비교 2017/12/05 942
755989 햄 쏘세지에 고기함량 표시 없는게 있네요..? 4 육가공품 2017/12/05 424
755988 고3 딸이 학교에 안가고 싶어해요 7 고 3 맘 2017/12/05 3,806
755987 연금저축 어떻게 받게돼있으시나요? 4 연금저축 2017/12/05 2,066
755986 삼반수 2 재수생맘 2017/12/05 771
755985 중국 대학 등록금 2 헤깔려 2017/12/05 1,156
755984 '분노한 엄마들'박수진특혜논란, 결국 청와대청원으로 24 배용준부부논.. 2017/12/05 6,750
755983 남매는 보통 몇 살까지 같이 재우나요? 4 남매 2017/12/05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