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인테리어 방법?

집안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7-11-25 14:03:41

이 아파트에서 산지 만 14년 되갑니다.

입주시 인테리어 그대로구요.

작년에  살림꾼 남편의 강제로 할수 없이 셀프도배 했어요. 하얀색 스티커벽지로 벽만 했어요. ㅠㅠ

이제 원목마루바닥도 슬슬 떠오르는 애들 있고,

차마 셀프도배 하지못했던 천장 벽지 누렇구요.

싱크대는 비살림꾼인 제 담당이니 당연히 엉망.

올수리 하려니

짐도 너무 많고 짐보관서비스에 한달은 월세 살아야겠고

그런데 지금 남편이 휴직중이라 몇천을 확 써버리기엔 무리가 있구요.

아무리 아껴도 이것저것 하면 육천은 써야할텐데......

이사 계획은 전혀 없어요.

사실 저는 매우 무딘편이라 그냥 무심하게 계속 살 수는 있는데

집에 손님들이 오는 일도 없구.

애들은 잠만 자고 바쁘게 나가니까요.

저도 외출을 선호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남편이 눈에 거슬려서 아주 괴로와 하는게 보여요.

수시로 천장,부엌, 마루를 들여다보며 몸부림치는데

무슨 훌륭한 묘안이 없을까요

없겠지요.

하지만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일단 마루, 천장 도배. 싱크대만 욕실만 공사해도 깨끗해지겠지요.



IP : 124.111.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2:09 PM (121.167.xxx.212)

    이사 간다 생각하고 짐 버릴수 있는대로 정리 정돈해서 버리고요 살림을 줄이고 방 하나나 두개에 옮겨 놓고 하면 돼요
    도배나 바닥은 인건비 한사람 더 달라고 해요
    자기들이 알아서 짐 옮기면서 해줘요

  • 2. 정리
    '17.11.25 2:4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가전, 가구 큰 거 다 버리고, 진짜로 다 버려요.
    싱크대 비워야 해서 전자레인지까지 버렸어요.
    소지품도 최대한 버리고 방 두개에 나머지 물건 다 밀어 넣어요.
    널널할 거 같은데 막판에 싱크대 짐 나오니까 겨우 겨우 됐어요.
    그리고 마루, 도배, 남은 방 하나는 마루와 도배, 싱크대와 욕실 공사했어요.
    잠은 열흘 친정에서 자고요. 주말 끼어서 그렇게 걸렸어요. 그나마 보관이사 안 한 비용으로
    버린 가전과 가구 산다고 생각하고 있고, 무척 힘들었지만 뿌듯해요.
    참, 도배는 천장만 하지 마시고 그냥 다 하고 몇 년 마음 놓고 사세요.

  • 3. 정리
    '17.11.25 2:45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가전, 가구 큰 거 다 버리고, 진짜로 다 버려요.
    싱크대 비워야 해서 전자레인지까지 버렸어요.
    소지품도 최대한 버리고 방 두개에 나머지 물건 다 밀어 넣어요.
    널널할 거 같은데 막판에 싱크대 짐 나오니까 겨우 겨우 됐어요.
    그리고 마루, 도배, 남은 방 하나는 마루와 도배, 싱크대와 욕실 공사했어요.
    잠은 열흘 친정에서 자고요. 주말 끼어서 그렇게 걸렸어요. 그나마 보관이사 안 한 비용으로
    버린 가전과 가구 산다고 생각하고 있고, 무척 힘들었지만 뿌듯해요.
    참, 도배는 천장만 하지 마시고 그냥 다 하고 몇 년 마음 놓고 사세요.

    도배와 마루를 못한 남은 두 방은 내년 초에 맘 잡고 비워서 하려고 해요.

  • 4.
    '17.11.26 3:25 PM (124.111.xxx.114)

    짐이 크고 많아서
    방에 몰기가 쉽지는 않은데....
    참고하겠습니다.
    마루가 주된 문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280 물컵 씻기 넘 귀찮네요 13 .. 2018/01/23 6,704
771279 생애 첫 내 집 10 레이디1 2018/01/23 2,569
771278 안쓰러운 제 동생을 위해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9 2018/01/23 3,764
771277 서른다섯에 맥주 사는데 신분증 달라는 소리 들었어요. 8 동안 아닌데.. 2018/01/23 3,662
771276 뭐든 찾아내는 82언니들, 이옷 브랜드좀 찾아주세요 1 2018/01/23 1,731
771275 consulting 과 consultation의 차이가 뭔지 아.. 1 뭘까요? 2018/01/23 1,750
771274 이상한 이웃 신고 가능 한가요? 7 82 2018/01/23 3,381
771273 베트남인데 아들이 배가아프데요 7 ... 2018/01/23 2,414
771272 오늘 1/23 안락사예정인 아이 도와주세요 13 예진 2018/01/23 4,573
771271 항상 눈동자가 탁하고 열이 있어요. 2 @@@ 2018/01/23 1,761
771270 부비동염 수술해보신분 계실까요? 8 머들러 2018/01/23 1,565
771269 "형 나라 망하겠어" 박종철 사건 진상을 폭로.. 6 갈길이 멀다.. 2018/01/23 2,216
771268 캡틴=김일순 감독님 이시네요~ 1 캡틴 보고있.. 2018/01/23 798
771267 안민석의원과 정현의 인연 8 ar 2018/01/23 2,637
771266 (방탄소년단 BTS) 미국 미식축구 경기에 나온 'MIC DRO.. 7 ㄷㄷㄷ 2018/01/23 1,972
771265 연말정산 부양자 문의요... 2 ... 2018/01/23 1,092
771264 밀리타 커피머신 써보신분들 괜찮으시던가요? 7 전자동 2018/01/23 1,776
771263 운영자 너무하네...현송월글 다 지우네 22 어이 2018/01/23 4,519
771262 40대 후반 남성직장인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10 질문 2018/01/23 6,403
771261 재테크....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ㅋㅋ 8 가슴이 답답.. 2018/01/23 4,255
771260 박서준이 윤식당서 운동한 긴 줄이 이름이 뭔가요 6 . 2018/01/23 3,759
771259 호주오픈 정현이 우승할것 같네요 17 햇살 2018/01/23 4,428
771258 6-9세정도 아동 키우는 집에서요 5 .... 2018/01/23 1,777
771257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라가는 첫번째 영상입니다. 9 너무좋아요... 2018/01/23 1,536
771256 문재인대통령님 66번째 생신축하 뉴욕타임스퀘어 영상 첫번째 31 ar 2018/01/23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