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11.25 8:14 PM
(125.177.xxx.227)
에고 말리세요.. 돈 가져다 붇는 곳이에요. 설사 취업해도 봉사수준에요..
2. 전
'17.11.25 8:16 PM
(211.36.xxx.214)
50중반인데 상담공부하려고 대학원 진학할까 하고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상담공부를 하고싶어서요
3. 원글
'17.11.25 8:21 PM
(175.116.xxx.169)
저렇게 10년전에 한 번 말하고 또 말해대니 그깟 천만원 버리는 셈 치고 줄수느 있지만
마흔 중후반 나이가 장난도 아니고... 가정도 있는데 애들이나 돌보지 왜저러지 이런말 나올까봐서요
제부가 나중에 제가 돈대준걸 알면 뭐라 할까봐도 신경쓰이고
도대체 검색해봐도 뭐 뚜렷이 어떻게 어딜 몇년 공부하거나 자격증 딴다 이런말도 없고
두루뭉실하고.. 의심만 드네요
4. ...
'17.11.25 8:22 PM
(125.177.xxx.227)
제 지인 말로는 아파트 한채 값 들었다고.... 들어부은 돈이 많아 발도 못 빼고 수퍼바이저 밑에서 공부할 일이 많은데.. ㅜㅜ 이꼴 보자고 공부했나 그생각한다는데..
5. 원글
'17.11.25 8:23 PM
(175.116.xxx.169)
끝나면 마흔 중후반일텐데 뭘하겠단느 건지.. 상담소를 차리겠다는건지
대학원 되기는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서 ㅠ
근데 윗님 오십 중반이시라는 댓글에 깜놀하고 갑니다.. 그럼 비용 들여서라도
공부하면 나중에 자기 직업으로 할수는 있는건가요, 아님 그냥 더 공부하고 알고 싶어서 그러신 건가요
6. ...
'17.11.25 8:36 PM
(39.7.xxx.97)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라 개인 만족도를 위해서라면 대학원 가시고 돈벌이가 목적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심리는 돈을 들이 부어야 하는 공부에요. 그리고 본인의 개인 작업도 중요하구요. 제 직업이 있고 직업 관계상 제 필요로 공부했음에도 사이드로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년동안 돈 1억은 우습게 썼습니다. 참고하세요.
7. 돈은못범
'17.11.25 8:38 PM
(122.36.xxx.22)
10년전에 했음 지금은 자리 잡았겠는데‥
나이 들어 하면 직업으로 연결되기 힘들듯 해요.
저도 마흔 중후반인데 대학원진학 고민하지만
일을 꼭 할수 있을거란 기대는 없어요.
상담공부를 하면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고
성장할수 있다는 기대감 정도‥
공부하고 실습한 걸 토대로 조금씩 일을 하다보면
나이 들어서까지 길게일할수 있을 거란 막연한 희망‥
늦게 공부시작한 사람들이 그 희망 한오라기 붙잡고 시작하는 거죠‥
8. 편안한집
'17.11.25 8:43 PM
(59.9.xxx.8)
45세 상담대학원 입학해서 만족하며 다닙니다.
등록금은 저렴한 이자에 정부에서 빌려주며
취업한뒤에 갚습니다.
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1년에 300만원 정도 들고
각종 워크샵은 필수적인 것만 하면
그리 많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본인이 정말 원하면 하게 두시고
비용지원은 안하시거나 안받아도 후회없을 정도의
약간의 돈만 지원하시면 어떨까합니다
9. ..
'17.11.25 8:44 PM
(185.114.xxx.22)
-
삭제된댓글
남편도 설득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상담하나요.
게다가 돈이 있으면서 빌려달라는 폼새가
돈도 날리고, 우애도 깨질 각이네요.
10. 편안한집
'17.11.25 8:45 PM
(59.9.xxx.8)
상담학과 특성상 나이 많은 학생 드물지 않습니다
대부분 30대이지만
40대후반 ㆍ50대도 있어요
11. 앗
'17.11.25 8:55 PM
(175.223.xxx.181)
편안한집님 혹시 행복한집 님과 동일인은 아니신가요?
