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게 많은데도 끊임없는 불만, 눈물

보라 조회수 : 4,661
작성일 : 2017-11-25 14:15:33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지겨워 죽겠어요
넓은 집에 착한 남편 귀여운 아기 좋은 친정부모님
심지어 종교단체의 구역장까지 언니처럼 챙겨주더라구요
저도 일때문이지만 이야기 잘 들어 주구요
그런데 맨날 하는 말이 남편이 너무 바빠서 힘들다
엄마가 가슴이 아프대서 힘들다 애가 잠을 안자서 힘들다
심심하다 등등 모든게 고민이고 모든게 불만이네요
카톡에도 슬퍼요 외로워 이런 글에 아이 손 잡고 컴컴한 어딘가로
가는 사진 올리고 그러거든요
한번은 누군가 귀에 대고 죽어라 하더라네요
올해만 지나면 안 보게될 인연이지만 지긋지긋해요
그 남편은 힘들어서 어찌 살까싶어요
도움 주려 마음도 많이 썼는데 제가 기빨려서 죽겠네요
이런 사람은 어째야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올까요
IP : 175.12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2:18 PM (121.167.xxx.212)

    두달만 보고 뒤도 안 돌아 본다
    증세가 우울증 같아 보이네요
    상담받아 보라고 하세요

  • 2.
    '17.11.25 2:23 PM (222.114.xxx.110)

    피할 수 없다면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 나는 지금 수련 중이다. 나는 이 사람만 견뎌내면 왠만한 사람은 다 받아줄 수 있는 넓은아량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그럼으로 가정에도 화목이 깃들 것이다. 그리 최면이라도 걸어보시길요.

  • 3. 각박한세상
    '17.11.25 2:42 PM (175.223.xxx.90)

    신경끄고 살면되죠
    인연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본인 삶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시간낭비하면 찌질이에요

  • 4. 그거 버릇이예요
    '17.11.25 2:44 PM (39.112.xxx.143)

    나아는집 둘~
    한집은 연봉1억5천받는 대기업부장집인데
    만날때마다 징징징~
    우리둘째시누
    연봉15억받는 대기업사장사모님
    여기도 만나면 불평불만에 부족하다는 돈돈돈
    아하~
    이사람들은 버릇이구나하고 치부해버립니다
    버릇이예요
    나쁜버릇~

  • 5. 징글
    '17.11.25 2:53 PM (122.35.xxx.224)

    밥먹고 할일 없어서 그래요
    바쁘고 아프고 돈도 없어봐요
    어디 그럴 정신이 있는지
    한심하고 답답한 녀자들이죠

  • 6. 나한테
    '17.11.25 2:55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이런경향입니다
    내면의 자아가 외로움과 결핍만을보고있는케이스아닐까싶어요
    환경이좋은걸인식하지못하는거죠
    타인의도움도필요하고 자기인식도 필요하고

    아무튼 감사가 도움이되요
    예전엔 타인에게 표시하는건줄알았는데
    내가 가진것들을 인식하는 과정이드라고요

  • 7. 마음이 허하거나
    '17.11.25 3:14 PM (110.45.xxx.161)

    누가 자기행복을 시기할까봐 숼드침
    정신이 건강하지는 못함
    피해의식도 높음

  • 8. ..
    '17.11.25 3:15 PM (175.192.xxx.180)

    마음에 병입니다.
    뭘해줘도 계속 그럴거예요. 인연 끊기면 도망치세요~
    내 가족도 힘든데 다른 인생까지 구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이 피폐해 집니다.

  • 9. ...
    '17.11.25 3:18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그거 괜히그러는거에요
    반대로들으심돼요
    돈없다고징징이면 반대로 나돈이점점많아져서좋아.이런 속마음이에요
    정말정말 돈이없어찢어지게가난하게됨 절대로 창피해서 남한테그러말 못한답니다
    부유하고 행복해서그러는거에요

  • 10. ..
    '17.11.25 3:43 PM (182.226.xxx.163)

    나보다 돈도많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걱정거리가 없어보이은사람이 있는데..누가 잘되는거를 샘을 많이내더군요..집값이나.유산...스트레스를 너무받는거보고..왜저러고 사나 싶던데요..

