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하게 군 생활 잘하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고 감사함이 들어요
문제는 한달에 한번씩 휴가를 나와서 너무 놀다 들어가니
제가 다 스트레스 받아요
오자마자 집 밥도 아니먹고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서 밤새워 무얼 하며
놀다들어오는지 용돈은 왜 그리 많이 드는지 안줄수도 없고
용돈이 그저 친구만나 흥청거리는데 쓰이니 주면서도 밀당을 하게 되네요
자유도 없이 불쌍하다고 느끼면서도 너무 의미없이 놀다만 들어가니
휴가 나온다 할때마다 가슴 철렁 철렁 합니다
다른 군생활하는 아들들은 보통 용돈을 얼마씩 쓰고 가는지요
제가 마음 편하게 용돈줄수 있는 너그러움을 가졌으면 합니다
4박5일 육십만원 정도 쓰고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