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본 영화 4개가 있어요

tree1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7-11-26 17:28:20

물론 다른 분들은 이미 오래전에 다 보셨곘죠??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거에요

전부다 명작을 보다보니

너무 재밌고

볼때마다

감동적이고

뭔가 크게 배우는게 있고

아무튼 그러한데

이제 재밌다는걸 다보고 나면

심심해서 어떻게 사나요??ㅎㅎㅎ

몇달동안

너무 뭔가를 극적으로

영화때문에 느끼고

거의 이런 지경인데

이것도 문제인거에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다른 모든 영화나 드라마가 이만큼 큰 감동을 주지는 않을거 잖아요..


최근에 네편을 보았네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세렌디피티

오만과 편견

노팅힐


모두다 너무 좋았어요

어느 하나도 빼놓을수 없을만큼요


1.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잠시 조제 호랑이 물고기를 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그만큼 좋았어요

보고 나서 누웠는데

가슴과 머리가 격렬한 전율로 흔들렸어요

물론 실제로 그런거는 아니고

제 느낌에요

이런 경우는 영화보다가 정말 처음이죠..

이 영화는

우리의 영혼을 말하는거 같애요

저는 꼭 영혼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만약 있다고 친다면

혹은 그와 유사한 뭔가가 있다면

아무튼 그런거를 건드리는 그런 영화였어요


우리가 첫사랑을 왜 놓치는가

그런일이 일어나는

우리의 영혼 세계혹은 순수의 세계를 보여줬어요..ㅎㅎㅎ

너무나 마음이 행복??

아무튼 그렇게 가슴을 울리는 영화는 처음이었어요

그감독님을 만나보고 싶을만큼요..


2. 세렌디피티

이 영화는 평이 엇갈려서 놓칠뻐 ㄴ헀는데

보니까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가벼운 내용이 아니고..

뭔가 지성적이면서 감성적이고..

그러면서 진취적인

그런 영화였죠

꿈을 향해 나아갈수 있게 ㅎ ㅐ줬어요

ㅎㅎ

진짜에요..

신의 계시를 믿고 열정적으로 살아라

그럼 운명은 너의것이 될것이다..

이영화도 꼭보세요

마음이 엄청 꿈을 향해서 단단해져요...


3. 오만과 편견

아 원작을 왜 위대하다고 하는지을 알았어요

정말 걸작이던데요..

원작이요

ㅋㅋ

영화자체는 잘만든 편인데

그게 원작의 힘 아닐까요

저질스럽게 사는 삶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그런 삶을 모두가 욕한다는거..

그리고 결국은

자기가 하는만큼의 남자를 만난다는거..

저는 이게 환타지라 생각하지 않거든요

뭐 결과가 그럴뿐이지

현실적이던데요..


4. 노팅힐

왜 이영화를 모두가 일위로 손꼽는지 알았죠

휴그랜트가 왜 그렇게 유명한 ㅐㅂ우인지도 알았고요

목소리나 발음이 정말 그렇게 좋은 사람은 처음 봤어요

얼굴도 잘생겼고..

보통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렇게 그런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거죠

아무나 세계적인 배우로 성공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 목소리를 아무나 가질수 있나요


그리고 그 캐릭터가 정말 멋있는거에ㅛ

그런 남자가 바로 자존감 있는ㄴ 남자 아닙니까

그 톱스타보다 그 남자가 더 멋있던데요...


특히 여러 부분이 좋지만

자기가 그여주를 좋아하는 맘을 숨기지 않고 대쉬할때

또 몰래 해드셋으로 자기를 싫어하는다는 말을 촬영장에서 듣고

별말없이 집으로 돌아올때

그 여자가 찾아와서 사귀자고 헀을때

왜 촬영장에서 그런말했냐 할때

이게 전부다요

아무나 이럴수 있는게 아닙니다


너무 멋있는 남자였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은

엔딩에

여주와 턱시도 입고 행사장에 들어갈때

그 표정이랑 제스처요..ㅎㅎㅎ

갑자기 플래쉬 세례받으면서

그때도 멋있었어요

뻐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위축되지도 않고

드러나지 않게 진짜 당당한 모습요..

아 정말 남주가 멋있는 캐릭터였어요


조제 호랑이 물고기의 남주와 쌍벽을 이루네요

개인적으로요..ㅎㅎㅎ

IP : 122.254.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1.26 5:45 PM (122.254.xxx.22)

    노팅힐의 휴그랜트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그 캐릭터요
    정말 지존의 캐릭터였어요
    이게 다 의도가 있곘죠
    제작진의...

    최고의 남자였어요..

  • 2. 마모스
    '17.11.26 6:19 PM (211.117.xxx.38)

    영화 저도 함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609 내일 생일인데 뭐하고 보낼지.. 8 ㅇㅇ 2017/11/26 1,053
752608 82쿡님들도 50전에 저세상 가는 사람보면.ㅠㅠ 5 .... 2017/11/26 3,514
752607 콘에어 스팀다리미 좋을까요? 6 .. 2017/11/26 3,090
752606 부산에서 중앙대 교통편 문의드립니다 7 .. 2017/11/26 843
752605 다이어트 야채스프..알려주세요. 4 어디서 2017/11/26 1,414
752604 직장에서 너무 괴로운 시기예요 13 다들 힘들어.. 2017/11/26 3,972
752603 매트리스가 푹신해서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픈데 이거 계속 사용.. 비빔국수 2017/11/26 798
752602 워마드 하다하다 이제는....이런것 까지. 13 ..... 2017/11/26 2,102
752601 토정비결 궁금해요 .. 2017/11/26 628
752600 최근에 본 영화 4개가 있어요 2 tree1 2017/11/26 2,066
752599 효자 남자 9 .... 2017/11/26 1,766
752598 제가 다쳐서 강아지 2주간 산책 못시켜주고 있어요 6 ... 2017/11/26 1,718
752597 초등4학년 마트 심부름 보내시나요? 21 ㅇㅇ 2017/11/26 2,773
752596 저녁식사 메뉴 뭐하시나요? 10 저녁 2017/11/26 4,124
752595 학교선택 고민 6 고3맘 2017/11/26 1,766
752594 요즘은 색조화장 언제부터 하나요?? 2 화장 2017/11/26 669
752593 전세로 3월말에 이사가려면 집을 언제까지 구해야할까요? 2 .. 2017/11/26 925
752592 탤런트 같은데... 인사할까요 24 인사 2017/11/26 17,197
752591 올케 편 들었다가 엄마한테 욕바가지 먹고 어이 없네요 18 중간 2017/11/26 5,810
752590 82에서 감동 받은 내용 있나요? 16 여기 2017/11/26 2,990
752589 알면 알수록 눈물나는 이국종교수님.. 6 플레이모빌 2017/11/26 1,835
752588 슬기로운 감빵생활..야구선수 왜 감옥 간거죠?? 7 궁금 2017/11/26 3,806
752587 노트북 화면이 위에 있고 자판은 밑에 있으면 좋겠어요~~ 7 힘들당.. 2017/11/26 884
752586 매실청이 머랭처럼 됐어요. 부둣가 2017/11/26 598
752585 딸아이 약간 과보호해서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17 ,,, 2017/11/26 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