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을 구석구석 깔끔하게 못해 너무 고민이에요 ㅠ.ㅠ

00 조회수 : 5,816
작성일 : 2017-11-27 00:57:56

저 결혼 7년차구요 딸도 있어요

근데 살림을 너무너무 못해서 맨날 남편이 불만이 많아요

전업은 아니고 프리랜서인데 잘나가고 바쁠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알바수준으로 버니까 살림 못하니 미치겠네요

전 보고 배운게 너무 없어서 그런 탓도 있는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호더수준으로 30년세간살이 다 짊어지고 사는 분입니다.

요리는 엄청 좋아하시고 잘하시는데 냉동실에서 1-2년된 고기도 꺼내 요리하시고 그랬어요

냉장고청소는 연간행사수준으로 하시고요..냉장고냄새는 덤이죠..


나이먹으니 엄마탓은 안하고 살려고 저도 노력해서

저희집은 친정보단 정말 깨끗한 수준인데요

 집도 화이트고 해서 더러워도 티는 잘 안나요

근데 저도 청소나 살림에 큰관심을 두는 성향이 아니라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청소기 이정도만 하지, 그이상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변기청소하고 변기솔? 이거 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변기솔이 엄청 더러워보여요 그냥 락스만 뿌리고 방치하는데요 이래도 될까요?


글고 변기 주위도 울퉁불퉁한 부분? 이음새부분은변기솔이 안들어가서 작은 솔을 쓰는데요

이솔은 또 어찌 관리를 하는지요?한번쓰면 버리고만 싶어져요. 절대 버리진 않지만요 그저 계속 쓰죠..


그리고 타일닦는솔은 변기솔과는 구분하시죠?

운동화 닦는 솔도요..그럼 화장실에 솔만해도 대체 몇개인지...


그리고 제가 요리욕심은 많아서 소형가전이 정말 많이 나와있어요

근데 이 가전에 뽀얗게 내리는 찐득한 먼지..

이건 최소 몇주에 한번 청소하고 뭘로 닦나요?


그리고 창틀 먼지는 며칠에 한번 청소하시나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이 엄청 많은데책꽂이 먼지는 어떻게 얼마나 자주 털어주시나요?


먼지를 털고나면 공기중에 날아다니잖아요

그건 그냥 청소기로 밀면 될까요??

알레르기비염이 있어서 재채기하느라 먼지청소도 쉽지 않네요


세탁실은 얼마나 자주 청소하시나요?

물청소는 그냥 하면 된다치고요세탁기위에 먼지가 가득하네요.

그래도 일만 잘하는 세탁기고요..

세탁기자체에 물은 뿌리면 안될꺼같아 청소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정말정말 깨끗한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기본만 하고 싶어요


그렇게 부지런한 성격도 못되고요, 일도 해야하는지라..


저처럼 살림에 올인은 안하시고 기본만 하시는 분들은

하루 몇시간을 살림에 쓰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IP : 116.33.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름요리
    '17.11.27 1:09 AM (118.32.xxx.208)

    찐득한 먼지가 없게하려면 기름요리를 안하면 되어요. 사실 그게 어려우니 주방근처 가스렌지보다 높은 천정가까운 수납장에도 먼지가 끼곤 해요.
    그래서 정말 살림을 콘도처럼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법은 볶는요리, 튀기는요리도 가급적 안하고 삼겹살을 실내에서 구워먹는일은 더더욱안하고 가스렌지도 요리후에 바로 다 닦아요. 태워서 연기가 나면 그건 다 나중에 그 찐득한 먼지가 되더라구요. 저희집도 지저분하기는 마찬가지라...

  • 2. ㅎㅎㅎㅎㅎ
    '17.11.27 1:12 AM (221.153.xxx.103)

    아 저 같으세요!
    다만... 저는 스트레스는 가끔만 받아요
    저는 제가 정리도 잘 못하고 청소도 잘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죠 (요리는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또 뭐 막 올인하지는 않음;).

