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나온 아들 용돈 어느정도 주시나요 ?

군인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7-11-25 15:30:31

착실하게 군 생활 잘하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고 감사함이 들어요

문제는 한달에 한번씩 휴가를 나와서  너무 놀다 들어가니

제가 다 스트레스 받아요

오자마자 집 밥도 아니먹고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서  밤새워 무얼 하며

놀다들어오는지 용돈은 왜 그리 많이 드는지  안줄수도 없고

용돈이 그저 친구만나 흥청거리는데 쓰이니 주면서도 밀당을 하게 되네요

자유도 없이 불쌍하다고 느끼면서도 너무 의미없이 놀다만 들어가니

휴가 나온다 할때마다 가슴 철렁 철렁 합니다

다른 군생활하는 아들들은 보통 용돈을 얼마씩 쓰고 가는지요

제가  마음 편하게 용돈줄수 있는 너그러움을 가졌으면 합니다

4박5일 육십만원 정도 쓰고 들어가네요


IP : 182.225.xxx.1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군인가요?
    '17.11.25 3:33 PM (223.33.xxx.163)

    4박5일에 육십만원 너무 많이 쓰네요.

  • 2. ᆢᆢ
    '17.11.25 3:36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여친이 있는 모양이네요
    제 어린직원 남친이 군인인데 휴가 나와서 친척집을
    한바퀴 돌아 용돈탄후 제 직원과 다쓰고 돌아디니더만요
    외박나오면 집에 나왔다는 말도없이 둘이 논대요
    지난번에는 70 만원주고 강아지 사주고 용품까지
    백만원 쓰고 들어갔대요

  • 3. 너무 많네요.
    '17.11.25 3:36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너무 많습니다.

  • 4.
    '17.11.25 3:37 PM (223.62.xxx.89)

    아이구 너무 개념 없이 쓰네요
    아무리 집에 돈이 많다 해도 그렇지
    본인이 혼자 다 쓰는 것도 아닐테고
    친구들도 낼 건데
    줄인다고 줄여 지는 건 진 모르겠지만
    어느 집 애들들은 사병월급도 모아서 준다는 데
    진짜 너무 심하다...
    세상물정 모른다 해도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 지는 알아야지
    남자애라도 외박이니 늦게까지 술 마시는 건
    잔소리 좀 해야 할 듯 하네요

  • 5. ....
    '17.11.25 3:39 PM (220.86.xxx.240)

    군대간지 1년됐는데
    휴가 나와서 돈달라구 안하네요.월급으로 충분히 쓴다고.여친이 없어서인지..

  • 6. hap
    '17.11.25 3:44 PM (122.45.xxx.28)

    어머니, 군생활 하고 철들어 나오는게 대견할 일이죠.
    그냥 군생활 무난히 한다고 대견?
    문제아였어요 평소에?

    진짜 대견하다고 할 아들이란....
    부모님 힘들게 키워주신 거 감사하다고 군월급 모아 선물까지 합디다.
    군생활만 문제 없이 한다고 우쭈쭈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걸 칭찬거리로 만들어 용돈으로 보상해주는 좀 이상한 구도네요.

    게다가 그리 많이 주면...점점 당연히 여기게 될거고 더 나아가 더 달라는 배은망덕 자식 만드는 꼴.
    자식 버릇 잘못 들인다고 밖에
    부모님돈 그리 쉬이 쓰는 버릇 들이면 부모 스스로 후회할 일 돼죠.

  • 7. ..
    '17.11.25 3:51 PM (220.88.xxx.248)

    부모가 어떻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 8.
    '17.11.25 3:55 PM (210.221.xxx.13)

    먹을 거 시켜주긴 하는데
    용돈은 준 적 없고
    재수하는 동생 고생한다고 용돈 주네요.
    조교라 휴가 자주 나와요.

  • 9. ..
    '17.11.25 4:05 PM (124.111.xxx.201)

    여친이 있나봅니다.
    남자끼리도 더치페이하든 하지
    그리 독박 씌우진 않잖아요.

  • 10.
    '17.11.25 4:15 PM (223.33.xxx.148)

    여친이 있어서 그렇다면
    그 여친도 참 철 없다
    요즘 일방적으로 남자애가 쓰게끔 안 하거든요
    데이트 통장 만들어서 그 안에서 알뜰히 데이트 하며 쓰지
    여튼 돈은 줄여 쓰는 게 더 힘드니
    이 참에 아이에게 말 할 필요는 꼭 있다 봐요

  • 11. ^^
    '17.11.25 4:21 PM (49.174.xxx.175)

    울아들 병장
    얼마전4박5일휴가 나와서
    용돈
    45만원 정도...
    집오자마자 새옷 사입고
    친구만나러 서울로 출동~
    집에서 한끼도 안 먹고
    친구들과 놀다가
    서울서 바로 복귀~
    전 이해해요
    자유가 그립고 친구들이 더 좋을 나이...
    군생활 얼마나 답답할른지...
    전역이 이제 두어달 남았네요
    그때까지 무사히~
    한살이라도 어릴때 놀고싶을때 놀아야죠
    젊음도 한때...
    엄마니까 이해하자구요^^

  • 12. ...
    '17.11.25 4:32 PM (118.33.xxx.166) - 삭제된댓글

    4박5일간 60만원, 45만원을 쓰다니 놀랍네요.
    저희 아들은 군인 적금 이자가 높아서 월급 거의 전액 적금 내고
    대신 월20만원씩 용돈 주는데
    그걸로 휴가 때 쓰고 가요.

    국가공인자격증 따면 4박5일 휴가 준다고
    얼마 전 시험 보러 하루 외출 나왔는데
    오후에 소대 선임들 만나 저녁 먹고 들어간다길래
    용돈 5만원 준 게 다예요.

