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르신분들 하루에 어느정도 드세요?
평생 통통녀로 살았습니다.
현재 156/60kg 지금은 뚱녀예요.
이번에 크게 아프고 나니
이제 욕심내서 먹는것도 의미없어요.
먹는것도 조금 무서워졌구요 ㅜㅜ
퇴원하고 며칠 소식했더니
화장실 가는것도 편해요.
그런데 기운이 없어요ㅜㅜ
마르신분들 대체 얼마나 드시길래
큰 키에도 마른 몸매 유지하시는 건가요?
저도 마른여자 되고 싶어요.
1. ...
'17.11.26 10:06 AM (118.44.xxx.220)제가본 느낌은
마른 분들은 별로안바빠도
발걸음이 빨라요.
먹는것보단 그게 큰특징인듯2. 마른녀자들은
'17.11.26 10:11 AM (39.7.xxx.237)생각보다 많이 안먹어요
함께 부페가서 점심먹고 헤어져도
마른녀자는 그게 그날식사 끝인데
통통하신분들은 그 이후에도 식욕이 저녁까지 폭발한경우가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식욕이 덜하고
배부르면 먹지 않는다.
남들과있을땐 비슷하게 먹는거같지만
돌아서서 집에가면 잘 안먹는다..
이정도인듯해요3. ㅇㅇ
'17.11.26 10:14 AM (49.142.xxx.181)스물두살 마른 딸이 있는데 얘는 하루에 한끼만 먹음.. 더이상 먹히지도 않는다고 해요..
그 한끼도 별로 많이 안먹고.. ㅠㅠ
대신 활동량은 많아요 저러니 마를수 밖에 없겠다 싶음.. ㅠㅠ4. 음식
'17.11.26 10:21 AM (183.104.xxx.144)제 주위엔 먹을 땐 많이 먹어요
음식도 깨작 거리지도 않고
그런데 한 끼 잘 먹었다 싶으면 종일 굶어요
속을 비워요
그리고 부지런 해요
가만 있질 않아요5. ㅎㅎ
'17.11.26 10:22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기본적으로 굉장히 적게 먹습니다.
마르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배가 안 고프고요,
음식은 허기질 때나 과일 채소 두부 위주로 먹습니다.
밥 빵 같은 탄수화물보다는 그쪽이 몸에 좋다는 걸 아니까요.
잘 먹는 분들 보면
심심해도 먹고, 과제 하나 끝내면 자신에게 포상하는 의미로도 먹고,
친구들 만나면 기본으로 맛집 탐방해야 뿌듯한 만남이고...
솔직히 저처럼 잘 안먹는 사람은 먹는 문제 땜에 약속잡기가 힘겹사옵니다. ㅋㅎ
일단 입이 궁금할 땐 물부터 마셔보세요.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갈증을 허기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저도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에요. 맥주도 즐기고... (안주 같은 건 안 먹죠.)
근데 좀 통통하면 어때요.
괴로워하며 살빼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 안 가던데요.6. ...
'17.11.26 10:25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특징적으로 많이 적게 먹거나 하진 않구요.
탄수화물을 과잉섭취 안할려고는 해요.
야채와 고기는 잘 챙겨먹고
저녁도 꼬박 먹는데 많이 먹지 않아요.
대신 6시전까지 저녁은 해결합니다.
가벼운 운동도 20-30분이라도 꼭 하려고 하구요.7. ...
'17.11.26 10:2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움직이는 양이 많고, 자주 배고파서 자주 먹어요.
그런데 아무리 배고팠데봤자, 라면 한개 다 못먹어요.
아주 배고플때는 2/3 먹을수있고, 평상시는 반개.
적게 먹어도 일부러 살찔까봐 적게 먹는게 아니란거죠.
일단 위를 조금씩 줄여나가셔야 할듯.8. 체질이예요
'17.11.26 10:27 AM (114.204.xxx.21)저 같은 경우는 161/48 인데 나이 40살이예요..
고등학교 때도 이 몸무게였어요~대학교가니 44로 빠지고 37세까지 45 유지하다 밤마다 맥주에 치킨먹었더니 48 그리고 먹고싶은대로 다 먹어요..전 식당가서도 밥 두공기 먹어요 그거 먹고나서 후식으로 배스킨 파인트 혼자서 다 먹고..
