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하고 보통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고
어릴때부터 주변인들의 평가는 거의 일치 하는 편이에요..
호불호가 명확
발상의 전환을 잘하고.
지시대로 하지 않고 달리 행동하는. 왜 반드시 그렇게 해야해?
저랑 말싸움을 하다가 펼치는 논리에 가끔 어이가 없기도 하는데요
이것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봐~
어른 입맛이랑 아이 입맛이 다른데, 아이들은 맛이 없을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거에 너무 황당.
진짜 애랑 이야기 하면 제 친구랑 대화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요.
생각이 복잡하고 깊다고 느낄때가 많거든요;;
좋게 생각해서. 관습과 규율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간형인가보다.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지만.
보통의 남자애들이랑은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잘 다독여주고.. 신경써주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겁이 나요.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 워킹맘인데..
자세한 썰을 다 풀지는 못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단순하게 마냥 놀기만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애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걱정이에요.
이런 남자아이에 맞는 좋은 팁이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보다 조금 튀는 1학년 남아인데요
ㅁ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7-11-25 23:08:02
IP : 223.62.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7.11.26 12: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그냥 두고 보세요.
아직 1학년인데요.
지금 장점이 나중에 단점이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될 수 있어요.
자기주장 강해 보이네요.2. ㅁ
'17.11.26 1: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울아이가 초1인데 그래요ㅠㅠ
대신 제가 선생님이나 친구 앞에서는 그런면을 조금 덜 표현하도록 얘기 많이 했네요 대신 집에서 엄마랑 자기 생각에 대해 얘기 많이 해요 책도 많이 봐서 상식도 많다보니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더라구요
학교 선생님이나 유치원선생님은 울아이를 완전 모범생처럼 보시더라구요 겉으로는 잘웃고 친구랑도 잘놀아서요
장난감도 관심없지만 친구들과 어울릴때만 쓰라고 구색만 맞춰놓습니다
아이의 특별한 생각과 의견은 받아주기도 하고 너무 모난 생각은 많이 다독이기도하고 좋게 방향을 잡아주기도 하는데 참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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