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유급관련

ㅇㅇ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7-11-26 12:22:32
아들이 대학3학년인데 올해 학점이 아주 안좋아요 2.5정도
어제 와서는 자기학점이 안좋아서 유급하고 일년을 다시 하고 싶다고 ㅜ ㅜ
지가 알아본거론 졸업장에 표시안되고 취업에 별문제없을것같다고해요 근데 제생각엔 유급해서 학점 올려놘도 취업시 유급왜했는지 얘기나오면 더 취업이 힘들것같아서요 어떤게 옳은결정인지모르겠어요 일년이란 시간과돈을 들여 도움이될런지..
차라리 학점상관없는 공무원시험이나 변리사시공부를 시작하는게 낫지않을까해요 물론 힘은 들겠지만요
아들은 서성한 공대생입니다
IP : 125.176.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절학기로
    '17.11.26 12:27 PM (1.239.xxx.146)

    재수강 신청 해서 들으면 안되나요?요즘 취업시 학점 3 5정도만 넘으면 크게 안보는데요.1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잖아요

  • 2. 원글
    '17.11.26 12:34 PM (125.176.xxx.154)

    그러게요 저도 일년이란 시간이 아까워서..
    재수강으로 커버하기가 힘든가봐요 지금까지 평균학점이 3.0이 안될듯해요 다큰아이인데 하도 고민되서 여기 올려보네요 ㅜ ㅜ

  • 3. 공대생
    '17.11.26 12:50 PM (60.50.xxx.194)

    우리아이도 평균학점 3되기 힘들것 같아요. 어릴적 외국살아서 어학은 좀 되긴하네요.
    한학기 휴학하고 해외 인턴중입니다. 차분히 미래를 생각해보라 했네요.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게 저는 맘 비웠어요. 본인의 인생이니 알아서 살라합니다.

  • 4. 원글
    '17.11.26 12:59 PM (125.176.xxx.154)

    공대생님 해외인턴은 어찌하는건가요? 학점상관없나요?
    본인의 인생이 맞죠 웬만함 알아서하게하고싶은데
    저나 남편이나 이런 경험이 없어 답답하네요

  • 5. 유급이요
    '17.11.26 1:03 PM (122.34.xxx.207)

    대학교에 유급이라는 개념은 없고,.. 그냥 일년 더 다니는건데...
    대학은 4년이 정기간이지만, 사람에 따라 5년도 10년도 다닐수 있어요.
    그러니 유급이 없습니다(졸업 유예가있지만 이건 해당경우가 아니네요)

    근데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학점때문에 더 다녔다 그러면 정말 똘아이로 볼거에요. (죄송합니다만)
    학점 낮은 학생들 많은데 정말 기를 쓰고 노력합니다.
    일단 해당 학기 죽을 만큼 공부하구요,
    계절 꽉꽉 채워서 듣고, 학점 초과까지 받을 정도로 노력해요.
    지금 아드님 얘기는 그냥 설렁설렁 학교 다녔듯이 1년정도 그렇게 설렁설렁 더 다니고 싶다는 말이에요.
    노력은 안하고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단건데 말이 되나요.

    졸업장에 표시가 안된다니... 성적표 학적 떼면 5년(10학기)이 나오는데 어떻게 표가 안나요.
    중간에 휴학이나 하면 그 휴학 왜 했냐고 물어요.
    그동안 뭐한거냐고.
    남학생들은 보통 군휴학, 어학연수, 해외인턴이나 인턴 같은거하는데 해당사항이 아닌데..
    (일단 휴학이 아니니) 재수강으로 커버가 힘들다면 성적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3학년이면 계절 최소 2번 또는 3번 가능한데 그러면 학교마다 다르지만 한 계절에 6~9학점 듣습니다.
    최소 두번 치면 18학점이고 그거 한학기치에요. 그정도로도 복구가 안됩니까?