근데..저보다 1.5배 먹는 분 봤는데 그 분은 162/42 더라구요..정말 마니 먹는데 안쪄요..
솔직히 다 체질이예요~~~9. ...
'17.11.26 10:27 AM (119.64.xxx.92)움직이는 양이 많고, 자주 배고파서 자주 먹어요.
그런데 아무리 배고팠대봤자, 라면 한개 다 못먹어요.
아주 배고플때는 2/3 먹을수있고, 평상시는 반개.
적게 먹어도 일부러 살찔까봐 적게 먹는게 아니란거죠.
일단 위를 조금씩 줄여나가셔야 할듯.10. ...
'17.11.26 10:27 AM (121.168.xxx.35)특징적으로 유난히 적게 먹거나 하진 않구요.
탄수화물을 과잉섭취 안하려고 하고
야채와 고기는 잘 챙겨 먹어요.
저녁을 좀 신경 쓰는데 6시전까지 해결합니다.
가벼운 운동도 20-30분이라도 꼭 하려고 하구요.11. 체질이예요
'17.11.26 10:30 AM (114.204.xxx.21)아 근데 저도 한끼 잘 먹음 나머지 두끼는 대충먹어요..
샐러드에 식빵 한조각 주스 정도로 나머지 두끼 때우거나 합니다~~아침을 간단하게 점심 또는 저녁 거하게 먹거나 하면 남은 끼니 간단하게12. 축복받은
'17.11.26 10:36 A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체질이죠.
거기다 관리까지 하니까 많이 마른거구요.
올케랑 저랑 비교하면 160에 45 인 올케나 60킬로 나가는 저나 먹는 양은 제가 훨씬 적어요.
저녁은 두공기씩 먹는데 살 안찌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ㅎㅎ 그렇다고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올케는 믹스커피도 하루 대여섯잔 마시는데 전 믹스는 입도 안대고 며칠에 한번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요13. 지금
'17.11.26 10:38 AM (223.38.xxx.209)커피 한잔만 마셨어요. 오전 내내 커피 한잔 계란 한알.
밥은 반공기 내지는 어른 수저로 다섯여섯수저정도만 푸고
조금씩 자주 먹어요.
낫또랑 밥 세수저.
계란 삶은거 한알 바나나
한끼니만 식구들과 밥 반공기 정도에 제대로 먹고
혼자 있을땐 내내 저런식으로 두세번 먹습니다. 그런데 제딴엔 배부르게 먹는거에요.
우유좋아하고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좋아해서 하루 한개 꼭 먹습니다.14. 축복받은
'17.11.26 10:39 AM (218.235.xxx.131)체질이죠.
거기다 관리까지 하니까 많이 마른거구요.
올케랑 저랑 비교하면 160에 45 인 올케나 60킬로 나가는 저나 먹는 양은 제가 훨씬 적어요.
저녁은 두공기씩 먹는데 살 안찌는거 보면 참 신기해요 ㅎㅎ 그렇다고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저는 하루 두번 식사하는데 군것질은 전혀 안하구요 아침은 밥반공기 저녁은 5시쯤 먹는데 육류, 밀가루를 싫어해서 3분의 2공기 야채위주로 먹어요.
올케는밀가루도 좋아하고 채소 안먹고 육류라면 환장하고 믹스커피도 하루 대여섯잔 마시는데 전 믹스는 입도 안대고 며칠에 한번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요15. 지금
'17.11.26 10:40 AM (223.38.xxx.209)전 참 빵이랑 떡보ㄲ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먹습니다. 중간엔 참는거 아니구요. 한번 먹으면 한동안 먹기 싫은데 그 주기가 일주일 혹은 그보다 짧거나 한달일경우도 있고요.
먹고 싶을땐 빵 이만원어치 라든지 떡볶이 세끼니 다 먹는다던지 하고 한동안 먹지 않습니다.
먹는걸 자제한적 없어요.
애기때부터 말랐습니다.16. ..
'17.11.26 10:40 AM (124.111.xxx.201)보통 식당이나 푸드코트 음식
1인분의 반이 제 정량이에요.
1인분 다 먹음 탈나요.17. ...
