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한게 아니라는데 손만 대면 물건이 부러지거나 깨지거나 작살이나요. 신기하고 미스테리해요. 아주 짜증도 나요.
남들 십년도 넘게 쓰는 물건들ㅡ잘 안고장나는ㅡ남편이 쓰면 수명이 1~2년도 안가는거 같고 플라스틱은 그냥 부러지고 휘어지고 깨지고 ㅡㅡ 내가 왜자꾸 그러냐고 그러면 본인이 그런게 아니라고 엄청 화내요. 진짜 힘만쎄고 무식하고 부드러움 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방금도 쌀푸는 플라스틱 계량컵 손잡이를 뚝 분질렀어요.
근데 그냥 부러졌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난 그거 벽에 던져도 안부러지겠다. 미스테리하고 신기한 일이 아닐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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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잘 망가뜨리거나 깨트리거나 하는 남편
ㅅ.ㅅ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7-11-27 12:56:22
IP : 117.111.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7.11.27 1:1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우리 언니가 그래요.
접시도 잘깨뜨리고 지퍼도 잘 고장내고 뭐든 잘 망가지게해요.
조심성이 없는 상태에서 힘쎄서 그런것 같기도하고2. 동병상련
'17.11.27 1:41 PM (223.39.xxx.143)제 남편과 아들이 그래요.
정도차이는 좀 있겠지만요.
저는 성인 adhd가 아닐까 생각해요.3. 남편
'17.11.27 3:53 PM (118.221.xxx.161)얘긴줄 알았네요ᆢ 평소 행동이 조신하지못하고 덜렁대요ᆢᆢ 제가 아끼는 컵 그릇등 셋트로된 것들 전부 깨고 돈주고 살수도없는 귀한 희귀템 모조리 깨먹었어요. 자기가 안했다고는 안하는데 변명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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