  • 11. 근데
    '17.11.25 3:46 PM (39.7.xxx.17)

    그럴수도있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환경은 없잖아요

    제 친구가 암이라고해도
    저는 제 얼굴에 새로 돋아난 기미가 끔칙하게 고민되는걸요

    그냥 자기환경에선 그게 고민인거죠
    안락하게 살아도 그 나름대로 미진한것에 불만갖게 마련인것이 인간습성 아닐까요?

  • 12. ㅋㅋ
    '17.11.25 5:08 PM (1.237.xxx.175)

    아이 손잡고 컴컴한 데. 빵 터지네요.
    제가 그런 성격인데 사람들이 완전 질려해요.
    맘은 여리고 육아스트레스는 감당안되니 미쳐서
    저러는거죠.

  • 13. .,
    '17.11.25 5:15 PM (121.165.xxx.57)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죠?
    그러니 남에게 징징대지 말고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지? 라고 생각해야죠.

  • 14. 참...
    '17.11.25 5:19 PM (220.80.xxx.68)

    다 가져도 정작 본인이 행복을 못 느낀다면 그야말로 불행이죠.
    그 여성분 불행한 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97 3kw온풍기 콘센트 꽂아 써도 될까요 3 추워 2018/01/29 985
773596 제천 밀양 화재에는 언론도 책임이 있지요 1 ..... 2018/01/29 617
773595 떡볶이 레시피 알려주세요 4 예쎄이 2018/01/29 936
773594 모임에서 절친이 바뀌면? 5 82쿡스 2018/01/29 1,742
773593 채용비리 연루 공공기관 임직원 197명 해임·퇴출 9 아싸 2018/01/29 1,319
773592 지문 안읽혀지시는분 계신가요? 6 ㅠㅠ 2018/01/29 1,237
773591 ‘이상한 정상가족’ 읽은 문 대통령 저자 김희경씨에 격려 편지 .. oo 2018/01/29 737
773590 문재인은 이것만으로도 탄핵감이다 36 길벗1 2018/01/29 4,551
773589 초등애들 개학했는데...학교는 따뜻한가요? 5 추워요 2018/01/29 1,592
773588 어제 그알 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 3 문재인당신은.. 2018/01/29 1,169
773587 고딩 아이가 너무 돈,돈 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7 심각한 고민.. 2018/01/29 2,217
773586 이사한다고 차 빼달라고 해서 나갔는데.. 12 뭐지 2018/01/29 6,159
773585 아보카도 하루에 반 개 과한가요? 2 ㅔㅔ 2018/01/29 2,946
773584 일리커피머신 도대체 가격이 얼마인가요 6 일리 2018/01/29 2,076
773583 귀찮아서 안먹는 음식 있으세요? 25 질문 2018/01/29 5,903
773582 인스타그램에서 검색 목록 지우는 법 2 삭제 2018/01/29 2,946
773581 국민의 권리를 높일때 입니다 loving.. 2018/01/29 297
773580 변희재 너도 가즈아~~~~ 10 잘배운뇨자 2018/01/29 2,092
773579 초등아이, 김밥한줄 다먹나요? 12 .. 2018/01/29 2,308
773578 엄마의 소생! 공항 도착장에서 감회가 깊습니다. 2 감회깊은 공.. 2018/01/29 1,757
773577 안철수 대박이네요. 16 부창부수 2018/01/29 4,894
773576 교통방송.앱이 안열려요.. 4 에공 2018/01/29 942
773575 하나님 믿으시는 분들께 22 .. 2018/01/29 2,862
773574 강수지 김국진 결혼 초읽기, 방배동 대형 빌라 이사 24 .. 2018/01/29 28,008
773573 안철수 안랩시절 별명이 안틀러 ㅋㅋㅋㅋ/펌 11 와우 2018/01/29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