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와 수술 결정을 어찌 할지 도와주세요.

영업이라니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7-11-26 11:26:53
뭐 작은 동네 병원이나 치과 , 피부과, 미용성형, 디스크 수술은 좀 영업처럼 의사가 그런경우 많은거 아는데요. .

이번에 심각한 일로 수술을 알아보는데..

그래서 중소병원도 아니고
이른바 빅 3 병원급 두군데에서 상담을 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그 부분에 명의로 이름난 곳은...

흠. 내 소문을 듣고 왔다니. 네가 정 원한다면
내 바쁜 스케줄에서 좀 어떻게 해주마. 근데 한달을 기다려야돼.
이런 분위기였고요.

그 다음 유명한 의사로 대형 병원 한군데를 더 상담하는데
느낌이 꼭 여기서 수술을 하라는,
좀 세일즈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일정도 우리에게 맞춰서 해준다고 하구요.
어쩌면 그만큼 시간이 된다는 건데...
의사도 참 친절하고 해서 대충 맘을 정하고

남편한테 말하니 막 화를 내는거에요.

당연히 1번에게 해야한다구요. 2번 의사는 지금 우리한테 영업하는 거라고..

실력은 , 1번은 백전노장, 나이도 많고 그 방면의 거의 1인자 급이고 그만큼 좀 고자세에 설명도 많지 않아요. 한달 반 기다려야 수술해준다 하구요.

2번은 젊고 착한, 실력도 어느정도 있다고 하구요.. 역시 대형 병원이니 검증된 사람이고. 수술법도 신식이고. 우리가 원하면 최대한 일정당겨서 3주 정도후에 가능하다 하고요..

머리가 아프네요.





IP : 172.56.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7.11.26 11:40 AM (183.100.xxx.240)

    위급한지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기다릴수 있으면 1번이 낫죠.
    같은 눈 수술인데 위급해서 지역의 병원에서 한 친구랑
    서울 메이저급에서 한 친구랑
    회복시력이 크게 다르던데요.

  • 2. —;;
    '17.11.26 11:40 AM (119.201.xxx.206)

    응급을 요하는 수술은 하루가 시급하니 빨리 받으시구요... 후유증이 우려스러우면 빨리 하시구요 , 아님 좀 기다려 볼거 같아요

  • 3. 기다릴 수 있으면
    '17.11.26 11:43 AM (124.51.xxx.168)

    1번 아닌가요?
    근데 응급을 요하면 어쩔 수 없이 2번
    큰 수술하는데 의사 친절이 중요한가요 실력이 중요하지
    늦어져서 위급해지는 경우면 사정이 다르구요

  • 4. 원글
    '17.11.26 11:47 AM (172.56.xxx.24)

    두군데 다 응급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러나 조만간 해야한다고 했고요.
    걱정되서 담당간호사에게 물어보니
    1번의사 생각엔 한달후 해도 괜찮으니 그렇게 잡은거래요.

    2번의사는 제가 불안해하니 일정 당겨본다고 했구요.

  • 5. ..
    '17.11.26 11:59 AM (183.98.xxx.95)

    그런 상황이라면 원글님이 책임질 생각으로 결정내려야해요
    죽고 사는 문 아니면 다 환자 보호자가 결정해요

  • 6. ..
    '17.11.26 12:00 PM (183.98.xxx.95)

    문 ..아니고 문제

  • 7. marco
    '17.11.26 12:09 PM (39.120.xxx.232)

    빅3나 빅5나
    유명한 의사는 수술스케줄이 언제나 꽉차있습니다.
    응급수술이 아니면 3개월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대신 수술받으려던 환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면
    일정이 당겨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 8. 여성질환
    '17.11.26 12:27 PM (175.210.xxx.10)

    부인과이신가요? 저는 선생님이 젤 중요하다 생각해서 1번으로 추천드리고파요, 제가 신뢰와 믿음이 가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수술시 지금 보이지 않는 유착이나 전이같은 변수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 9. 원글
    '17.11.26 12:31 PM (172.56.xxx.24)

    그렇군요 .. 맘이 조급해져서 빨리 하고 싶어서..
    네 부인과에요 .

    그래서 1번 의사 전담 간호사에게도 한달을 기다리는걸 걱정하니까
    그런거 다 감안해서 하는거라고 하고. 아무리 바빠도 정말 필요하면 응급으로 다 당긴다네요.