    아 변기청소는 그 쓰리엠 크린스틱? 그걸로 바꿨어요. 친구네 보니까 딱 쓰고 버리는 그거 쓰고 브리프 라고 변기에 걸쳐놓는 약품도 쓰더라구요. 솔직히 좀... 환경에 나쁜 거 같아서 안 썼었는데, 쓰리엠 크린스틱은 정말 엄청 간편하고 좋네요. 저도 변기솔 더러워지는 거 때문에 (곰팡이도 잘 생겨서 더러워보여요) 샀는데 하나로 변기 두 개 청소하면서 죄책감은 조금 덜어냅니다.
    가족들 칫솔 바꿔줄 때 그걸로 화장실 청소용으로 쓰다가 버립니다. 역시 죄책감이 덜어집니다.

    세탁실 청소는 안 하구요.... (어차피 좁아서 청소할 것도 별로 없;;;)
    가전이나 책꽂이 먼지나 창틀 먼지는, 갑자기 삘 받아서 너무 더럽다 싶으면 합니다.
    그게 일년에 한 한번정도?? 될까말까 해요. 아하하하하;;;;
    뭐.. 다른데 청소하고 그냥 버리기 아까운 부직포 같은 게 있다면 한번씩 창틀 좀 닦아주고
    버리기 아까운 어느 정도 좀 성성한 행주가 있다면 가전 위에 닦아주고.

    82죽순이로서 이런 글 나올 때 보면 하시는 말씀들이
    한번에 몰아하려고 하지말고 그때그때 조금씩 치우면서 살면 깔끔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어쩌다 내킬 때 해요.
    구석구석 깔끔하게는, 집안에 하루종일 붙어있고 다른 일 하나도 없을 때나 가능하다 - 라고 남편을 세뇌시키세요 ㅎㅎ
    저희 남편도 저한테 가끔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어지르지 않는다 뿐이지 자기도 치우는 사람은 아니라서 저는 같이 퐈이야~ 해버립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요 우리. ㅎㅎ

  • 3. 저는
    '17.11.27 1:33 AM (218.147.xxx.188)

    정리정돈을 못해서 살림살이들로 너저분 어수선해서
    제가 미칠지경입니다
    우리애들은 이모네집이고 친구들집 가보면 다 깨끗한데
    우리집은 왜이렇게 어지럽냐고...
    그런데 쓸고닦고는 해서 주방기기들이나 이부자리 수건등등은
    자주 털고 빨고 삶고..
    화장실도 양쪽 다 만날 비누풀어 닦고 마른걸레질까지 싹해서
    자세히보면 깨끗은 한데 각종 세제들이랑
    대야며 빨랫비누 변기솔 수세미등등이 어질러져 있어요
    저는 빨래도 거의 손빨래해야 직성이 풀리고 삶아야해서
    화장실에 대야도 2개 빨래삶는 들통이 막막 널부러져 있어요
    이렇게 사는거 저또한 너무 괴로워 치우고 정리 해보려 했지만
    정리불치병이라 도저히 못하겠어요

  • 4. happy
    '17.11.27 2:07 AM (122.45.xxx.28)

    청소 전문 업체 부르던지
    청소만 하는 도우미 몇번 불러요.
    청소때 옆에서 보고 배우세요.

  • 5. 호더집안딸
    '17.11.27 2:08 AM (175.124.xxx.69)

    저랑 친정상황까지 넘 비슷하세요ㅋㅋㅋ
    저는 10년차 프리랜서 주부에 아들하나인데요..
    친정엄마가 물건을 못버릴뿐이지 청소.세탁.요리는 잘하셔서.. 얼추 청소법은 알고 결혼...
    근데 물건많으면 힘들다는거 결혼 몇년만에 알아버려서
    저는 미니멀라이프해요 아직도 물건많긴하지만
    애하나 키우는집치곤 깔끔한편;;;;;이에여

