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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시부모랑 같이 사는 결혼 하는 사람 거의 없죠?

...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17-11-25 17:27:37

십년간 한 케이스도 못본거 같아요.

시부모 모시는 조건이면 아예 여자쪽에서 결혼을 안하는게 굳어졌나봐요.
IP : 59.18.xxx.1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 않나요?
    '17.11.25 5:29 PM (61.98.xxx.144)

    행복하려고 결혼하는걸텐데
    시부모랑 한집에서 행복을 찾기 힘든걸 이젠 너무들 아니까
    같이 안살려고 하죠

    결혼 자체도 거추장스러워 거부하는 판국에 시부모라니...

  • 2. ..
    '17.11.25 5:31 PM (58.230.xxx.110)

    20년전에 제가 그런 결혼해서 주위 그건 케이스 결사 말렀어요~
    신혼기억이라곤 혼나고 화나고 울고~~~

  • 3.
    '17.11.25 5:31 PM (117.111.xxx.111)

    그렇게하면서 결혼할이유가없잖아요
    중간에 합가하자해도 같이살바엔 이혼이낫자하구요

  • 4. hap
    '17.11.25 5:33 PM (122.45.xxx.28)

    집 없으니 시댁에서 같이 사는 경우 있죠.
    돈 모아서 집 사서 나가라고.
    빈방 많은데 왜 빚지고 사서 시작하냐

  • 5. ...
    '17.11.25 5:33 PM (59.7.xxx.140)

    시부모랑 따로 사는데도.. 신랑이 잘해주는데도.. 결혼은 남의집 식모살이 같아요.

  • 6. 맞아요
    '17.11.25 5:36 PM (61.98.xxx.144)

    따로 살아도 지위는 식모지위
    그러니 젊은 여자들이 결혼할 생각을 안하는거 같아요

  • 7. ...
    '17.11.25 5:36 PM (58.230.xxx.110)

    hap님처럼 딱 저리 말하더니
    막상 같이 사니 분가못시키려고
    이핑계 저핑계로 돈을 달라고~~
    그와중에도 전세거리 모아 나오는데
    독하게 돈모아 나갈궁리했다고
    욕먹었네요...
    왜 그러고 살았는지~~

  • 8. hap
    '17.11.25 5:46 PM (122.45.xxx.28)

    우리 친척 얘기 한거구요.
    외사촌 남동생 부부 그리 시작해서 지금 애들 중학생 되도록 키우고 같이 살아요.
    근데 그집 시엄마만 죽어나요.
    맞벌이니 애들 다 키우고 삼시세끼 밥 다 차리고 도시락도 싸고 집안청소 다하고 그 연세에 몸 다 망가졌어요.
    며느리가 대놓고 그런 데 소질 없다고 신혼초에 말했대요.
    한다해도 엉망이라 다시 하긴 마찬가지
    용돈? 생활비? 하나도 없이 자기들끼리만 부모 빼고 꼬박 해외여행 다녀요.
    대신 그 집 대출이자던가 뭘 내줬다는데
    지금은 그 집 명의까지 지 이름으로 돌려놓고
    졸지에 시부모가 얹혀 사는 게 된건지 ㅎ

  • 9. 세대차
    '17.11.25 5:47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세대 여자들이랑 20,30대 여자들이랑 대화가 되나요?
    시어머니 세대는 인도 여자 비슷하게 어린 시절 보냈고 젊은이들은 미국여자 비슷하게 자랐는걸요?
    보니까 자기들이 옛날에 하던 며느리짓이 성차별, 학대 인지도 모르고 도리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며느리한데 강요하던군요. 아직도요.

  • 10. ...
    '17.11.25 5:50 PM (114.204.xxx.212)

    첨부터 어찌 같이 살아요
    남자 조건이 월등해서 조건보고 간느거면 몰라도요 아님 위 글처럼 애 맡길 생각에 같이 살거나...
    20년전에도 소개팅에서 홀엄마 모시고 싶다길래 바로 일어났어요
    서로 몸 상하고 맘 상하고 , 못할 짓이에요

  • 11. ...
    '17.11.25 5:53 PM (59.7.xxx.140) - 삭제된댓글

    같이 안살아도 가끔 보는데... 본인들은 가족이라고 우기지만... 나는 식모죠... 하하하하.. 배운게 다르고 살아온 게 다르니 하는 말 하는 행동이 다 이상하죠.. 며느리는 집안에 가장 하층계급이라 아랫사람대하고 본인 시종인 줄 알거든요..

  • 12. 그런데
    '17.11.25 6:27 PM (121.145.xxx.150)

    그 와중에도 합치는집들중엔
    시부모님이 완전 천사라서
    밥도해주셔 .. 생활비도 안내 ..
    애도봐줘... 이런이유로 얹혀살면서
    밖에선 모시고 산다 하는집들두 많더라구요 ㅎㅎ
    같이 사는덴 뭔가 이유가 있구나 하네요
    물론 모두 그런건 하니지만요

  • 13.
    '17.11.25 7:22 PM (211.36.xxx.217)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해요?

  • 14. 왜 결혼을.
    '17.11.25 10:35 PM (1.237.xxx.222)

    정서적 경제적 독립이 안 되는데 결혼이 하고 싶을까요?

  • 15. 같이
    '17.11.25 10:43 PM (59.18.xxx.167)

    같이 살아야한다면 애도 있으니 이혼은 할 수 없고 별거할 거에요. 시어머니랑 같이 못살아요. 그건 친정도 마찬가지에요. 서운하셔도 제가 그럴 깜냥이 안되요.

  • 16. 같이
    '17.11.25 10:44 PM (59.18.xxx.167)

    아들 뺏을 순 없으니 아들은 드릴게요. 저 자신은 지킬래요. 나중되면 마음이 변할 지 모르나 지금은 그래요.

  • 17. 같이
    '17.11.25 10:45 PM (59.18.xxx.167)

    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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