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의사 문의합니다.

...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7-11-27 10:56:20

항상 동네언니처럼 친근한 82에 오늘도 상담하러 왔습니다.


남편이 아파서 현대아산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해볼까 합니다.


얘기를 시작하자면 

작년 초 장염증세로 고생을 하더니,

계속해서 배가 아프다고 해서,

지방병원에서 복부씨티 및 대장내시경, 위장내시경 등을 두루 했지만

특별한 소견이 없어서

여러가지 방법을 다 동원하여(뜸, 효소, 마시지, 식이요법 이 외에도 다수)

치료를 하고 있지만 특별히 나아지지 않아

계속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남편이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과민성 대장염 같은 증세 같아서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권요하고,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신경정신과 한 곳에선 건강염려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최근 한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보는게 어떻겠냐 라고 해서

남편이 그 말에 매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제까지 검사결과대로 큰 병은 아닐꺼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가장 권위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면

남편 맘이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정밀 검사를 해 볼까 합니다.


남편 주 증상은 주로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선천적으로 장이 안 좋기도 합니다.)

떼굴떼굴 구를 정도가 아니라

그냥 기분 나쁠 정도로 아픈 정도고,

식욕은 좋은 편인데

작년부터 이어진 복통때문에

살이 계속 빠지고(이것땜에 갑상선  및 당뇨 검사도 다 했어요..)

우울증까지 있다고 호소하다보니

지켜보는 가족 역시 힘듭니다.


이런 증세를 잘 봐주실 현대아산병원 소화기쌤은 누구실까요?

하루라도 빨리 검진을 해서

남편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싶습니다.





IP : 117.111.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7
    '17.11.27 11:39 AM (39.7.xxx.184)

    http://www.amc.seoul.kr/asan/departments/deptDetail.do?hpCd=D006&type=K&modul...

    아산병원 의사 중 전문분야 맞으시는 분 예약하세요.
    다 괜찮으시죠.
    신경성도 있으시면 명승재 샘이 환자 이야기 잘 들어주시고 좋아요.
    저희 어머니 10년 이상 통원하며 약드시는데 인품이 좋으세요.

  • 2. 루비짱
    '17.11.27 11:40 AM (121.133.xxx.227)

    아산병원 다니고 있어요
    몇년전 과민성 대장으로 선택진료해서 검진했구요
    전화로 빠른 선생님 예약해서 진료 받으세요
    검사후 의사는 결과 통보ㆍ약처방 이니 진료 받아보세요
    지방은 강변역서 내려 택시타고 내원 하더라구요

    일원동 삼성병원은 srt타고 수서역 하차함 가까워요

    다니기 편한데 가심 됩니다

  • 3. 원글이
    '17.11.27 11:45 AM (117.111.xxx.140)

    안 그래도 댓글이 없어서 실망하던차..
    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4. ..
    '17.11.27 1:53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이진혁 선생님 인품까지 훌륭하세요. ㅎ

  • 5. ..
    '17.11.27 1:54 PM (223.38.xxx.214)

    이진혁 선생님 인품까지 훌륭하세요. ㅎ
    그런데 위장 쪽이셔서 님이 원하시는 분이 맞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846 본격 이혼 권장하는 만화 2 이말년 2018/02/17 4,132
780845 내일 시댁가는데 6 ㅇㅇ 2018/02/17 2,346
780844 윗집 꼬마삼남매가 우리집으로 새해인사를 왔어요 ㅋㅋ 11 알죠내맘 2018/02/17 9,484
780843 보통 연세가 어느정도 되면, 딸이 왓음싶어하나요? 5 oo 2018/02/17 2,207
780842 모든 스포츠가그렇긴한데 유독 동계스포츠는 2 ........ 2018/02/17 1,660
780841 저 좀 도와주세요. 32 홧병 2018/02/17 18,995
780840 말못하는아이 어린이집학대 표현하나요? 7 ㅇㅇ 2018/02/17 2,300
780839 40대 초반 안티에이징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5 예쎄이 2018/02/17 2,983
780838 진심 이혼하고 싶어요. 당일 성묘 가자고 하셔서 안간다 했어요 9 2018/02/17 5,122
780837 강아지랑 애랑 너무 비슷하지않나요 4 ㅎㅎ 2018/02/17 2,435
780836 김연경선수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 10 쵝오! 2018/02/17 6,345
780835 제 조카들이 일반적인가요? 38 요즘애들 2018/02/17 17,086
780834 질문..팔십대아버지 갈비뼈골절 1 .. 2018/02/17 1,364
780833 시부모만 만나고 나면 이혼하고싶어지는데 17 이혼 2018/02/17 7,905
780832 아빠가 유튜브 정치동영상에 중독된거같아요 17 ㅇㅇㅇ 2018/02/17 4,376
780831 감바스에 새우 대신 양 늘리는.. 7 아침걱정 2018/02/17 3,297
780830 손등이 살짝 텄는데, 희석시킨 락스물을 맨손으로 옷을 빨다가 손.. 2 ㅇㅇ 2018/02/17 1,641
780829 이틀동안 날 본척도 안한 미혼시누. 27 ... 2018/02/16 16,085
780828 혼자사는게 두려워요. 25 사파이어 2018/02/16 8,044
780827 남편의 성격이 너무 싫으네요 21 ..... 2018/02/16 6,951
780826 평창, 무작정 고고씽~ 8 평창갑니다 2018/02/16 1,975
780825 내일 교보문고 서점 오픈하나요??? 3 부내나네 2018/02/16 1,239
780824 겨울아우터안에 입는 상의 몇개나있으세요? 1 겨울이너 2018/02/16 1,299
780823 결혼 17년만에 동서가 생기는데.. 2 ... 2018/02/16 4,217
780822 평창 올림픽에 가야 하는 이유 13 영국남자 2018/02/16 4,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