    변기솔은 보통솔하나 쓰고 변기밖. 타일바닥.벽.운동화는
    다쓴칫솔과 수세미하나로 해결해요...
    청소도구 많아도 골칫거리라서 최대한 줄엿구요
    자주한다고 생각하면 화장실바닥이나 벽은 별다를게 없더라구요 벽은잘안닦아요... 변기옆과 바닥은 같은
    수준이라생각하면뭐...운동화도 더럽잖아여 그냥같이빨던가... 아님 버릴칫솔1개면 해결. 청소후 칫솔버리기전엔 꼭 수채구멍닦고 머리카락 훑어서 버림.
    락스 좋아해요 희석해서 뿌려두면 딱히 솔도 필요없기도하고요..
    아기젖병솔 다쓰고 화장실청소후 변기닦고 버림 ㅡ 이런식으로 부엌에서 버릴솔이나 수세미를 화장실청소후
    버리는식.

    소형가전은 깨달음을 얻은뒤.... 절대 안늘려요
    전기밥솥. 베란다에 생선굽기용 작은오븐.전기주전자.
    가 늘나와잇는것들이고...전자렌지도 없어요
    아이도 그냥 다 중탕해서 먹엿고요..
    이런작은 가전들이 자리차지하고 사람 성가시게
    하는주범이더라고요.... 식빵도 프라이팬에 굽고
    피자도 프라이팬으로 데우고
    전자렌지없으니 햇반은 안사고 이런식..
    냄새나는건 베란다 오븐에서 생선굽고. 삼겹굽고.
    냉동너겟도 기름발라 튀기고... 오븐은 더러워요
    그냥 호일깔고 씁니다....어디서 오븐을 아궁이같이
    쓰란말을 봐서 그리쓰는데;;;;; 굳이 신경안쓰니 편하네여
    수명다하면 그냥 비슷한거 하나더 사서 쓸거에여
    갈치는 프라이팬에 구워요..
    물티슈를 안써서 식당서 나오는 1회포장된거 들고와서
    작은가전 닦으면 기름때 잘닦여요...손닦고싶은맘이
    사라질정도예요;;;;

    책은 그전에 정전기부직포솔.....이 있는데 일회용으로 인터넷서 구입햇더랫어요 그걸로 털고햇는데
    울아들은 책안봐서 싹치웟어여
    책도 비염에 젤안좋은물건이다보니...
    정전기나는 솔을 이용하세요 먼지털이개로...

    저는 어쩌다보니 청소기 안쓰고 물걸레질로
    33평 다청소하는데요;;;; 보통 이런사람 없더라구요
    그냥 먼지가 싫은데 청소기 암만해봐야 날리는것같아서..
    청소의 끝은 물걸레질이라는 신념이 있어서;;;;
    버릴옷으로 잘라서 걸레질 틈틈히 하고 버려요
    그전엔 일회용걸레를 사서썼는데 애낳고나니
    철마다 나오늠 작아진 아이 면옷이 젤좋은 걸레이다보니..^^

    아이가아파서 친정에 일주일 가잇느라
    집이 엉망이엇거든요 아까 집에오니 남편이 버릴 와이셔츠를
    내놧더라구요....세탁한건데 이제작아졋다며.
    그거 잘라서 식탁닦고 싱크대 훔치면서 저녁차리고
    그대로 밥하는중간에 부엌바닥 닦아서 버리고 저녁식사...
    하고 나머지 자른조각으로 부엌옆쪽 거실 좀 닦고
    빨래 가져와서 개어넣고...
    다른조각으로 안방밀대질 하면서 빨래넣고
    밀대질한거 셔츠조각걸레 빼면서 걸어오다가 현관한번 훔쳐서 버리고....