    남편은 1번 으로 확정했네요.
    저는 2번의사에게 맘이 갔었구요.

    요즘 젊은 의사분들 어찌나 친절하고 좋은지 몰라요. .

  • 10. ...
    '17.11.26 12:34 PM (118.44.xxx.220)

    의사는 다 도둑놈인 곳아닙니까? 한국.

  • 11.
    '17.11.26 12:43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질환에 따라 결정해야지요

  • 12. ??
    '17.11.26 1:20 PM (118.127.xxx.136)

    두군데 다 개인병원 아니고 종합병원인거죠?
    두번째 의사가 영업을 뛰어야 할 입장인가요?

    친절하게 환자에게 맞춰주면 저런 소릴 하니... 뭐 1번 의사야 그 분야 권위자라 선호하는건 당연한데 2번 의사는 환자 편의 봐줬다 졸지에 영업맨 된네요.

  • 13. ??
    '17.11.26 1:23 PM (118.127.xxx.136)

    의사 일정에 맞추라고 하면 고자세
    환자 일정 생각해주면 영업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까요. 의사들도 참 힘들겠어요

  • 14. ...
    '17.11.26 5:50 PM (118.43.xxx.104)

    저.. 지방인데 난소에 혹이생겨.. 양상이 좋지 않다고 긴급으로 예약을
    내일 대학병원으로 잡아주셨어요..
    내일 급한검사는 여기서해보고 수술을 결정하게되면 좀 큰 병원으로 가보려고하는데
    혹시 비슷한 병병이시면 병원정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5. 윗님
    '17.11.26 7:30 PM (175.210.xxx.10)

    ㄴ윗님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가입해보세요. 여성질환 모두 의사와 병원 정보 많이 있어요.

  • 16. ...
    '17.11.27 9:37 AM (175.208.xxx.94)

    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07 이재정 "Me, too! 저의 용기도 불씨 됐으면&qu.. 8 샬랄라 2018/02/02 1,434
775206 치위생사님 계신가요? 6 고3맘 2018/02/02 1,858
775205 사귀었던 사람(전남친) 연락하고 지내시는 분 혹시 계세요? 12 .... 2018/02/02 4,334
775204 드럼 세탁기 원래 빨래가 잘 안되나요? 10 드럼 2018/02/02 5,448
775203 아니 안태큰 최교일은 대체 9 ... 2018/02/02 1,058
775202 원목가구 어디 예쁜곳이 있을까요.? 2 ..... 2018/02/02 1,750
775201 재취업 5년차 2018/02/02 549
775200 딸애게 서운해 새벽내내 눈물이 났어요 43 저는 2018/02/02 21,723
775199 동영상 잘만드시는 분 계신가요? 8 ddd 2018/02/02 559
775198 인기있는 드라마는 다르네요 7 꽃남 2018/02/02 4,360
775197 언니들...엄마들,,,,오늘은 울고싶네요.. 32 여러분이 저.. 2018/02/02 19,796
775196 산초기름 입원하는 바람에 한달간 베란다 방치햇어요 산초기름 2018/02/02 551
775195 난감해요 좋은 방법 있을까요? 3 2018/02/02 670
775194 화려한? 맨투맨 티셔츠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패션 2018/02/02 1,067
775193 도깨비 시청률은 다시 봐도 후덜덜하네요 1 .. 2018/02/02 1,486
775192 차명진이 이놈은 3 .. 2018/02/02 1,023
775191 초등아이가 전학을 가야하는데 선생님께 문자로 말씀드려도 될까요?.. 3 2018/02/02 1,405
775190 영화 '밀정'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왜 이렇게 슬픈지... 5 격려 2018/02/02 1,964
775189 기간제교사에 대하여 아시는 부운 6 궁금 2018/02/02 2,041
775188 MB 조카 김동혁, 상속받은 부동산,,사실 MB 차명 재산 진술.. 4 고딩맘 2018/02/02 1,554
775187 식탁고민.. 7 식탁 2018/02/02 1,658
775186 지하철 내 큰소리 통화 4 ㅁㅁ 2018/02/02 1,013
775185 김남주는 늙지도 않네요 ㅎ 13 ,, 2018/02/02 7,603
775184 예비고3 화장&색깔렌즈&쌍수 의견부탁드릴께요. 6 예비고3 2018/02/02 1,030
775183 손석희를 통해서 본 그들 24 바보들 2018/02/02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