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진게 많은데도 끊임없는 불만, 눈물

보라 조회수 : 4,579
작성일 : 2017-11-25 14:15:33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지겨워 죽겠어요
넓은 집에 착한 남편 귀여운 아기 좋은 친정부모님
심지어 종교단체의 구역장까지 언니처럼 챙겨주더라구요
저도 일때문이지만 이야기 잘 들어 주구요
그런데 맨날 하는 말이 남편이 너무 바빠서 힘들다
엄마가 가슴이 아프대서 힘들다 애가 잠을 안자서 힘들다
심심하다 등등 모든게 고민이고 모든게 불만이네요
카톡에도 슬퍼요 외로워 이런 글에 아이 손 잡고 컴컴한 어딘가로
가는 사진 올리고 그러거든요
한번은 누군가 귀에 대고 죽어라 하더라네요
올해만 지나면 안 보게될 인연이지만 지긋지긋해요
그 남편은 힘들어서 어찌 살까싶어요
도움 주려 마음도 많이 썼는데 제가 기빨려서 죽겠네요
이런 사람은 어째야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올까요
IP : 175.12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2:18 PM (121.167.xxx.212)

    두달만 보고 뒤도 안 돌아 본다
    증세가 우울증 같아 보이네요
    상담받아 보라고 하세요

  • 2.
    '17.11.25 2:23 PM (222.114.xxx.110)

    피할 수 없다면 도를 닦는 마음으로... 아~ 나는 지금 수련 중이다. 나는 이 사람만 견뎌내면 왠만한 사람은 다 받아줄 수 있는 넓은아량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그럼으로 가정에도 화목이 깃들 것이다. 그리 최면이라도 걸어보시길요.

  • 3. 각박한세상
    '17.11.25 2:42 PM (175.223.xxx.90)

    신경끄고 살면되죠
    인연이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에요
    본인 삶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시간낭비하면 찌질이에요

  • 4. 그거 버릇이예요
    '17.11.25 2:44 PM (39.112.xxx.143)

    나아는집 둘~
    한집은 연봉1억5천받는 대기업부장집인데
    만날때마다 징징징~
    우리둘째시누
    연봉15억받는 대기업사장사모님
    여기도 만나면 불평불만에 부족하다는 돈돈돈
    아하~
    이사람들은 버릇이구나하고 치부해버립니다
    버릇이예요
    나쁜버릇~

  • 5. 징글
    '17.11.25 2:53 PM (122.35.xxx.224)

    밥먹고 할일 없어서 그래요
    바쁘고 아프고 돈도 없어봐요
    어디 그럴 정신이 있는지
    한심하고 답답한 녀자들이죠

  • 6. 나한테
    '17.11.25 2:55 PM (112.150.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이런경향입니다
    내면의 자아가 외로움과 결핍만을보고있는케이스아닐까싶어요
    환경이좋은걸인식하지못하는거죠
    타인의도움도필요하고 자기인식도 필요하고

    아무튼 감사가 도움이되요
    예전엔 타인에게 표시하는건줄알았는데
    내가 가진것들을 인식하는 과정이드라고요

  • 7. 마음이 허하거나
    '17.11.25 3:14 PM (110.45.xxx.161)

    누가 자기행복을 시기할까봐 숼드침
    정신이 건강하지는 못함
    피해의식도 높음

  • 8. ..
    '17.11.25 3:15 PM (175.192.xxx.180)

    마음에 병입니다.
    뭘해줘도 계속 그럴거예요. 인연 끊기면 도망치세요~
    내 가족도 힘든데 다른 인생까지 구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님이 피폐해 집니다.

  • 9. ...
    '17.11.25 3:18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그거 괜히그러는거에요
    반대로들으심돼요
    돈없다고징징이면 반대로 나돈이점점많아져서좋아.이런 속마음이에요
    정말정말 돈이없어찢어지게가난하게됨 절대로 창피해서 남한테그러말 못한답니다
    부유하고 행복해서그러는거에요

  • 10. ..
    '17.11.25 3:43 PM (182.226.xxx.163)

    나보다 돈도많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걱정거리가 없어보이은사람이 있는데..누가 잘되는거를 샘을 많이내더군요..집값이나.유산...스트레스를 너무받는거보고..왜저러고 사나 싶던데요..