'17.11.26 10:45 AM (1.253.xxx.118)163 43인데 전 아침에 일어나자 과일주스 한잔 마시고 아침은 잡곡밥 생선 국등으로 챙겨 먹어요 점심 저녁은 간단하게 대충 먹어요 하루에 두시간 정도는 꼭 걷기 운동해요 점심 저녁으로는 김밥 만두 라면 사과 비스켓 우유 떡등으로 먹는편인데 폭식하지 않고 조금씩 먹으니 크게 체중 변화 없이 유지하고 있어요
18. ..
'17.11.26 10:48 AM (118.42.xxx.167) - 삭제된댓글물론 관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타고난 체질이 많이 좌우하는듯...
저희 아들 키 170에 몸무게 50입니다;;
야자 끝난후 밤에 스파게티 빵 우유 과일까지
먹어도 살이 안쪄요.
저도 아들과 비슷하구요. 키 169 몸무게 49....19. ㅇㅇ
'17.11.26 10:54 AM (110.70.xxx.65) - 삭제된댓글정말 체질이에요.
평생 먹고 싶은 대로 다 먹고 살아도 오십 다 된 지금까지 167/52 유지하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하루 한 끼라도 조금 소홀히 먹거나 며칠 아프면
52 아래로 떨어져 버려서 매일 아침 몸무게 재 보고 그런 날은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나이 들면 체중이 좀 나가는 편이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데
운동 하시면서 본인 적정 체중 유지하시는 게 좋지 않나요?20. 원글
'17.11.26 10:54 AM (58.79.xxx.144)체질과 소식
그동안 쓸데없이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을 혹사시켰단 생각이 듭니다.
배변도 원활하지 않아 고생 했거든요 ㅜㅜ
적게 드시는분, 화장실도 편하게 가시는거죠??21. ㅎㅎ
'17.11.26 11:05 AM (223.62.xxx.205)근데 안먹어도 살찐다는건 거짓말인것같아요.
저는 160 48정도 나가는데 식탐이 별로 없어요.
체질이 그런것도 있고. 군것질안하고 짠거 안먹고.
고기 가끔 먹고. 기름진거 싫어하고.
입맛이 좀 싱겁고 담백하거든요.
위장 대장도 안좋아서 과식하면 금방 탈나구요.
추워도 소화안되고.
친구중에 뚱뚱케이스들 보면 일단 먹는양이 몇배 많더라구요. 안먹는다는 말은 믿기힘들죠.
그리고 음식도 짠거 좋아하고 기름진거 군것질 좋아해요. 그렇게 먹어도 소화잘되고 위장에 부담없는가보더라구요.22. ....
'17.11.26 11:24 AM (121.124.xxx.53)일단 체질도 있지만 안먹는데 찐다는것도 거짓말이죠. 자신이 느끼지 못할뿐.
일단 배부르면 땡. 더이상 먹질 않아요.
배부른것도 양이 좀 적은것도 같고..
배불러서 배가 부대끼는걸 싫어하고 음식은 그냥 맛있으면 양껏 먹지만 음식에 대한 식탐 뭐 이런게 없어요. 안먹어도 그만.
잘먹는 사람들은 먹으면서 다른 맛있는 음식얘길하던데 그닥 관심이 없다고 해야하나..23. ..
'17.11.26 11:29 AM (59.6.xxx.158)일단 체질탓이 젤 크고요
저 같은 경우는 과식은 잘 안하는 편이고요
조금씩 자주 먹어요
한마디로 조금씩 계속..24. 원글
'17.11.26 11:35 AM (58.79.xxx.144)그럼 식당같은데서는 밥은 거의 안드시고 주 메뉴만 드시는건가요?
저는 식당에서 주는 그 공기밥 싹싹 다 긁어 먹....ㅜㅜ
맛집같은데가면 더 먹....ㅜㅜ25. 원글
'17.11.26 11:39 AM (58.79.xxx.144)위에 한분이 1인분에서 반정도 드신다 답변 해주셨네요.
댓글 쓰신분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두고 두고 보면서 저도 습관을 바꿔야겠어요.
이번에 너무 고생해서 아직까진 먹는게 무섭지만
사람이 금방 잊고 또 과거로 돌아가잖아요.
댓글들 지우지 말아 주세요...26. T
'17.11.26 11:39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173에 55인데요.
