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게 많은데도 끊임없는 불만, 눈물

보라 조회수 : 4,843
작성일 : 2017-11-25 14:15:33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지겨워 죽겠어요
넓은 집에 착한 남편 귀여운 아기 좋은 친정부모님
심지어 종교단체의 구역장까지 언니처럼 챙겨주더라구요
저도 일때문이지만 이야기 잘 들어 주구요
그런데 맨날 하는 말이 남편이 너무 바빠서 힘들다
엄마가 가슴이 아프대서 힘들다 애가 잠을 안자서 힘들다
심심하다 등등 모든게 고민이고 모든게 불만이네요
카톡에도 슬퍼요 외로워 이런 글에 아이 손 잡고 컴컴한 어딘가로
가는 사진 올리고 그러거든요
한번은 누군가 귀에 대고 죽어라 하더라네요
올해만 지나면 안 보게될 인연이지만 지긋지긋해요
그 남편은 힘들어서 어찌 살까싶어요
도움 주려 마음도 많이 썼는데 제가 기빨려서 죽겠네요
이런 사람은 어째야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올까요
IP : 175.12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2:18 PM (121.167.xxx.212)

    두달만 보고 뒤도 안 돌아 본다
    증세가 우울증 같아 보이네요
    상담받아 보라고 하세요

  • 2.
    '17.11.25 2:23 PM (222.114.xxx.110)

    피할 수 없다면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 나는 지금 수련 중이다. 나는 이 사람만 견뎌내면 왠만한 사람은 다 받아줄 수 있는 넓은아량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그럼으로 가정에도 화목이 깃들 것이다. 그리 최면이라도 걸어보시길요.

  • 3. 각박한세상
    '17.11.25 2:42 PM (175.223.xxx.90)

    신경끄고 살면되죠
    인연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본인 삶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시간낭비하면 찌질이에요

  • 4. 그거 버릇이예요
    '17.11.25 2:44 PM (39.112.xxx.143)

    나아는집 둘~
    한집은 연봉1억5천받는 대기업부장집인데
    만날때마다 징징징~
    우리둘째시누
    연봉15억받는 대기업사장사모님
    여기도 만나면 불평불만에 부족하다는 돈돈돈
    아하~
    이사람들은 버릇이구나하고 치부해버립니다
    버릇이예요
    나쁜버릇~

  • 5. 징글
    '17.11.25 2:53 PM (122.35.xxx.224)

    밥먹고 할일 없어서 그래요
    바쁘고 아프고 돈도 없어봐요
    어디 그럴 정신이 있는지
    한심하고 답답한 녀자들이죠

  • 6. 나한테
    '17.11.25 2:55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이런경향입니다
    내면의 자아가 외로움과 결핍만을보고있는케이스아닐까싶어요
    환경이좋은걸인식하지못하는거죠
    타인의도움도필요하고 자기인식도 필요하고

    아무튼 감사가 도움이되요
    예전엔 타인에게 표시하는건줄알았는데
    내가 가진것들을 인식하는 과정이드라고요

  • 7. 마음이 허하거나
    '17.11.25 3:14 PM (110.45.xxx.161)

    누가 자기행복을 시기할까봐 숼드침
    정신이 건강하지는 못함
    피해의식도 높음

  • 8. ..
    '17.11.25 3:15 PM (175.192.xxx.180)

    마음에 병입니다.
    뭘해줘도 계속 그럴거예요. 인연 끊기면 도망치세요~
    내 가족도 힘든데 다른 인생까지 구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이 피폐해 집니다.

  • 9. ...
    '17.11.25 3:18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그거 괜히그러는거에요
    반대로들으심돼요
    돈없다고징징이면 반대로 나돈이점점많아져서좋아.이런 속마음이에요
    정말정말 돈이없어찢어지게가난하게됨 절대로 창피해서 남한테그러말 못한답니다
    부유하고 행복해서그러는거에요

  • 10. ..
    '17.11.25 3:43 PM (182.226.xxx.163)

    나보다 돈도많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걱정거리가 없어보이은사람이 있는데..누가 잘되는거를 샘을 많이내더군요..집값이나.유산...스트레스를 너무받는거보고..왜저러고 사나 싶던데요..

