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스터액트 내한팀 노래 너무 못한다고 올리신분 찾습니다.

일요일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7-11-26 13:05:07

얼마전 여기에 시스터액트 내한팀 리허설 하는걸 소리로 들었는데 노래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고 우리나라를 얼마나 무시하면 저런팀을 보냈는지 화가 난다는 글을 올린분이 계셨어요.  그 글을 찾으려고 검색하니 지웠는지 없어졌더라구요.


저 어제 공연보고 왔거든요.  티켓 오픈하는날 예매해뒀는데, 첫 내한공연이라 그런지 예매율은 낮고 저도 영화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괜히 예매했나 하던중 그 글을 보고는 그냥 취소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결론은 어제 공연을 봤는데,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다들 아쉬워할 정도 였습니다.


노래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고 했던 부분은 초반에 노래를 너~무 못하시는 수녀님들의 노래 장면이더라구요.

화음 엉망, 목소리 엉망,  자신감 제로인 상태인 수녀님들의 노래 장면들이 앞 부분에 나오는데 그 부분을 들으셨나봐요.

노래 잘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못하는거 흉내내는게 더 힘드셨을테니 아무래도 연습량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시간 30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고 완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캣츠 내한공연팀의 공연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냥 웃고 즐기다보면 시간이 다 지나가버립니다. 

어제 공연시간 내내 즐겁고 행복했던 사람으로 혹시라도 예전글을 읽고 공연이 영 엉망이겠구나 생각하실분들이 계실까봐

좋은 공연을 보여준 공연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IP : 39.118.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6 1:13 PM (175.223.xxx.247)

    아무리 노래 못하는 팀을 보냈다해고 한국 뮤지컬팀보다는 월등할거라 봅니다. 한국 뮤지컬배우들 실력이 성장하다가 티켓팔이 위해 캐스팅되는 가수, 배우들, 특히 아이돌들에 의한 질저하는 저같은 뮤지컬팬들 발길을 돌리게 했어요. 본토 뮤지컬 몇편 보고 나서는 한국에서 수십편 볼 돈 모아 현지에서 보기로 했을 정도에요. 그러니 저렴하게 내한공연오면 고맙다하고 봐야죠. 다만 시스터액트는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거라 안볼거에요. 그게 공연장이라 지어놓은게 한심해서리.

  • 2. ~~
    '17.11.26 5:08 PM (110.35.xxx.211)

    그분은 노래못하는 부분 리허설을 들으신 모양이군요^^ 재밌네요! 어서 오해 푸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341 애견 마약방석요~~ 10 // 2017/12/11 2,368
757340 잡코리아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요? 10 마마미 2017/12/11 3,719
757339 대학생들 본격적인 취업공부는 언제 하나요? 1 조언 2017/12/11 669
757338 중3 무단결석 (한번 )일반고교입시에 영향있나요? 4 무단결석 2017/12/11 1,378
757337 환자부담 줄인다는 '문재인 케어' 의사들은 왜 반대할까 16 Stelli.. 2017/12/11 1,980
757336 학습지나 온라인학습비 할인되는 카드 어떤건가요? 교육비 2017/12/11 283
757335 경기대,을지대 유아교육학과 대학입시 2017/12/11 868
757334 오피스텔 분양 당첨 됐는데 중도금도 없네요. 포기해야겠죠? 7 초코조아 2017/12/11 2,763
757333 올 수능영어 작년대비 난이도 궁금해요 3 땅지맘 2017/12/11 1,214
757332 남편 폭행에 맞폭행으로 싸워서 고쳤다고 자기가 좋은엄만줄 아는군.. 13 ㅇㅇ 2017/12/11 3,988
757331 부산분들 지금 바람 많이 부나요 6 돌풍 2017/12/11 1,110
757330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4 노트북 2017/12/11 912
757329 피부에 광나는 비법 12 힘듬 2017/12/11 19,273
757328 교수님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ㅇㅇ 2017/12/11 1,340
757327 비파열 뇌동맥류 진단 받았습니다. 10 건강검진 2017/12/11 4,975
757326 욕실 리모델링후 나타나는 문제점들요..원인 알아봐주는곳 있나요?.. 12 ... 2017/12/11 4,530
757325 기억의밤...애들이랑 5 아카시아 2017/12/11 1,475
757324 샷시 알어보는중인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6 추워요 2017/12/11 3,364
757323 주택청약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ㅜ 6 어썸와잉 2017/12/11 1,180
757322 이과인데 교대 갈수 있을까요? 5 고민중 2017/12/11 1,714
757321 인스타 화장품 판매 6 ... 2017/12/11 2,511
757320 커피 야식만 끊어도 위가 회복되네요 8 ᆞᆞᆞ 2017/12/11 3,341
757319 라면은 마성의 음식 같아요 19 아진짜 2017/12/11 4,411
757318 사랑받았던 추억이 참 대단하네요 6 ㅇㅇ 2017/12/11 3,713
757317 자꾸 쫓기는 꿈을 꿔서 힘들어요...저 좀 도와주세요~~ 3 왜그럴까 2017/12/11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