한때는 68까지도 나가봤어요.
안먹는데 살찐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근육량이 많거나 대사량이 높은 사람이라면 많이 먹어도 덜찌는건 맞구요.
지금 몸무게는 7~8년쯤 유지중이에요.
남들보다 적게 먹는편이고 특히 쓸데없는 간식류는 안먹어요.
과자, 쵸콜렛, 아이스크림, 빵 이런거 매우 멀리합니다.
끼니도 세끼 다챙기지 않습니다.
보통 두끼 먹어요.27. ㅇㅇ
'17.11.26 11:49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168/50
20대까지 3끼 먹었고요 지금은 40대 2끼먹어요
운동 계속하고 있고요
살찐적 없어요
그런데도 나이들면 기초대사량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덜 먹고 운동하는게 답이예요
모두들 아시는 그거요28. 저위에
'17.11.26 11:53 A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적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인데 정말 50 다되어가니 그런데요.
하루 한끼는 잘 먹고 나머지는 6시 전에 식사하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가끔 마시구요.
운동 싫어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겨우 하구요.
저희 70넘으신 친정어머니도 정말 잘 안드시는데도 70킬로 넘으세요
집안 전체가 다 비만이고 잘 드시는분들은 고도 비만이구요 ㅡㅡ;
44살까지는 하루 한끼만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로 먹고 배고플때는 52킬로 정도 나갔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자꾸 찌네요.29. 믿가지않겠지만
'17.11.26 11:54 A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저위에
적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인데 정말 50 다되어가니 그런데요.
하루 한끼는 잘 먹고 나머지는 6시 전에 식사하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가끔 마시구요.
운동 싫어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겨우 하구요.
저희 70넘으신 친정어머니도 정말 잘 안드시는데도 70킬로 넘으세요
집안 전체가 다 비만이고 잘 드시는분들은 고도 비만이구요 ㅡㅡ;
44살까지는 하루 한끼만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로 먹고 겨우 유지해서 52킬로 정도 나갔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자꾸 찌네요.30. ..
'17.11.26 11:55 AM (122.38.xxx.102)167/50
결혼 전에도 뚱뚱하진 않았지만 많이 먹음 금방 살 붙었는데 애 키우면서 먹어도 안찌네요. 조금 부실하게 먹었다 싶음 바로 살은 빠져도.. 결혼 전엔 집에서 느긋하게 가만히 있는 타입인데 애 낳곤 그렇게 못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31. 30초반
'17.11.26 11:58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163/44인데 확실히 식탐이 크게없는것은 맞구요.
딱 배가 고픈 상황이 아니면 음식생각 별로 안나요.
맛있는거 공짜로 생겨도 '있다가 배고플때 먹어야지' 하고 아껴둬요 그럼 더 맛있으니까ㅋㅋ
하루에 두끼정도먹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맛있어도 적당히 먹고싶지 뭐든 가득 배부른 느낌은 싫구요.
운동하는것도 싫어하고 다이어트 한번도 해본적없고 그냥 먹고싶은거 다 먹는데 기본적으로 뭘 먹고싶다는 생각자체가 남들보다는 크지않으니 식탐영향이 큰거같아요. 여기에는 슬픈? 비화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식탁에서 아빠가 항상 잔소리하고 엄마한테 폭언하고..치킨, 피자 맛있는거앞에서도 그러니 식욕이 생길리가 없죠. 그래서 오빠나 저나 밥 쪼금퍼서 빨리먹고 일어나는게 체질화가 되다보니 커가면서 김치한조각먹어도 화목하게 편안하게 먹고싶다는 욕구가 엄청 강했어요. 그러다보니 결혼한 지금도 반찬하나 국하나해서 먹어도 좋은사람이랑 기분좋게먹으니 그냥 다 세상 맛있게 느껴져요. 이 소박한 진리를 항상 느끼면서 살아가게해줘서 아빠께 고맙다고 해야하나요ㅎ 씁쓸한 웃음이 나네요32. 30초반
'17.11.26 12:05 PM (211.203.xxx.105)163/44인데 확실히 식탐이 크게없는것은 맞구요.
딱 배가 고픈 상황이 아니면 음식생각 별로 안나요.