  • 11. 근데
    '17.11.25 3:46 PM (39.7.xxx.17)

    그럴수도있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환경은 없잖아요

    제 친구가 암이라고해도
    저는 제 얼굴에 새로 돋아난 기미가 끔칙하게 고민되는걸요

    그냥 자기환경에선 그게 고민인거죠
    안락하게 살아도 그 나름대로 미진한것에 불만갖게 마련인것이 인간습성 아닐까요?

  • 12. ㅋㅋ
    '17.11.25 5:08 PM (1.237.xxx.175)

    아이 손잡고 컴컴한 데. 빵 터지네요.
    제가 그런 성격인데 사람들이 완전 질려해요.
    맘은 여리고 육아스트레스는 감당안되니 미쳐서
    저러는거죠.

  • 13. .,
    '17.11.25 5:15 PM (121.165.xxx.57)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죠?
    그러니 남에게 징징대지 말고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지? 라고 생각해야죠.

  • 14. 참...
    '17.11.25 5:19 PM (220.80.xxx.68)

    다 가져도 정작 본인이 행복을 못 느낀다면 그야말로 불행이죠.
    그 여성분 불행한 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309 일요일 오전10시에 피아노 치는 집 32 괜찮아요? .. 2017/11/26 6,933
752308 박근혜 국정원 '윤석열 수사팀' 와해 기도..청와대에 'SOS'.. 4 샬랄라 2017/11/26 1,220
752307 박범계 의원 트윗. Jpg 19 안지칩니다... 2017/11/26 3,459
752306 '총알 뚫리는 방탄복'납품 2심서도 '무죄' 3 적폐천국 2017/11/26 902
752305 아들의 손톱이상에 대해... 2 손톱 2017/11/26 1,498
752304 성균관대 수시 논술 9 에구 2017/11/26 3,284
752303 대성마이맥 정시설명회 5 ... 2017/11/26 1,323
752302 행복한집 님은 요즘 안보이시나요.? 3 그리움 2017/11/26 1,037
752301 물먹는하마가 터져서ᆢ 방바닥이 닦아도 진뜩하니ᆢ 4 아놔 2017/11/26 4,604
752300 마르신분들 하루에 어느정도 드세요? 38 질문 2017/11/26 7,013
752299 평발교정을 위한 RX신발 지코일 을 아시는 분 있나요? 마나님 2017/11/26 1,713
752298 혹시 라디샤인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바다사랑 2017/11/26 898
752297 "김지영이 현남오빠에게"…페미니즘으로 뜨거운 .. 6 oo 2017/11/26 2,613
752296 입맛 까탈스런 9살아들 진짜 밉네요 9 .... 2017/11/26 2,748
752295 갤럭시 와이드2를 현금으로 산 후 요금제 싼 것으로 하시는 분 .. 2017/11/26 601
752294 전국부동산 매매나 소나무 2017/11/26 939
752293 82에 상주하는 빈폴 댓글 알바 11 ㅜㅜ 2017/11/26 2,177
752292 옥주현은 왜 안티들이 많은건가요? 34 ... 2017/11/26 8,680
752291 미궁 *사랑 vs 장쾌력 *림 10 ㄷㄷ 2017/11/26 2,407
752290 이제 나도 며느리에서 시어머니 시각으로 변환중인가요 22 시엄니마인드.. 2017/11/26 6,343
752289 신광렬판사 해임청원 올라왔어요 29 적폐판사들 2017/11/26 2,458
752288 중산층 이상의 여우과들....그리고 아래 합가아가씨 9 ㅇㅇ 2017/11/26 7,172
752287 외국인 친구 가족이 편히 서울 구경 할 방법? 8 ㅁㅁ 2017/11/26 1,423
752286 30대 여성손목시계 골라주세요~~^^ 8 고민 2017/11/26 2,601
752285 이런 옷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2 패션고자 2017/11/26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