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보일러는 아주 약하게 틀고 잤어요.
애들 태어나고부터는 전기장판 겁나서
보일러를 관수온도로 틀고 자서 그냥 따끈도 아닌 따스한 정도...
애들하고 같이 자서 그럴수도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늘 피곤에 쩔어있고
중간에 몸도 으슬으슬
깨서도 다시 못자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번에 온수매트 큰맘먹고 킹으로 지르고 자는데
잠을 12시간을 내리 잤네요 헐
숙면을 취하게 되고 애들도 따뜻하니 푹 자고
저한테도 안달라붙고 그러네요.
바닥높이와 온도가 정말 중요하구나...실감케 합니다.
바닥도 폭신하고 따숩고..
괜히 질렀나 반품 고민했는데
지금은 너무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