맛있는거 공짜로 생겨도 '있다가 배고플때 먹어야지' 하고 아껴둬요 그럼 더 맛있으니까ㅋㅋ
하루에 두끼정도먹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맛있어도 적당히 먹고싶지 뭐든 가득 배부른 느낌은 싫구요.
운동하는것도 싫어하고 다이어트 한번도 해본적없고 그냥 먹고싶은거 다 먹는데 기본적으로 뭘 먹고싶다는 생각자체가 남들보다는 크지않으니 식탐영향이 큰거같아요. 여기에는 슬픈? 비화가 있는데 어릴때부터 식탁에서 아빠가 항상 잔소리하고 엄마한테 폭언하고..치킨, 피자 맛있는거앞에서도 그러니 식욕이 생길리가 없죠. 그래서 오빠나 저나 밥 쪼금퍼서 빨리먹고 일어나는게 체질화가 되다보니 커가면서 김치한조각먹어도 화목하게 편안하게 먹고싶다는 욕구가 엄청 강했어요. 그러다보니 결혼한 지금도 반찬하나 국하나해서 먹어도 좋은사람이랑 기분좋게먹으니 그냥 다 세상 맛있게 느껴져요. 이 소박한 진리를 일찍이 깨달으며 살아가게해줘서 아빠께 고맙다고 해야하나요ㅎ 씁쓸한 웃음이 나네요33. ㅇㅇ
'17.11.26 12:10 PM (223.62.xxx.158)근데 윗분 163 44면 영양에 문제있는 정도 아닌가요
단순 마른게 아닌것같은데 ㄷㄷ34. 안먹는데..살이 쪄요
'17.11.26 12:13 PM (218.235.xxx.131)댓글 썼다 지웠는데 괜히 거짓말 하는 사람이 된거 같아 다시 씁니다.
저 위에 글 쓴 사람인데 안 먹는데 살이 찌는걸 어쩝니까.
기름진거 입도 안대고 나물채소 좋아하고 나물도 기름거의 없이 조리해 먹는 사람이예요.
단거 싫어해서 과자, 아이스크림 입도 안대구요.
밀가루 음식 싫어합니다.
가끔 아점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때가 있긴 해요.
운동 싫어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걷기 30~40분씩 합니다.
그대신 쇼핑 나가면 하루종일 걷구요.
40초반까지는 52킬로 정도 유지했었고 지금 40후반으로 달려가는데 자꾸찌네요.
운동도 몇달 했는데 저질체력이라 빡세게 못해서 그런가 효과가 없고 음식은 더이상 줄이기가 곤란해서 어쩌나 고민은 하고 있어요.
함부로 거짓말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참.. 나도 먹고나 살찌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35. 30초반
'17.11.26 12:22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ㄴ연예인들 윤아나 마른사람들은 그정도 하지않나요. 그래도 행사다뛰고 춤추고하잖아요 저도 일하는데는 문제없어요ㅎ 키몸무게 비슷한 연예인들보면 진짜 말랐다..그냥 막대기네..뭐 이런생각하는데 막상 제스스로는 마르긴했지만 그렇게 연예인들처럼 깡말라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고ㅋ.. 체력적으로 조금 약하긴한데 10년전 47~8나갔을때도 똑같았거든요...물론 나이들수록 가볍게라도 운동해야 한다는것은 동의합니다ㅎ
36. ........
'17.11.26 12:23 PM (58.126.xxx.122) - 삭제된댓글적게 먹고 마른건 당연한거지 체질이 아니죠..
저는 좀 덜찌는 체질이라 5-6끼까지도 거하게 먹는데
살쪘다가도 요요때문에 원래 체중으로 또 돌아오더라고요..37. 30초반
'17.11.26 12:24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연예인들 윤아나 마른사람들은 그정도 하지않나요. 그래도 행사다뛰고 춤추고하잖아요 저도 일하는데는 문제없어요ㅎ 키몸무게 비슷한 연예인들보면 진짜 말랐다고 생각은하는데 막상 제스스로는 그렇게 연예인들처럼 깡말라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고ㅋ.. 체력적으로 조금 약하긴한데 10년전 47~8나갔을때도 똑같았거든요...물론 나이들수록 가볍게라도 운동해야 한다는것은 동의합니다ㅎ
38. 30초반
'17.11.26 12:28 PM (211.203.xxx.105)연예인들 윤아나 마른사람들은 그정도 하지않나요. 그래도 행사다뛰고 춤추고하잖아요 저도 일하는데는 문제없어요ㅎ 그냥 요즘에 아이유체격정도? 체력적으로 조금 약하긴한데 10년전 47~8나갔을때도 똑같았거든요...물론 나이들수록 가볍게라도 운동해야 한다는것은 동의합니다ㅎ
39. 원글
'17.11.26 12:32 PM (58.79.xxx.144)질문 하나 더...
