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소닭보듯이 지내는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7-11-27 10:58:58
남편 바람으로 딱 서로 소닭보듯이 하고살거든요
이런부부 또있나요?
바람후에 싹싹빈적도없어요
내가 지돈쓰는거 아깝다고하는사람이예요...
애한테는 서로 잘하구요..
이렇게 사는부부들 또 있을까요...
IP : 59.23.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11:00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라도 잘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우린 하나있는 아이‥치킨시켜먹었다고 눈 부라리는데요.

  • 2.
    '17.11.27 11: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은근 많아요.
    이유는 바람만이 아니라 다양하고요.
    부부가 그리 살면 애가 시니컬하게 된다든가, 결혼에 회의를 갖는다든가,
    하여간 관계맺음에 서툴 수 있다던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이긴 하죠.

  • 3. 어휴
    '17.11.27 11:07 AM (112.150.xxx.18)

    윗글에 이어 이것도 제가 쓴 글인줄..
    부부관계 조심스레 얘기꺼내면 불같이 화내며 자기한텐 아무 의미 없답니다. 마누라 좀 안아주고 손잡아주면 죽는줄 알아요.
    따뜻한 말 한마디 포옹 한번 해줄줄 모르는 울남편.
    밖에 나가서는 헤벌쭉거리고 다니겠죠.
    이혼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아이들 어려서 참고 있을 뿐이에요.

  • 4. ..
    '17.11.27 11:12 AM (203.229.xxx.20)

    저희랑 비슷하네요. 각자 아이에게는 잘해요. 애들 보고 산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저는 그래서 다른데서 재미를 찾고 있어요. 취미나 사람만나기 등.
    이사람이랑 잘지내는게 가장 좋은거라는건 알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안되니.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오~

  • 5. ....
    '17.11.27 11:13 AM (175.212.xxx.137)

    이혼도 못하면서 서로 관심도 없고
    애한테 잘하는집 많지 안을까요?

  • 6. 제발
    '17.11.27 11:29 AM (116.41.xxx.20)

    그래도 애한데 잘하는게 어디에요.
    이혼하고 양육비 제대로 주는 남자가 손에 꼽는데요. 만나는것도 귀찮아해서 아이들 상처 받구요.
    이혼을 안하실꺼라면 그냥 내 아이만 생각하세요.
    내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서 큰 돈갖다주는 사람이라 생각하심 나름 고맙지 않을까요.. 이혼한다해도 어디서 내 아이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사람을 만나겠어요.

  • 7. 치킨
    '17.11.27 11:32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시켜먹었다고 눈부라리는건 사람이 아니죠
    아무리 시덥잖은 남편이어도 자식 입에 들어가는건 좋아해요

  • 8. 제발
    '17.11.27 11:51 AM (116.41.xxx.20)

    사람아닌 사람 은근히 많더라구요.
    예전 직장에 한 남자는 자기있을때 전기공사하면 위험하다고 마누라랑 외동딸 있을때 공사시키고 끝난거 확인하고 들어갈꺼라고 자랑‥

  • 9. ㅜㅜ
    '17.11.27 12:04 PM (118.33.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 바람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는 취하셨는지 모르겠어요? 바람핀 남편의 여러 유형 중 적반하장형으로 보여지네요. 진정한 가정회복을 바라신다면, 남편의 행위부터 단죄해야 한다보 봅니다. http://cafe.daum.net/musoo 방문해 보시고 해결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세요.

  • 10. 아 진짜
    '17.11.27 12:12 PM (121.169.xxx.57)

    치킨 시켜먹었다고 눈부라리고 양육비 안줄려고 잔머리 굴리고 진지한 대화하자하면 불같이
    화내는 놈은 어떤 가정에서 자라 저런 인성을 가지게 되었을까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이혼하세요 저런 사람과 살면 내 영혼이 망가질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 좋을거같지도 않네요

  • 11. ///
    '17.11.27 12:12 PM (59.23.xxx.202)

    근데 저 위에 다음사이트 는 이런글에 댓글에 자주보이던데 정말 도움이되나요??

  • 12. ....
    '17.11.27 12:25 PM (121.168.xxx.194)

    희안해... 왜 동지를 찾는거지???

  • 13.
    '17.11.27 2:01 PM (121.129.xxx.91)

    카페글 홍보 맞아요.
    남편, 바람, 외도 뭐 이런글만 검색해서 답글 다는 것 같아요.
    돈 받고 상담도 하는데 아마 불법적인 방법들 아닐지...