그분이 요즘 안보여서 혹시나 해서요
저는 은근 팬이었거든요 ^^;
12. 음
'17.11.25 9:05 PM
(175.223.xxx.174)
석사출신이 하위권이라고 보면 되요
나이대는 높은데요 그분들이 다 늦게 시작해서라기보다는
박사학위 따는데 최소 5년 이러다 보니까 나이대가 많아진거구요
최소 석사하고나서도 페이나 대접은 거의 돈벌이 보다는 봉사나 인맥 혹은 자기꿈을 펼치는 수준?
그바닥에서도 서로 견제하고 파가 갈려서
서로 기싸움을 해도 상대방의 심리를 너무들 잘알아서 고단수로 하더군요
13. 중퇴한 이
'17.11.25 9:34 PM
(58.233.xxx.176)
사십 초반에 다니다
해외 나가느라 휴학했다가 복학 안했어요.
해보니 개인 성장을 위해서는 참 재미있고 좋은데
학비와는 별도로
수련시간이 길고
자격증 따는게 끝도 없죠
수퍼비젼도 계속 받아야하고
한 십년 들이 부으면
상담 조금 하려나요?
그 전에 상담사로 활동하는건 남 잡아먹는 일이죠.
교수님이 농담으로 100-200명은 잡아먹어야 한다고..
전 때려치고
심리학책 취미로 읽으며
다른거 박사과정 진학했어요
14. 돈은
'17.11.25 9:50 PM
(122.32.xxx.240)
못 벌죠
부자집에서 명예로 놀다 공부하다 유학갔다 상담소차려 지인들에게 명함 주고 사랑방처럼 소일거리하는 거라면 몰라도 학비는 수억 드는데 벌이는 그에 한참 못 되어요 20대 초반에 남들처럼 시작한다면 몰라도 그 나이에 써주는 곳도 없고요
15. 왜그래떠ㅠ
'17.11.25 10:18 PM
(39.120.xxx.189)
자신이 하겠다는데 그학문이 궁금하다는데 왜 다들 말리고 못하게 했을까요ㅠ 그리고 주위에사 말려도 코뿔소처럼 하겠다! 하고 밀고나가지 10년이나 고민하다니... 제가 다 한이 되네요.
말리지 마세요 하지만 금전적으로 돕지는 마시구여. 윗분말씀차럼 학자금대출, 장학금, 조교장학금 등 학비출처 만들수 있어요. 그저 그 선택에 응원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제 동생이라면 그리하겠어요.. 43살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요 그리 늦은 나이도 아니예요 인생 길잖아요. 그리고 심리쪽이 돈이 안된다 하지만 보통실력이상만 되면 다 먹고 삽니다. 원하고 노력하면 다 길이 생기게 되어있어요.
16.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17.11.25 10:21 PM
(121.173.xxx.74)
40세에 학부편입
44세에 석사시작해서
현재 48세
공공기관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연봉은 대졸 초임 연봉 정도 됩니다
본인이 하기에 따라 job은 구할 수 있으나
처음에 고전할 수 있어요
본인이 상담을 원한다면
공부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이일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적성에 맞는다면 그 어떤일보다
자신의 치유와 더불어
타인을 돕는 최상의 일이 될겁니다
17.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17.11.25 10:24 PM
(110.70.xxx.91)
수련. 웍샵. 개인분석.슈퍼비젼 등
비용은 꽤 들어요
한국상담 장학재단에서 학비 대출 받을 수 있고
일하면서 갚아 나가는 상담사들 많아요
돈있는 집 사모님들도 많이 도전하지만
현장에서 일은 적성에 맞는 사람들이 계속하게 되는 거 같아요
18.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17.11.25 10:24 PM
(121.173.xxx.74)
위에 오타
한국장학재단입니다
19. 왜그래떠ㅠ
'17.11.25 10:28 PM
(39.120.xxx.189)
-
삭제된댓글
1. 수억 안깨지고요 아파트 한채값안되요.