    이런식하니 걸레빠는일은 안해요
    창틀은 그냥 삘받는날 청소기로 한번빨아들이고 버릴걸레로 닦곤해요 한두달에 한번?
    물걸레질을 평소에 하니...집에 먼지가 적은편인거같아요
    식기세척기와 의류건조기는 매일씁니다. 이걸쓰느라
    걸레질할 기운이 남아요....
    보통 청소기 전기물걸레 하잖아요..이것보다 제방법이
    저한테는 시간도 짧고 먼지관리가 잘되더라구요

  • 6. 호더집안딸
    '17.11.27 2:17 AM (175.124.xxx.69)

    드럼쓰시면 그냥 그걸로 삶기 해결하실테고..
    저는 통돌이인데요 온수연결을 해서 수건.흰빨래.속옷을 모아서 과탄산넣고 온수로 해서 불림세탁을 한코스
    돌려요 헹굼도 온수로 2회...하게되는데 이게 삶음효과를
    내요 온수가스비들이고 빨래한통 해결되는거죠
    가스렌지서 푹푹삶는거
    만큼은 아닌데 편하게 수건관리할정도는 되네요
    고민하다가 우연히 쓰게된방법이라 참고가 되시길..^^
    요래도 때가 안빠진다 싶으면 그수건잘라 또 온집안 걸레질. 세탁기위나 베란다 닦고 쓰레기행...하는거죠^^

  • 7. 호더집안딸
    '17.11.27 2:24 AM (175.124.xxx.69)

    요리는 잘못해서요..양가서 주시는거 잘받아먹고 간단히먹고... 외식.배달도 얼추꽤합니다^^;
    절대 박스로 재료안사고 집앞작은마트서
    일회분만 사요... 이래도 몇끼먹더라구요
    양가에서 식재료가 많이생기는데 그걸로 최대한 활용하고
    신선할때 ...그날 만나는 동네엄마들 나눠줘요..
    이래도 냉동실이 터져나가니 틈틈히 냉장고 파먹어야하고요..

  • 8. 흠~
    '17.11.27 3:52 AM (221.141.xxx.42)

    변기솔: 변기내부 가끔 락스와세제로 닦고 1시간 방치했다가 물로 씻어요

    이음새솔 :화장실을 건식으로 써서 알콜과 마른 일회용 티슈로 변기손잡이 부터 변기외부 닦고 마지막에 이음새부분 닦고 버려요 가끔 면봉으로 락스와 세제 발라둘때도 있어요

    작은 가전 : 일주일에 한번 스텐외부로 된것은 일회용마른티슈에 알콜묻혀 닦고 일반플라스틱 가전은 3m극세사로 닦아요 오래 놔두면 찐득해져서요 만약 너무 찐득하면 뜨거운물에 주방세제 베이킹소다 최소한으로 풀어서 수세미로 닦고 물걸레로 서너번 닦아내야죠

    책장의 먼지 :청소기로 빨아들여야죠 먼지털어봤자 다시 책으로 붙어요 가구부분은 물묻혀 극세사로 닦고

    세탁실청소:평소에 맨발로 다니는 구조로 만들어 방청소할때처럼 청소기로 밀고 스팀청소기로 닦아요 베란다도 마찬가지. 세탁기위 청소는 물묻혀 극세사로 청소(즉 청소날 같이함)

    원글님 문제는 청소시 바닥만 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청소할때 다 같이해야 찌든때가 없거든요 근데 년에 몇번 날잡아하니 힘들고 때도 잘 안지워지죠

  • 9. 흠~
    '17.11.27 3:56 AM (221.141.xxx.42)

    화장실에 세제 고무장갑 대야 변기솔 놓지말고 딱 샤워나 샴푸할때 쓰는 제품만 놔두세요 그럼 깔끔합니다

    그럼 그것들을 어디놔두냐 조금 불편하지만 창고같은 곳에 놔두세요 악숙해지면 딱히 불편하지 않아요

  • 10. 흠~
    '17.11.27 4:24 AM (221.141.xxx.42)

    물걸레× =》 물수건o

  • 11. ...
    '17.11.27 8:23 AM (1.237.xxx.189)