  • 14. ...
    '17.11.27 3:04 PM (223.33.xxx.3)

    아이한테 잘 하면 이혼하면 안되죠
    이혼하면 아이는 누가 키우고 경제적부분,정서적 부분
    엄마혼자 감당할 수 있을거 같나요?
    남자는 이기적이라 눈에서 멀어지면 양육비도 제대로
    안줍니다.
    재혼하면 전처자식은 완전 찬밥
    님..제가 딱 님과 같은 처지예요
    결과적으로 이혼안하고 잘 견뎠다싶어요
    사춘기아이 무난히 잘 크고 있고
    전 제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요
    남편은...같이 사는 동거인
    싸우거나 비난하지 않고 잘 지내요
    제가 너무 바쁘니 오히려 졸졸 따라다닐려고 해요
    시간 지나니 상처도 옅어지고
    인간이 원래 불완전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때론 연민도 들더군
    남편의 바람도 아이가 잘 못되거나 식구들 중
    아픈 사람이 있음 암것도 아니예요
    그리고 여자들이 인정 못하겠지만
    남자들 기회만 닿으면
    돈이 있던 말던 정력이 되든 말든
    거의 그러고 다녀요
    들키냐 안들키냐 문제지
    님 남편만 뻔뻔한게 아니라
    다 그래요
    그놈이 그놈이다는 진리구요
    에너지를 님에게 집중시키세요
    님 좋은 거 보고 좋은 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는 잘 크게 되어있어요
    아이가 성인되면...
    그때는 님 맘대로 하시구요
    응징을 하던 졸혼을 하던

  • 15. 윗님
    '17.11.27 5:11 PM (175.123.xxx.2)

    마인드가 저랑 비슷하네요.ㅎㅎ
    애아프고 하면 남편 바람 같은건 암것도 아니라는거
    남자들 대부분 저러고들 산다는거..
    나한테나 집중하면서 현명하게 사세요.
    이혼도 능력있어야 하니 잘 생각해 보고요.

  • 16. ...
    '17.11.27 5:54 PM (108.35.xxx.168)

    남편들 다 저러고 산다는건 아니구요. 바람핀 인간은 계속 피고, 한번도 안핀 인간은 평생 안펴요.
    그리고 애에게 잘하면 그냥 참고 살다가 나중에 정리하는 거죠. 부부가 일단 신뢰에 금이 갔는데 애틋하게 지내긴 이미 불가능이고. 아이 보고 사는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569 26일 강릉갈일이 있는데 1 ... 2018/02/19 556
781568 "아직도 자?" 이상화 결전의 날, 컨디션 망.. 25 ar 2018/02/19 7,107
781567 맨날 청원은하는데 답변은 어디서? 6 ㅅㄴ 2018/02/19 425
781566 피겨 보고 있으니 연아보고싶네요 3 뱃살겅쥬 2018/02/19 912
781565 명절이 끝난뒤 내모습을보니 ㅜㅜ 1 .. 2018/02/19 1,801
781564 간호학과의 실체..(펌) 28 큐큐 2018/02/19 21,063
781563 스위스 국민들 행복지수 높지요? 3 자연환경 짱.. 2018/02/19 1,143
781562 aaa컵이신분들요 2 .... 2018/02/19 3,226
781561 일베가 대명천지에 떳떳하게 활동하게 해서야 ㅜㅜㅠㅠ 11 ㅠㅠ 2018/02/19 892
781560 대출있는집 매매후 등기하려고하는데요 4 김수진 2018/02/19 1,863
781559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우리 애 7 대학원 2018/02/19 3,020
781558 지방에 있는 사범대 붙었다는데.. 11 질문 2018/02/19 3,958
781557 닭도리탕과 어울릴 곁가지 상차림은? 4 ... 2018/02/19 1,253
781556 7년만에 이사 준비하는데 진심 미칠듯요.. 18 아 멘붕.... 2018/02/19 6,304
781555 기회를 날린거 같아 힘들어요 30 우울 2018/02/19 8,609
781554 명절음식을... 9 립스틱 2018/02/19 1,617
781553 고등딸과 하루 묵을 가성비 좋은 제주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8 휴식 2018/02/19 1,861
781552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8 남편이란 인.. 2018/02/19 982
781551 3학년 올라가는 여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8 ㅇㅇ 2018/02/19 2,467
781550 보통 평균적으로 언제 키가 많이 크나요? 4 초등 5학년.. 2018/02/19 1,610
781549 자봉들 공짜표 없습니다 7 2018/02/19 2,427
781548 원두 가는 기계 수동 자동 맛이 다른가요 4 ... 2018/02/19 1,447
781547 전자북 리더기?는 왜 필요한건가요? 17 2018/02/19 2,108
781546 윤성빈 선수는 인성을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청년 8 .... 2018/02/19 2,813
781545 팔자주름 필러 종류 추천해주세요. 필러 붓기 심하고 오래가나요?.. 2 필러 2018/02/19 7,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