2. 20대 초반에 이공부 당연히 시작 못하고요. 20대중반도 소수이고요. 20대 후반~30중반에 시작들 많이 하십니다.
3.자격증 슈퍼비전 등 자격관리하는데에 시간 노력 돈 평생듬
4. 비전공자일경우(심리전공외) 대학원 입학을 위한 공부 및 입시가 매우 힘듬
20.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요
'17.11.25 10:35 PM
(121.173.xxx.74)
상담사는 나이들며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역량이 좋아집니다
나이듬이 두렵지 않은 직업입니다
21. 미나리
'17.11.25 11:09 PM
(1.227.xxx.51)
40대에도 시작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능력되면 돈 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취미 생활일거 같아요.
22. 그런데
'17.11.25 11:24 PM
(45.34.xxx.19)
상담 일이 하고싶은가요?
저 같으면 남들 상담해주다 제가 돌아버릴 것 같은데.
23. 편안한집
'17.11.26 12:57 AM
(59.9.xxx.8)
앗님
아쉽게도 저는 행복한집님이 아닙니다 ㅠ
24. 상담
'17.11.26 1:02 AM
(124.5.xxx.71)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이 자신의 내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동생에게는 필요한 공부일 것 같네요.
도와주세요.
25. ...
'17.11.26 2:12 AM
(1.228.xxx.203)
애도 아니고 마흔 넘은 동생 학비를 왜 대주세요?
그 공부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벌어서 하던지 학자금대출을 받던지 스스로 해결해야지요
26. 고고
'17.11.26 4:47 AM
(39.7.xxx.54)
최소 5년
본인이 절실하지 않으면 끝까지 가기가 어려워요.
심리상담 프로그램 많아요.
몇 군데 참여해보고 결정하는 거 추천합니다.
27. 원글
'17.11.26 7:06 AM
(175.116.xxx.169)
여러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새벽에 동생과 통화해봤는데
편안한 집 님..
상담 대학원인데 일년 비용이 300 정도 밖에 안드는지요?
다른 분들이 말하시는 비용과 차이가 매우 커서
질문 드립니다..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문제라서요 동생은 비용은 그냥 빌려서 하는걸로
아는데 얼마인지 전혀 모르더라구요
28. 드드
'17.11.26 7:57 AM
(58.233.xxx.176)
좀 다녀보고 알아보니
싼 곳은 한 학기400
비싼곳은 한 학기 500은 최소 들고요
연대 같은 곳은 등록금은 거의 700수준인걸로 기억해요
29. 여러 군데 알아보세요
'17.11.26 8:30 AM
(121.173.xxx.74)
백석대학원이 좀 저렴한 걸로 알고 있어요
토요일에 쉅해서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고 있구요
참고로 전 백석인은 아닙니다
나이도 있으시고 비전공이시면
특수대학원. 상담전문대학원 쪽 추천합니다
일반대학원은 35세까지만 받아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30. ...
'17.11.26 9:53 AM
(221.140.xxx.146)
-
삭제된댓글
공부 자체는 응원하지만 본인 돈도 있는데 남편 몰래
언니에게 의지해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면 본인에게도 도움 되는것도 맞습니다.
제 동생이라면 먼저 왜 공부하고 싶은지 왜 남편에게
터놓지 못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남편과 동의하에
하도록 할 것 같아요.
어차피 공부시작하면 남편이나 가족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이면 그전에 심리학이든 상담이든
했을텐데 왠지 동생분은 불안해 보이네요.
주변에 정말 공부하고 싶어서 대학원 오신분들은 장학금도 받고 대출도 받고 어떻게든 하셔요.
주위 핑계 대지 않고요.
반면 또 많은 분들은 부유한데 자기만족에서 다니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