    변기솔은 3m에서 나온 크린스틱더블액션이라고 청소 끝나면 끝에 일회용솔만 변기에 버리더라구요
    그럼 솔대만 옆에 놔두면 되겠죠
    찐득한 먼지는 요즘 물티슈가 강력해서 그런지 잘 지워지던데요

  • 12. 친정이 청소굿
    '17.11.27 8:53 AM (114.170.xxx.206)

    전 제가 게으르고 친정이 청소 잘해놓는데요
    일단 심심할 때 계속 청소하세요
    그리고 뭘 계속 버려요
    님 같은 분은 소형가전도 다 버리시는게 답일거에요
    그리고 청소 잘하는 집은 그렇게 자잘자잘하게 나눠서 청소 안해요 청소도구 한 두개로 집안 청소 다해요

  • 13. 친정이 청소굿
    '17.11.27 8:57 AM (114.170.xxx.206)

    그리고 세탁기 위 먼지는...
    청소 잘하는 집은 먼지 앉을 틈이 없죠
    일주일에 한번만해도 깔끔하던데요
    근데 친정보면 일상이 쓸고 닦고라 몇칠에 한 번 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더러우면 수시로 하시더라고ㅛ

  • 14.
    '17.11.27 9:04 AM (175.117.xxx.158)

    까페ᆢ 털팽이, 살림하는 여자 연화
    한번 구경해보세요
    기본도 몰랐다가 소소한것도 저리하는구나 하고도움도 좀받았네요
    집안일도 ᆢ일머리 필요해요 안하면 ᆢ너무 표나고 더럽고진짜 끝도없어요ᆢ

  • 15.
    '17.11.27 9:53 AM (175.192.xxx.31)

    1. 모든 물건을 극도로 줄여야 합니다.
    빈 공간이 생기면 일단은 깨끗해 보이고 청소가 쉬워집니다.
    매일 10개씩 총 1000개만 버려 보세요.
    아까워도 꾹 참고 버려 보세요.
    2. 바닥과 식탁 위, 소파 위에 아무것도 없으면 깨끗해 보여요.
    3. 빈 바닥이 확보되면, 아침 저녁 두 번만 부직포 밀대 밀고
    이틀에 한번 물걸레청소기를 돌리거나 물걸레질을 하면 깨끗해요
    4. 부엌살림을 줄여 놓으면 설거지와 정리도 편해집니다.
    저녁 설거지 후 씽크대 상판이랑 주방기구의 표면을 뜨거운물을 적신 행주로 한번씩 닦아주면 기름때가 앉을 새가 없어요.
    5. 화장실과 베란다는 일주일에 한번만 청소해도 크게 더럽지 않아요.
    매일 샤워 하면서 뜨거운 물 뿌려서 바닥 먼지만 없애도 그런대로 깨끗해 보입니다.
    6.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에 물건의 갯수를 줄이는 거예요.
    먼지 쌓이는게 싫으면 장식품도 안두는게 제일 좋아요.
    벽에도 아무것도 걸거나 붙이지 마시구요.

  • 16. 결혼 십주년에
    '17.11.27 9:56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에게 바라는게 정리정돈 잘했음좋겠다 충격받고 정리하기 시작
    몇년 더 지난 지금은 그래도 지저분하지 않아요

    화장실 ㅡ 일단 물품을 줄이세요 확. 그리고 더 줄이세요. 조금씩 매일 치우고 닦고 하다보면 깨끗해져 있습니다.
    솔은 변기 솔, 타일 솔만
    가급적이면 물기를 그때 그때 없애줄것
    마른상태에서 먼지를 치워줄것
    거울과 수전을 내가 쓸때 마다 닦을것 ㅡ 습관되면 별거 아님.

    주방 ㅡ 가전을 줄이세요 팍. 댜부분은 일년에 몇번 안 쓰고 그거 안 써도 충분히 살수 있게 됩니다 . 그래도 남은 가전이나 살림은 싱크대 안에 다 집어 넣거나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나와이있는 거엔 다 기름때 끼어요.
    그리고 싱크대 문이나 후드를 자주 닦아줍니다. 싱크대 문은 거의 하루에 한번. 후드는 행주 버릴때.