식사 하실때 허겁지겁 드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꼭 꼭 씹어서 천천히 드시는 편이세요?
저는 그동안 많은양 허겁지겁 먹는편이었어요.40. ,.
'17.11.26 12:35 PM (27.1.xxx.155)저는 하루에 우유 몇개 먹는게 다에요.
별로 배고프지도 않고 활동량도 없어요.
저혈압이라 많이 걸어다니지도 못해요. 힘들어서.
전업이라..애기 밥만 챙겨주고..
저는 먹는거에 별관심도 없고 먹고싶지도 않아요.
임신때도 50을 안넘었어요. 키162
근데 근력운동이 필요하단 생각은 들어요.41. ...
'17.11.26 12:51 PM (27.177.xxx.145)요가를 하면 몸에 귀를 기울이게 되어요.
머리로가 아니라 몸이 배고픈 때에 몸이 필요한 양을
몸이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서 먹게 되어요.
아가씨때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중, 몸ㅈ에 붙은 군살이란 군살은
전부 빠지는 중입니다.42. 좋은글 많네요
'17.11.26 12:55 PM (96.231.xxx.177)지우지 말아주세요
43. rosa7090
'17.11.26 1:00 PM (222.236.xxx.254)저의 부서 저까지 4명...저말고 4명 다 마른 편이에요. 근데 3분다 1/2에서 심지어 1/3 정도 먹어요. 반찬이나 음식도 적게 먹지만 대체로 밥의 양이 반정도 적네요.
44. 지인이
'17.11.26 1:13 P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하루종일 계속 주섬주섬 움직이고 정리하고 하는데요,
간식도 자주 먹는데 날씬하더라구요.45. 곰곰
'17.11.26 1:35 PM (125.177.xxx.163)자주만나는 모임이 세명 멤버로 이루어진모임이있어요
셋이 체격이나 키몸무게가 다 비슷해요
저는162에 48
한명은 159에 50전후
또 한명은 160에 50전후
셋다 40대 후반이예요
근데 전 결혼전엔162에41,42이랬어요
엄청먹어대는데도 ㅜㅜ
엄청움직이고 걸어다니고 뽀시락거리고 돌아다닌다고 엄마가 몸좀 아끼랄정도로 활동량이 많았는데
아이낳고 46,47로 늘더니먹는양은 정상범위예요
40대 들어서면서는 저 세명이 모두 먹는양을 절반으로 줄였는데도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셋이 밥먹으러가면 공기밥 두개면 셋이 충분히먹고 한두수저 남아요
그리고 점심이든 저녁이든 저렇게 먹으면 나머지 끼니는 대충지나가게되요 셋 다
체질도있지만 그 체질이 몸을 많이 움직여서 높아진 기초대사량을 못이기는 것 같아요
셋다 20대부터 운전을 햇지만 30대이후부터는 거의 대중교통을 잘 안타다가(그래도 육아때문에 활동량은 좀 있엇겠죠)
40대에들어서면서는 몸도 힘들고 하니 내차로만움직이고 가사노동도 좀 줄어들게되니 자연히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곳 같아요
셋이 우스갯소리로 그럽니다
우린 차만 팔아버려도 살이 3킬로씩은 빠질거라고
적게먹고 많이많이 엄청 많이 움직여야 체중이 줄거나 늘어나지라도 않는게 진리같아요46. 저는
'17.11.26 1:4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뚱뚱이었는데
아이둘 낳고 힘들어10키로 자연빠졌다가
평생살이 안쪄요
50넘었는데 48키로
보니, 마시는거 위주로먹고 고기 안좋아하고
밥한끼안먹을때많고,조금만먹음 배부르고,
위가 줄은듯, 커피마셔도 배불러요.