  • 11. 근데
    '17.11.25 3:46 PM (39.7.xxx.17)

    그럴수도있죠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환경은 없잖아요

    제 친구가 암이라고해도
    저는 제 얼굴에 새로 돋아난 기미가 끔칙하게 고민되는걸요

    그냥 자기환경에선 그게 고민인거죠
    안락하게 살아도 그 나름대로 미진한것에 불만갖게 마련인것이 인간습성 아닐까요?

  • 12. ㅋㅋ
    '17.11.25 5:08 PM (1.237.xxx.175)

    아이 손잡고 컴컴한 데. 빵 터지네요.
    제가 그런 성격인데 사람들이 완전 질려해요.
    맘은 여리고 육아스트레스는 감당안되니 미쳐서
    저러는거죠.

  • 13. .,
    '17.11.25 5:15 PM (121.165.xxx.57)

    누구나 자기가 제일 힘들죠?
    그러니 남에게 징징대지 말고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지? 라고 생각해야죠.

  • 14. 참...
    '17.11.25 5:19 PM (220.80.xxx.68)

    다 가져도 정작 본인이 행복을 못 느낀다면 그야말로 불행이죠.
    그 여성분 불행한 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552 호텔여행지추천해주세요 7 호텔1박여행.. 2017/12/20 970
760551 뭘해야 스트레스가 날아갈까요 13 2017/12/20 2,966
760550 얼린자두로 무얼하면 좋을까요? 3 아기사자 2017/12/20 684
760549 60대 초반 여성분들, 뭐가 필요하세요? 6 나야 2017/12/20 1,956
760548 와~~~눈이 이렇게 시원할수가 있나요...? 54 초롱초롱 2017/12/20 23,089
760547 혹시 자식중에 장래희망이 작가 있을까요? 18 엄마마음 2017/12/20 1,951
760546 연애하면 살 쫙쫙 빠지는 사람 8 연애 2017/12/20 3,628
760545 과학인강 떄문에 혹시 강남구청인강 5 인강 2017/12/20 1,505
760544 문대통령의 건강이 걱정되요 29 걱정 2017/12/20 2,620
760543 中, 불법조업 中어선 겨냥 발포 韓해경에 "과격수단 사.. 1 kk 2017/12/20 645
760542 대전은 눈은 안오는데 엄청 깜깜해요. 4 .... 2017/12/20 898
760541 제주 숙박, 궁금합니다 6 여행 2017/12/20 1,425
760540 가스보일러 미세하게 냄새 나나요? 4 ... 2017/12/20 863
760539 "문희옥·소속사 대표 사실혼…함께 폭리 취해".. 8 ,, 2017/12/20 6,696
760538 에휴 수시 발표할 가까와지니 멘탈이 너덜너덜하네요 ㅠ 14 재수생맘 2017/12/20 2,420
760537 '올해의 국가' 에 한국과 프랑스 선정 7 냥냐옹 2017/12/20 1,508
760536 눈 무섭게 오네요. 5 ... 2017/12/20 3,363
760535 치과문제인데요 라미네이트 임플란트 2 2017/12/20 997
760534 스노우크랩과 영덕대게 4 바다짱 2017/12/20 1,088
760533 카레에 고기 대신 오징어 넣어도 될까요 4 ,, 2017/12/20 1,221
760532 부모님 집 증여 2 증여 2017/12/20 1,640
760531 아이러니.. 문재인정부 못잡아먹던 강남 시누이.. 집값으로 활짝.. 26 2017/12/20 4,844
760530 미니초콜릿바 하루에 1개씩 먹는 거 괜찮을까요. 3 . 2017/12/20 1,242
760529 종현의 마지막 편의점 모습을 봤는데..ㅠ 24 슬픔 2017/12/20 28,967
760528 BTS, 어제 미국 시상식 무대 링크 좀 부탁드려요. 11 .... 2017/12/20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