    책 ㅡ 결론은 다 버려도 되더라. 그리고 책꽂이는 유리창 있는게 좋더라. 부직포 청소하기 전에 혹은 버리기 전에 쓱 훓어줘요. 그럼 많이 쌓이지 않아요.

  • 17. 다들 잘 하시네요.
    '17.11.27 10:24 AM (39.119.xxx.165)

    표시나지않으면 방치하다 늘 찌든때 청소하다 힘들어 다 못하고 지치기를반복했어요.
    저도 프리랜서지만 일하는 날은 집중하느라 집안일 못하겠더라구요.

    집안일은 부지런하고, 매일조금씩해야 먼지가 덜쌓여요.
    도구 잘 이용하시구요.
    *주방-바로설거지, 행주삶는 냄비놓고 쓴다음 그날거 모아 삶기. 삶기전 가전들 한번씩 슥~닦고 린넨 덮어놓으세요.

    *욕실- 변기는 매일 가족들 나간후 세정제 뿌려놓으면 따로 세척안해도 되어요. 아님 전날밤 세정제 뿌리고 자기.
    스퀴저로 샤워후 물기 제거-뽀송해요

    *청소기 물걸레는 주2.3회정도하세요(월.금)
    먼지제거 부직포 밀대 자주사용하면 편해요

  • 18. 도리도리
    '17.11.27 10:24 AM (121.146.xxx.113)

    1회용 행주 2만원에 5백장정도(3년전 산거라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들어 있는거 사서 하룻동안 행주로 쓴 다음에 이걸 빨아서 화장실 청소나 창문틀 청소, 현관 바닥 청소등으로 쓰고 버려요. 집안 청소를 이거 하나로 다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부엌 가전이나 세면대 찌든때는 매직 블럭이 최고에요.

  • 19. 드드
    '17.11.27 10:38 AM (116.121.xxx.18)

    살림 못하는 아짐 저요!
    카페 추천해주신 댓글님 고마워요

  • 20. 저도ㅠ
    '17.11.27 10:43 AM (180.230.xxx.161)

    참고해야겠어요ㅜㅜ

  • 21. 아녜스
    '17.11.27 11:40 AM (121.169.xxx.230)

    기본만 하고 살고 싶으시면 살림살이도 "기본"만 놓으시면 되요.
    살림 가짓수가 늘면 쓸고, 닦을 일도 늘고 피곤해지거든요.
    과감한 정리가 먼저 필요할듯 싶어요.

    그리고 물건에도 1기구 2역할이 많아요. 저는 운동화솔로 타일이랑 줄눈닦아요.
    여러 솔을 사용해봤는데 이게 젤 좋더라구요.

    변기솔이 더럽다면 버리고 새로 사시고, 솔만 사서(바닥에 놓는 케이스는 말구요) 벽에 공중부양시켜
    놓으세요.

    소형가전은 최소화하시고, 수납할 공간이 있다면 아예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넣어버리세요.
    넣어놓고도 사용할일이 그닥 없다면 그 물건은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미니멀라이프...란 까페도 살짝 추천해봅니다.

  • 22. 저두
    '17.11.27 12:20 PM (220.123.xxx.111)

    워킹맘에 애 둘에 몰도 안따라먹는 남편에.. 살림 손 놨는데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음식은 좀 하구요.

    원래 청소아주머니 주2회왔는데, 그 돈 아껴서 제가 한다고 하네요. 몇달째.

    다른 데서 지구를 사랑하고 살림은 그냥 좀 일회용으로..

    행주, 걸레 없고 1회용으로 써요. 실제로는 이틀은 쓰네요
    코스트코 초강력 1회용 세정티슈로 화장실, 싱크대, 가스렌지 세척하고
    변기는 윗분들 많이 말씀하신 3m 일회용. 이거 너무 좋네요.
    화장실에 세척솔같은 거 놓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자 더러워지고..