좀 많이먹고싶어요47. ..
'17.11.26 2: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164/54.. 근래 2키로 넘게 쪘는데 죽어도 안빠지네요..51~2키로가 딱인데..
탄수화물 군것질 좋아해요..ㅜㅜ
마르고싶다..마르고싶다..마르고싶다..48. 댓글 다 좋네요
'17.11.26 2:19 PM (119.64.xxx.229)저도..45세 164에 55키로 나가요.
죽지 않을만큼 힘들게 다이어트 합니다. 왜냐구요 모계쪽 다 비만이구요. 저도 한때 80키로 넘게 나갔었어요. 적게먹어도 살찐다! 어느정도 체질이 그렇게 타고나는 경우도 있거든요.갑상선 호르몬도 정상보다 약간 많이 나오거나 적게 나오느냐 타고난 근육이나 뼈의 구성에 따라서도 많이 죄우된다고 생각해요.주5일 한시간 정도씩은 파워워킹하고 집에서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진짜 식사는 하루한끼
아침은 바나나 또는 찐계란 두개와 블랙커피로 때우고
식구들 저녁 차리기전 간단하게 샐러드나 두부로 때우고 정식저녁은 거의 안먹어요.남들하고 똑같이 먹으면 한달만에 60키로넘을걸 알기때문에 엄청 노력합니다.49. ㅇㅇ
'17.11.26 2:2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님 빙고
저 말랐는데 걸음 빨라요
병이 있어 운동량 부족인듯해
자주 까치발로 서있어요 보행신호대기시에도
입맛은 좋지 않은데..
좀 살찌고 싶네요
나이 50 159 47키로예요50. ...
'17.11.26 4:12 PM (1.236.xxx.22)획실히 마른분들은 좀 적게 드시는 경향이 있군요
51. asd
'17.11.26 4:16 PM (121.165.xxx.133)그냥 체질 같아요
전 166/49 인데 치맥 좋아하고 탄수화물 중독이라 밥 2공기는 기분이거든요 평생 살쪄본 역사가 없어요
대식가라고 하긴 모자람이 있지만 하루 3끼 기본이예요 그것도 밥으로.
근데 간식은 안먹어요 단거 싫어하거든요52. asd
'17.11.26 4:17 PM (121.165.xxx.133)아 근데 생활습관에도 연관이 있는것 같네요
빠른걸음은 기본이고 성격도 급해요 심지어 예민 소심해서 늘 뭔가를 생각하고 고민해요 몸은 늘 누워있은데 (게을러서 ) 생각은 ktx를 탄듯 늘 ㅋ빠르게 뭔가를 해요53. 마른여자
'17.11.26 6:13 PM (182.230.xxx.218)하루3끼라고 해야되나?
아침은 못챙겨먹어요 잠자느라 오후2시3시쯤 아침겸점심
중간중간 과일이든 빵이든 주전부리
저녁7시8시 저녁밥먹고 새벽3시에 꼭먹고자요 라면종류
글고 저는 밥먹는속도가 빨라요
10분안정도 걸리는것같아요 급하게먹어요
천천히 씹어먹어야 건강에좋다던데 전 후다닥먹어요54. gfsrt
'17.11.26 7:06 PM (211.202.xxx.83)만나서 함께 똑같이 먹는데 날씬한거같죠?
나만 찌고.
그들은 그게 그날의 유일한 식시일때가 많아요.
처음이자 마지막끼니요.
심지어 그담날 저녁때까짇ㆍㄷ
안꺼진다고 안먹어요.
먹어도 시늉만.
근데 보통사람ㅈ들은
헤어지고 집에가서 배꺼젔다며
또 그마큼 먹죠.55. 살구
'17.11.26 8:40 PM (223.33.xxx.177)마른 분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들 참고할게요
56. 신기하네요
'17.11.26 8:50 PM (90.127.xxx.33)전 탄수화물 위주로 엄청 많이 먹어대요. 그런데 마른편이구요. 167에 52.
신기하게도 제 친구들도 전부 저 같아요.
비슷한 키에 비슷한 몸무게.
우리 모여서 뭐 먹을 때 정말 모두들 무섭게 먹어치우거든요.
체질 이상한 애들끼리 우연히 만나 친구됐나봐요 ㅋ 우린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