  • 6. 공대생
    '17.11.26 1:34 PM (60.50.xxx.194)

    인턴 사실 저도 지가 어떻게 지원해서 가게됐는지도 잘 몰라요. 멀리떨어져 살아서..
    일단 가고싶은 곳을 찾아서 자소서(물론 영문이죠) 써서 합격하고 스카이프로 인터뷰하고요.
    솔직히 한달치 생활비하고 가는비행기 값만 줬어요.ㅎ
    저는 그래요. 뭐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건 중요한건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가 더 중요하다고
    어려운 공대공부 해왔는데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주세요.
    우리아이 같은과 애들도 휴학하고 유럽여행, 남미여행 몇달씩 다니는 애들 많더라고요.
    꼭 대기업, 공기업 입사안하면 어때요. 지 밥 안굶으리라는 확신은 있네요.

  • 7. 원글
    '17.11.26 3:43 PM (125.176.xxx.154)

    유급이요님 정말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일단 재수강쪽으로 권했어요 학교가서 교수상담도 해보라했고요
    공대생님 용기를 주기쉽지않네요 ㅜ ㅜ 감사합니다~

  • 8. 장미
    '17.12.2 6:00 PM (122.44.xxx.229)

    계절학기 꽉 채워서 들으면 안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82 비싼 쿠션(화장품)은 더 좋은가요? 9 40대 아줌.. 2017/11/29 3,361
754281 사업 많이 해 본 이영자의 공격력(펌) 4 복자 2017/11/29 4,463
754280 학원 친구따라 두번가더니 절대 안간다는 초3 집에서 뭐시킬까요?.. 2 ㅜㅜ 2017/11/29 1,161
754279 배캠에 장항준감독나왔네욬 ㅋㅋ 2017/11/29 383
754278 김치만두에서 두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3 .... 2017/11/29 1,588
754277 중년배우 이경진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2 궁금이 2017/11/29 3,708
754276 서울 집값 내릴거같아요. 80 예홍 2017/11/29 17,619
754275 [속보] 외교부 "우리국민 귀국지원 위해 수라바야로 내.. 27 와우 2017/11/29 3,430
754274 황수경아나는 요즘 뭐해요? 4 최윤수황수경.. 2017/11/29 3,033
754273 여자의 촉 어디까지 겪어 보셨어요? 6 오뉴월 2017/11/29 3,560
754272 저녁메뉴 공유해요~~~~ 25 저녁 2017/11/29 3,206
754271 홍준표, 한병도 靑수석에 우리 의원 좀 잡아가지 마라 1 고딩맘 2017/11/29 666
754270 극세사이불이 폐에 안좋은가요 20 궁금 2017/11/29 9,083
754269 유아인 소속사 대표가 후덜덜하네요. 35 ㅇㅇ 2017/11/29 17,571
754268 제 발의 병명은 무엇일까요? 4 sugar 2017/11/29 1,133
754267 고1 모의고사 7 ㅠㅠ 2017/11/29 1,492
754266 靑, 천주교 찾아 교황발언 인용실수 인정 2 청와대잘한다.. 2017/11/29 1,002
754265 취중행동이 본성이래요 8 미혼 2017/11/29 2,825
754264 가스렌지위에 후드요 5 저 82님들.. 2017/11/29 3,047
754263 요즘도 공대는 한양대인가요? 15 ... 2017/11/29 6,277
754262 집에서 시켜 먹을까 하는데요 2 ,, 2017/11/29 868
754261 최윤수, 추명호 우병우에 비선보고 하는 것 알고 있었다 고딩맘 2017/11/29 368
754260 평범한 일반고 대학입시 실적 8 마r씨 2017/11/29 3,417
754259 볼륨매직값 이정도 하나요? 5 질문 2017/11/29 2,902
754258 친구한테 만원을 받아서 펑펑 쓰고 온 1학년;; 9 ㅇㅇ 2017/11/29 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