    화장실 실내화도 그냥 2, 3달에 한번정도 버려요. 곰팡이 끼고 해서..

  • 23. 호더마미딸
    '17.11.27 12:43 PM (39.120.xxx.189) - 삭제된댓글

    우와 좋은정보 많네요!! 저는 친정엄마랑 반대로 해요.ㅋㅋ 물건안사고요. 장볼때도 에코백하나 들어가게만 사고요. 행주 청소용품은 일회용품쓰고. 일주일에 완벽청소하는 구역을 딱 하나만 정해서 거기를 완벽 정리 청소해요. 다른지역은 현상유지만 하려고 애쓰고요.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호더dna가 유전되었는지 영...

  • 24. 돌돌엄마
    '17.11.27 5:46 PM (223.62.xxx.209)

    변기 3M 1회용(파란거) 좋아요.
    전 그걸로(독하니까 장갑필수) 세면대 욕조 바닥 변기 순서로 닦고 버려요.
    그거 하나로 온 화장실 청소가 되는거죵..

  • 25. ..
    '17.11.27 8:00 PM (1.240.xxx.25)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너저분한 집이 너무 스트레스인데 치우는 사람은 없고 어지럽히는 사람만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316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어요... 6 ㅇㅇㅇㅇㅇ 2017/11/27 2,395
752315 주진우 “정유라 집 침입 괴한, 단순 강도 아니다”… 의문점 3.. 9 ㅅㅈ 2017/11/27 4,699
752314 정윤회,황교활 2 문지기 2017/11/27 692
752313 하~.김주혁.급발진연구회서.급발진이라구 27 기사인데 2017/11/27 20,065
752312 생수 물 계속 빼내도 4 문득 2017/11/27 797
752311 이국종 교수가 여는 세월호 판도라 3 문제는..... 2017/11/27 1,986
752310 싸다고 몇개사는거 스튜핏인가요? 18 쇼핑 2017/11/27 3,687
752309 김어준 뉴스공장, 해외발 팩트체크 5 ㅇㅇㅇ 2017/11/27 1,166
752308 공감이나 이야기할것도 없으면서 자꾸 만나자는 친구 어쩌죠? 2 2017/11/27 1,503
752307 브리타가정용정수기 필터 이제 어디서 구매하나요 12 난감 2017/11/27 2,613
752306 골프클럽을 셋트로 중고 사려고 합니다 1 .. 2017/11/27 748
752305 주택 정화조 청소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나요? 13 ... 2017/11/27 7,821
752304 김치 십키로에 7만원이면 적당한가요? 19 .. 2017/11/27 3,557
752303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25~26(토~일) 2 이니 2017/11/27 401
752302 라디오 프로그램 좀 찾아주세요 ... 2017/11/27 256
752301 유치원에서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밀며 장난치고다닌다고 9 ... 2017/11/27 1,560
752300 셋이서 돼지고기 먹고 셋 다 탈이 났는데요 3 ........ 2017/11/27 1,558
752299 요즘 쌈지 가방은 싸구려 이미지인가요? 10 뭘 모름 2017/11/27 3,386
752298 일산에 오늘 아파트 알뜰장 서는 단지 있나요? 2 ㅇㅇ 2017/11/27 675
752297 산후조리 제대로 안하면 4 빠밤 2017/11/27 1,500
752296 위니아딤채에 점검중이란 표시등이 떠요... 5 .. 2017/11/27 714
752295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재밌게 보면서도 내용이 어처구니가 없네.. 4 ... 2017/11/27 848
752294 뒷담화하고 다니는 동네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리고파요 ㅡㅡ 3 원글이 2017/11/27 3,043
752293 d운명이라는게 있는 건지 살아남았는데 결국 죽다니 5 d어휴 2017/11/27 1,445
752292 혈압측정기 추천해주세요~~ 1 고혈압 2017/11/27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