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있는데
학교 친구가 교회 다니나봐요.
그건 아무 상관이 없는데
학교에서 애들에게 예수 안 믿으면 불지옥 떨어진다하고
아무리 착해도 교회 안가면 죽어서 지옥 간다고 겁준대요.
종교가 다른 이를테면 불교나 그런 아이에겐 사탄 믿는다고 악마들이라고 하고요.
애들에게 성경구절 외우라하고
잘 외우는 아이에게 사탕등 선물을 즌다네요
아이가 맨날 물어요.
엄마 우리도 교회 가자 안그럼 불지옥 간대하고요.
진짜 욕이 올라오네요.
담임에게 말하고싶은데
누가 말했다는거 알게되면 괜한 감정소모도 싫고
애가 이럴 정도이면 부모는 더한 광신도일건데.
아마 야단 맞은걸 숭고한 순교쯤으로 생각할거 같아요.
여자애가 2학년때부터 성질이 난폭해서 이런저런 말 많이 들리던데 본인 행실이나 바로하고 저런말을 하면 덜할텐데.
그애 엄마는 담임에게 다른 학부모 흉을 문자로 주절주절 보내서 그걸 담임선생님은 상대학부모에게 보여주고;;
그래서 선생님께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종교가 하여간 사람잡네요.
예쁘게 믿으면 얼마나 돟아요.
꼭 그렇게 겁주고 믿게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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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구가 예수 안 믿으면 불지옥 간다고해요.
교회 조회수 : 836
작성일 : 2017-11-28 09:52:21
IP : 39.7.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렇게 말하라고 하세요
'17.11.28 10:06 AM (135.23.xxx.107)나는 천당보다 더 좋은 극락에 갈꼬얌~~
2. ...
'17.11.28 11:01 AM (182.225.xxx.22)진짜 하나님은 그걸로 사람들 협박하는 사람부토 지옥에 보낸다고 하세요
3. ...
'17.11.28 11:01 AM (182.225.xxx.22)부토--->부터
4. ..
'17.11.28 11:23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세상 유명하고 멋진 위인들이 다 불지옥에 있단말야????
그아이 말대로라면 불지옥 만원이라서 들어갈 자리도 없겠다
신경쓰지마 라고 하겠어요 저라면5. ...
'17.11.28 11:25 AM (114.204.xxx.212)어디서 그런건 배우는지
개독 어른들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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