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끝내고 팔이 너무 아파서 보쌈도 못했네요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7-11-28 00:13:58
1박2일동안 배추 절이고 담그고...혼자서 했는데 김치통 4통이니 얼마 양도 안되는구만 마지막 김치속 넣는데 오른팔이 고장나서 억지로 억지로 혼자서 용을 쓰면서 겨우겨우 끝냈어요.
원래도 일을 좀 고되게 하면 오른팔 근육이 아파서 하루는 팔을 잘 못썼거든요. 오늘은 정말 도끼로 팔을 잘라내고 싶을만큼 너무 아파서 아이한테 팔을 꽉꽉 밟으라고 했네요. 하루종일 굶었는데 배가 안고플정도로 피곤과 아픔이 겹쳤나봐요.

냉장고에 돼지고기 보쌈할거 사다놓고 김장김치 있는데 팔을 못쓰니 저녁은 시켜먹었어요.


IP : 1.224.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박이
    '17.11.28 12:21 AM (114.206.xxx.112)

    에고... 고생 많으셨어요. 낼은 찜질방에라도 가셔서
    푸~욱 쉬세요.

  • 2. 고생
    '17.11.28 12:25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하셨어요.
    일단 푹 쉬시고 다음부턴
    요령것 하세요.
    저는 나눠서 하다보니 수월하게
    지나갔어요.
    식구들 도움 하나 없이 독박김장해요^^;

  • 3. 뜨끈
    '17.11.28 12:37 AM (179.232.xxx.138) - 삭제된댓글

    뜨끈하게 잘주무세요.
    저도 예전에 시댁에서 김장끝내고 보쌈하나 입에 넣을 힘도 남지 않더라구요. 간신히 운전해서 와서 뻗었던 기억이..

  • 4. 커피향기
    '17.11.28 11:48 A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그냥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으세요
    2년 연속 병원 다녔고
    올해는 이틀 김장하면서 첫날부터 아파서
    첫날 파스 붙이고 몸사렸 더니

    올해는 좀 낫긴해요
    그래도 아프시면 병원가서 주사맞고
    물리치료 받고 약 드세요
    골병들어요

  • 5. 혼자
    '17.11.28 11:52 AM (211.104.xxx.196)

    김장 하느라 저도 힘들었는데요. 허리가 끊어지게 아팠어요.
    보쌈도 했지만 다른 집안 일은 가족들이 귀가해서 도와줬어요.
    나이 드니 일이 무섭네요.

  • 6. 에구
    '17.11.28 2:00 PM (59.13.xxx.216)

    너무 힘드셨겠어요
    내년에는 절임배추로 담으세요
    올해 우리 동네 아짐들 다 절임배추로 담았더만요
    농사짖는 친정 시댁 있는집 빼고요
    절임배추가 싫으시면 절임배추주문했다 생각하시고 하룻밤은절여서 다음날 씻어놓고 그날은 쉬었다가 다음날 담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541 "아직도 자?" 이상화 결전의 날, 컨디션 망.. 25 ar 2018/02/19 7,108
781540 맨날 청원은하는데 답변은 어디서? 6 ㅅㄴ 2018/02/19 425
781539 피겨 보고 있으니 연아보고싶네요 3 뱃살겅쥬 2018/02/19 912
781538 명절이 끝난뒤 내모습을보니 ㅜㅜ 1 .. 2018/02/19 1,802
781537 간호학과의 실체..(펌) 28 큐큐 2018/02/19 21,064
781536 스위스 국민들 행복지수 높지요? 3 자연환경 짱.. 2018/02/19 1,143
781535 aaa컵이신분들요 2 .... 2018/02/19 3,226
781534 일베가 대명천지에 떳떳하게 활동하게 해서야 ㅜㅜㅠㅠ 11 ㅠㅠ 2018/02/19 893
781533 대출있는집 매매후 등기하려고하는데요 4 김수진 2018/02/19 1,865
781532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우리 애 7 대학원 2018/02/19 3,021
781531 지방에 있는 사범대 붙었다는데.. 11 질문 2018/02/19 3,961
781530 닭도리탕과 어울릴 곁가지 상차림은? 4 ... 2018/02/19 1,254
781529 7년만에 이사 준비하는데 진심 미칠듯요.. 18 아 멘붕.... 2018/02/19 6,305
781528 기회를 날린거 같아 힘들어요 30 우울 2018/02/19 8,611
781527 명절음식을... 9 립스틱 2018/02/19 1,617
781526 고등딸과 하루 묵을 가성비 좋은 제주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8 휴식 2018/02/19 1,862
781525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8 남편이란 인.. 2018/02/19 983
781524 3학년 올라가는 여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8 ㅇㅇ 2018/02/19 2,468
781523 보통 평균적으로 언제 키가 많이 크나요? 4 초등 5학년.. 2018/02/19 1,611
781522 자봉들 공짜표 없습니다 7 2018/02/19 2,429
781521 원두 가는 기계 수동 자동 맛이 다른가요 4 ... 2018/02/19 1,451
781520 전자북 리더기?는 왜 필요한건가요? 17 2018/02/19 2,110
781519 윤성빈 선수는 인성을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청년 8 .... 2018/02/19 2,814
781518 팔자주름 필러 종류 추천해주세요. 필러 붓기 심하고 오래가나요?.. 2 필러 2018/02/19 7,771
781517 다른집 친정도 그런지 물어보고 싶네요... 31 ---- 2018/02/19 8,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