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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통화가 너무 싫어요

쫄보 조회수 : 5,116
작성일 : 2017-11-27 16:33:54
새삼스런건 아닌거 같아요
지난 시간보면 늘 전화통화를 힘겨워 하며 산듯 합니다
친구들과의 전화수다도 먼저 청한적은 없고 오는 전화도 상황봐서 받지 않기도 합니다
결혼해 집안사람에게 예의상 해야하는 인사 전화가 너무 피하고 싶었던거 말그대로 겨우겨우 하며 살아온거 같구요
이제 50넘으니 싫은거 억지로 하며 살고 싶지 않고 그러니 지그락바그락 지탄이 많습니다
맘은 무거우나 싫은 사람에게 해야는 인사치레 통화는 너무 싫어 미루는꼴이 이나이에 참 한심스럽습니다
미성숙에 성격장애겠지요
얼굴보며 상대하면 괜찮은데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떠드는게 싫은걸까요
아~피하고만 싶네여...
산속에 들어가 살수도 없고요..ㅠ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성격도 안 맞고 너무 싫은 큰언니에게 해야는 인사전화숙제 미루고 있으면서 불안한건 또 뭔가요...
무엇이 두려운 건가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12.154.xxx.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7 4:35 PM (223.38.xxx.75)

    여긴 그런 사람 천지라 동감댓글이 줄줄이 달리겠지만
    그런 위안역시 도피의 기회만 될뿐이겠죠

  • 2. ㅇㅇ
    '17.11.27 4:37 PM (114.200.xxx.189)

    요새 카톡이라는 좋은 수단이 있는데..메시지 남기는게 부담도 ㅇ없고 나중에 기록도 남고 좋지 않나요?

  • 3. 저도저도
    '17.11.27 4:39 PM (222.106.xxx.35)

    앗 저도 오늘 이런 글 쓰려고 했어요.저도 친정엄마와 남편 빼고는 전화통화 너무너무 싫어요. 모르는 번호는 무조건 안받고요. 회사에서 전화오면 심장떨리고 시댁쪽 사람들 전화오면 인상부터 쓰이고.. 암튼 어디다 전화해야 하는거나 전화받아야 하는거나 왜이렇게 싫은지요. 미쳐버리겠네요

  • 4. 쫄보
    '17.11.27 4:42 PM (112.154.xxx.80)

    문자는 또 싫어한다지요...ㅎ

  • 5. ㅇㅇ
    '17.11.27 4:42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시가 쪽 심지어 언니들도 통화하기 힘들어요 ㅠㅠ
    신혼때 전화 스트레스 너무 컸어요
    지금은 다들 포기하신듯 ..
    택배로 뭐 보내주시는 것도 싫어요
    감사전화하기 힘들어서요
    이런 성격 참 싫다

  • 6. ..
    '17.11.27 4:43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성격이 매우 내성적인가 봐요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자꾸 숨으려고 하지 마시고...!

  • 7. ...
    '17.11.27 4:48 PM (125.177.xxx.61)

    전화는 가족외에는 안받고 모두 카톡내지 문자로만 합니다. 전화 받는게 왜이리 싫은지....ㅎ

  • 8. gg
    '17.11.27 4:57 PM (220.86.xxx.202)

    저도그래요 전화공포증?처럼..
    엄마 신랑 친한친구 아님 다 시러요~ㅠㅠ아빠도 싫구요
    아주 친하지않으면 다 불편 어색..정적이라도 흐르면 ..으으 ㅜㅜ
    그 어색함이 싫어서 주절주절 의식의 흐름대로 나불대다 끊으면 이불킥이라도 하고싶어요..ㅠㅠ

  • 9. ...
    '17.11.27 4:58 PM (117.111.xxx.188)

    저두 드라마에서 휴대폰으로 시시콜콜 수다떠는거보면 신기해요
    아주 급한 용건 외에는 하지도 않거든요

  • 10. ··
    '17.11.27 5:02 PM (58.226.xxx.35)

    저는 엄마랑 통화하는것도 싫습니다.
    저에게 전화는 늘 용건만 간단히! 에요.
    왠만한건 카톡으로 하고
    만나서 직접하지
    전화로 수다 떠는거 싫어합니다.

  • 11. 저도
    '17.11.27 5:03 P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전화 통화가 싫더군요.
    대부분 나를 귀찮게 하는 전화들
    듣기 힘든 하소연들...끊고나면 스트레스만

  • 12. 저도 강박이에요
    '17.11.27 5:30 PM (117.111.xxx.54)

    얼굴 안보고 말한다는게 넘 힘들어요

  • 13. 다시한번
    '17.11.27 6:02 PM (39.7.xxx.219)

    여긴 그런 사람 천지라 동감댓글이 줄줄이 달리겠지만 
    그런 위안역시 도피의 기회만 될뿐이겠죠2222222

  • 14. 저요
    '17.11.27 6:14 PM (211.36.xxx.253)

    남편도 친정 엄마도 통화하기 싫어요
    외향적인 성격인데도 전화 수다 떠는게 싫네요

  • 15. 저는
    '17.11.27 6:16 PM (210.221.xxx.239)

    전화말고 메시지나 이메일 보내라고 합니다.
    카톡도 싫어해요.
    요즘 회사를 차려서 카톡과 통화가 늘었는데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 16. 저도요 ㅎ
    '17.11.27 6:52 PM (211.224.xxx.63)

    꼭 급하게 통화할것만 통화하고
    카톡ㆍ문자가 편해요
    벨소리ㆍ진동소리도 싫어서 무음으로~
    조용히 살고싶어요

  • 17. 저도
    '17.11.27 8:02 PM (125.186.xxx.75)

    전화가 넘 싫어요..시어머니가 전화기다리는거아니깐 더하기싫고..친언니도 싫어요..딱 우리가족만 편해요..

  • 18. 공감
    '17.11.27 9:16 PM (223.62.xxx.41)

    저두 전화통화 싫어해요.얼굴보고 대화는 괜찮은데
    전 통신사 재직할때 통신비 2-30 씩 쓰는 직원들도 있는데
    전 5만원미만
    남친한테 한달에 한번도 안하고 오는 전화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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