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6개월 안쪽으로 결혼하신분 ??

기혼분들중 조회수 : 6,882
작성일 : 2017-11-27 12:50:18

연애기간 짧다고 결혼 실패확률이 높은건 아니겠죠?

최단기간에 결혼하신분 만족도가 어떠신지요?

IP : 61.82.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7.11.27 1:07 PM (117.111.xxx.159)

    만나서 결혼까지 총 3개월반~~(왜그랬나)
    만난기간이 짧다고 실패율 높은것같진않아요

    다만 그 짧은기간에 희미하게 느낀것들 일명 힌트들은 결혼기간 내내 힘들더군요ㅜㅜ

  • 2. ..
    '17.11.27 1:08 PM (117.111.xxx.230)

    충분히 충분히 보고 결혼해도 실패율 상당한데 몇개월보고 뭘안다고 ㅠ..... 제가 그렇습니다

  • 3. 저도
    '17.11.27 1:15 PM (61.98.xxx.144)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맞선이었지만 둘 다 대학 갓 졸업해서 풋풋.
    만나자마자 불꽃튀고 둘이 좋다니 양가 어른들이 급추진해 결혼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했다 싶은데 맞선이라 어느 정도 조건이 맞고
    거기다 사람까지 괜찮으니 더 볼거 없었죠

    지금? 잘 삽니다 ㅎㅎ

  • 4. 익명
    '17.11.27 1:19 PM (112.216.xxx.139)

    만난지 넉달만에 결혼했어요.
    순식간에 스파크가 파바박- ^^;;

    지금 20년차, 내년이면 꽉찬 20년인데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좀 있었나 싶습니다. 흠흠- (재수없다면, 죄송.. ^^;;)

  • 5. 기린
    '17.11.27 1:24 PM (125.186.xxx.113)

    이런분들은 원래 성격이 좀 급하고 충동적이셨나요
    평생 살 사람을 어찌 그리 급하게 결정하는지 이해가...

  • 6. ^^
    '17.11.27 1:25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만날 때부터 그 사람이 제 남편 같았어요.
    결혼한지 이십이년인데 그 시절로 돌아가도 딱히 다른 남자하고 결혼했어야했는데..같은 후회는 없어요.
    단지 다른 남자랑 연애는 좀 해봤으면 하는 후회는 있죠.^^

  • 7. ...
    '17.11.27 1:26 PM (220.75.xxx.29)

    만나서 결혼까지 100일이 안 걸렸어요.
    남편이 너무 서둘러서...
    지금 18년 됐는데 살아보니 누구랑 결혼했어도 잘 살았을 남자에요.
    남편은 정말 느긋한 사람인데 딱 결혼만 그리 급하게 추진하더군요..

  • 8. ..
    '17.11.27 1:28 PM (58.140.xxx.82)

    글케 따지면 오래사귀고 결혼할수록 이혼률이 떨어지나요.?
    무모하다고 몰아가기엔 좀.. 그렇네요.

  • 9. 그닥
    '17.11.27 1:40 PM (61.98.xxx.144)

    충동적이지 않아요
    근데 집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첫눈에 드는게 끝까지 괜찮더군요

    제 판단을 믿는건지 한번 선택한거면 책임을 지는건지... 좀 그런 성격이에요

  • 10. ..
    '17.11.27 1:44 PM (223.38.xxx.214)

    진리의 케바케
    3개월 만에 결혼해도 잘사는 사람은 잘살아요. 주변에 있어요.

  • 11. 20중반
    '17.11.27 1:51 PM (61.82.xxx.223) - 삭제된댓글

    제 딸 이야기입니다

  • 12. 20중반
    '17.11.27 1:53 PM (61.82.xxx.223)

    제 딸 이야기입니다

  • 13. ...
    '17.11.27 2:01 PM (125.177.xxx.227)

    확률로만 본다면 행복한 결혼생활할 확률은 떨어지죠.. 이상한 나쁜 놈 아니길 바래야죠.. 제 친구들은 이혼한
    친구도 몇 있고 사연이야 말할것도 없고 거의 무늬만 부부도 많고 각자 생활....

    저는 결혼이란게 남녀 희생이 넘 많기때문에 정밀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안한다는 신조였는데... 인연이 나서려니 늦게라도 하더군요. 좋은 사람 이에요. 늦게 만났어도 후회하진 않아요.

  • 14. ...
    '17.11.27 2:05 PM (211.192.xxx.228)

    전 만난지 3개월정도에 결혼결정하고 일년정도에 식올렸어요
    후회하진 않지만 남편의 몰랐던 점이 조금씩 나오긴하네요 ㅎㅎㅎ

  • 15. 초스피드 결혼한 사람
    '17.11.27 2:35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저 충동적이거나 성격 급한 사람 절대로 아니고 심사숙고하고 이성적인데
    남편 만나서 일 주일만에 날잡아 6주 후에 결혼했어요.
    30년 동안 일 점의 후회 없이 잘 살고 있고
    애들이 아빠가 자기네 아빠인 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합니다.

