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돼지고기 소금구이 집에서 삼겹살이랑 특수부위를 구워먹었어요.
저희가 직접 구운건 아니고 거긴 일하는 분들이 구워주시는데에요.
예전에 먹은적이 한번 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억하고 찾아갔는데
먹고 근처 별다방에서 차 한잔 마시고 헤어졌는데
밤에 ㅅㅅ저 세 번, 언니는 두 번.. 나중에 동생이 전화와서 자기도 그랬다고..
그러곤 아침에 일어나서 또 갔어요. ㅠㅠ
언니한테 전화하니 언니도 여전히 그렇고 동생도 마찬가지라네요.
언니는 속까지 메스껍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까진 아니었는데
좀전부터 저도 메스껍기 시작하네요 ㅠㅠ
셋 다 똑같이 이렇게 탈이 났다면 동생 말대로 고기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은데
사무실 일이 많아 바쁜데 속까지 안좋아서 미치겠어요 ㅠㅠ
활명수라도 사먹으면 좀 나으려나요?
아니면 증상 얘기하고 다른약을 받아 올까요?
이런걸로 병원까진 안가도 되겠죠...
속상하네요 기껏 비싼 고기 먹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