    젊음도 좋고 친구랑 노는 것도 좋지만
    용돈을 절약하고 계획성 있게 쓰는 것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13. ...
    '17.11.25 4:36 PM (118.33.xxx.166)

    4박5일간 60만원, 45만원을 쓰다니 놀랍네요.
    저희 아들은 군인 적금 이자가 높아서 월급 거의 전액 적금 내고
    대신 월20만원씩 용돈 주는데
    그걸로 군대 내에서도 쓰고 휴가 나와서도 쓰고 가요.
    여친 없으니 아마 덜 쓰게 되겠죠.

    젊음도 좋고 친구랑 노는 것도 좋지만
    용돈을 절약하고 계획성 있게 쓰는 것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14. ..
    '17.11.25 4:38 PM (210.178.xxx.230)

    7개월차인데 용돈 전혀 안줘요. 본인월급이나 평소 모아두었던거에서 해결해요. 친구들 만나도 몇만원대 식사이니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던대요.

  • 15. 일병5
    '17.11.25 4:59 PM (1.237.xxx.175)

    군월급에서 100정도 모았고. 휴가때는 2,3만원 씁니다
    군대 보낸 후 돈 들어간 것 없고 준다고 해도 안받아요.

  • 16. ...
    '17.11.25 5:24 PM (58.230.xxx.110)

    요즘 급여많아 저금도 한다던데요...
    들어갈때나 한 10만원주면된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 17. 여친있으면 많이써요..
    '17.11.25 5:26 PM (39.7.xxx.28)

    기다리게 되니 미안해서 더 쓴다고들해요.
    입대 1년 되가는데 군적금 이자 높으니 다 들고
    휴가 나오면 10만~15만원 줘요.
    한달에 한번쯤 나와요.
    친구만나도 더치하니 다 안쓰고 잔고 찍은거보니
    60만원쯤 있더라구요.
    늘 보면 군인이니 짠하죠..
    그래도 용돈이 과하다 싶어요.
    말년휴가 나오면 옷이고 뭐고 하나도 안맞으니
    철마다 옷값도 많이 들긴해요 큰 애 보니요.

  • 18. ..
    '17.11.25 7:58 PM (125.132.xxx.163)

    4박5일이면 십만원 주고 나머지는 나라사랑카드로 받은 월급에서 쓰라고 하세요.
    늘이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힘들어요.
    아이들 다 커서 씀씀이도 커지는데 여유있어도 많이 주지 마세요.아이들이 돈모으는거 모르고 큰돈 들때 많아요.

  • 19. 아들만둘
    '17.11.25 8:56 PM (14.34.xxx.49)

    십만원씩만 주었어요 다행히 여자친구는 없어서 둘다 공군 우리남편까지 공군

  • 20. ㅇㅇㅇ
    '17.11.25 10:10 PM (222.101.xxx.103)

    45니 60이니 하는 소리 정말 놀랍네요
    지난 첫 휴가때 10만원줬는데..
    월급도 10만원 적금들고나면 5,6만원으로 한달간 쓰구요
    더 달라 소리 안하던데..
    물론 친구들 매일 만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829 [청원진행중] 신광렬 부장판사를 해임시켜주세요 32 ㅇㅇ 2017/11/25 1,894
751828 유아인 그래도 할말은 해서 맘에 드네요. 21 84 2017/11/25 5,764
751827 온라인 가계부 vs 오프라인 가계부 3 알뜰살뜰 2017/11/25 1,284
751826 급도움요청드려요 서캐 어떻게해야ㅠ 11 맨드라미 2017/11/25 1,439
751825 중고차 사려고 하는데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8 자동차 2017/11/25 1,236
751824 책상용 미니 가습기 효과있나요? 3 1122 2017/11/25 4,073
751823 운동화도 안 편한게 있나봐요 15 == 2017/11/25 3,533
751822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저녁 메뉴 추천해주세요 9 저녁 2017/11/25 2,603
751821 반짝이스타킹VS망사스타킹 3 심심하신 님.. 2017/11/25 958
751820 시댁에 가야하는데 가기 싫어 죽겠어요 ㅠ 16 ollen 2017/11/25 6,443
751819 납작해진 오리털 살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20 흑흑 2017/11/25 3,268
751818 집나간 입맛 찾기 - 지금 간식 뭐드세요? 20 입맛 없어요.. 2017/11/25 3,144
751817 대선 3등 국회의원은 가능할까요..??? 4 ... 2017/11/25 741
751816 방콕 처음 가요. 4 Op 2017/11/25 1,581
751815 흙수저인데, 엄마와의 엇갈림으로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요 37 흙흙 2017/11/25 7,158
751814 조카에게 기프티콘을 선물 하려고 하는데요 2 나야나 2017/11/25 839
751813 천둥치고 요란하게 비오네요 14 커피생각 2017/11/25 3,640
751812 국당지지율:20대4%/30대4%/40대3%/50대4% 11 21일ㅡ23.. 2017/11/25 1,601
751811 백화점지하 빵집 알바 해보신분 어떤가요? 11 ㅅㅈ 2017/11/25 3,645
751810 후드갈려하는데요 3 후드 2017/11/25 971
751809 양상우, 편집권 침해 의도 없었다... 한겨레 기자들 반발 고딩맘 2017/11/25 574
751808 어떤호빵이 맛있나요? 12 호빵 2017/11/25 2,366
751807 강경화 장관 오늘 모습.jpg 32 멋지심 2017/11/25 16,071
751806 요즘초롱무 나오나요? 2 모모 2017/11/25 867
751805 마트에서 팔던 전신안마기 사려는데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11 전신안마기 2017/11/25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