  • 16. 익명
    '17.11.27 2:37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달았지만) 따님 얘기라니 한말씀 덧붙이자면..

    저는 다분히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도 하는 편이구요.

    하지만 남편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입니다.(소위 공대 오빠 같은.. ^^)
    저는 20대 극초반 어린 나이였고, 남편은 딱 서른이었는데
    남편이 그냥 밀어붙였어요.

    결정적으로 시아버님의 성품을 알수 있는 계기가 있었는데,
    그거 보고 긴가민가 하던 생각 지워버리고 남편에게 올인(?) 한거 같아요. ^^

    지금 돌이켜보면, 나이차가 있는 남편이 많이 참아주고 맞춰준거 같습니다. ^^;

    우리집은 반대했으나, 남편의 추진력에 시아버님까지 가세(?)하여 결혼이 성사되었어요.

  • 17. ..
    '17.11.27 2:56 PM (124.111.xxx.201)

    석달 보름만에 했어요.
    일단 아는 집안이고 시부모 성품도 다 알고요.
    신랑 성품은 몰랐네요 ㅎㅎ
    뭐 그 아버지 아들이니까... 하는 맘으로 했는데
    30여년 살아보니
    이 남자 누구랑 결혼해도 무난하게 살 남자에요.

  • 18. 인연
    '17.11.27 4:05 PM (121.133.xxx.158)

    만난지 딱 3달만에 결혼했어요
    8/2에 만나서 11/2일에 결혼했어요
    16년찬데 너무 잘살아요
    제 친구중에 9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10달만에 이혼한애도 있어요
    만난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 19. 부드럽게따뜻하게
    '17.11.27 4:46 PM (220.72.xxx.171)

    결혼까지 6개월 걸렸어요.
    더 오래 만났더라면,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을거에요.
    내 무덤 내가 팠습니다.

    돈은 잘 벌어다줍니다. (쓰는것도 싫어해요)
    애들한테도 신경 많이 써줍니다. (육아를 책으로만 배웠어요. 놀이할때 애들반응은 무시한채, 자기가 책에서 읽은 순서대로만 행동합니다. 애들? 당연히 짜증내지요 )
    모든 의사결정은 저를 우선으로 합니다. (우유부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089 카봇 사장님이 원망스럽습니다.. 4 .. 2017/12/10 2,316
757088 비트코인 이틀만에 40프로 폭락했네요 4 비트코인 2017/12/10 4,717
757087 오늘 마지막회 블랙 2017/12/10 1,039
757086 다시 미국으로 가야할지 한국에 남을지 14 겨울 2017/12/10 5,196
757085 한경희스팀청소기 걸레요. 2 ??? 2017/12/10 1,160
757084 분섬사 걸레 좋아요. 2 ^^ 2017/12/10 1,142
757083 로보킹을 구매하였습니다. 2 .. 2017/12/10 1,762
757082 오늘 의료계집회 주최측 대표?낯익어요 ㄴㄷ 2017/12/10 827
757081 여중생 스킨로션 추천좀 해주세요.^^;; 5 zzangg.. 2017/12/10 1,139
757080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혈액순환 잘 안 되는 느낌이에요 9 .. 2017/12/10 3,695
757079 공부 잘한아이 잘 안풀려도 걱정 마세요 8 .. 2017/12/10 5,142
757078 피자치즈..몸에 나쁜거 아니죠? (댓글보고 충격..ㅎㄷㄷ) 18 열심히먹기 2017/12/10 6,499
757077 이것이 실화다..이해 안가는 이중혼 판결.. 판사 잘못한거 아닌.. 4 불이해 2017/12/10 1,986
757076 이상한 과외선생이죠? 20 노랑이 2017/12/10 5,219
757075 매장 창업시 셀프인테리어에대해 어찌생각하시나요 핫초콩 2017/12/10 393
757074 홈쇼핑 손질문어 사보신분 계세요? 2 ... 2017/12/10 1,159
757073 영화 라푼젤 원제목 의미는 뭘까요? 6 ... 2017/12/10 2,322
757072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1 신기해 2017/12/10 916
757071 남편과제주1박이요 5 88 2017/12/10 1,489
757070 남편복.시댁복 4 5869 2017/12/10 3,538
757069 뒷북)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5 .. 2017/12/10 2,596
757068 이 시대 탑 클래스 여배우 한 명을 꼽으라면 누구 꼽으시겠나요?.. 45 스타 2017/12/10 5,788
757067 월드비전이나 이런 광고 보면 직접 결연하고 싶어요 7 2017/12/10 1,194
757066 고1되는 아들, 고생(세상경험)좀 경험해보게 하고싶어요 37 아들키우기힘.. 2017/12/10 4,118
757065 이사! 인천으로 가야하나 부산으로 가야하나 26 단아함 2017/12/10 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