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애정결핍, 사춘기 특징

...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17-11-25 12:24:37

수업시간에도 친구와 떨어지지않으려고 하는 여자청소년, 애정결핍인가요?  아니면 그냥 사춘기소녀들의 특징인가요?

5,6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요.

6학년 1학기까지 천사같았던 아이가, 사춘기가 오니, 돌변하네요.

2학기 들어서 여자아이 3명이 친해졌는데, 그중 한 아이가 유독 수업시간에도 떨어지지 않으려고해요.

수업시간 내내 속닥거리고 싶어하고,

핸드크림을 꺼내서 자기손등, 공부에 집중하는 다른 두아이에 손등에 바르고  자기에서 관심을 계속 가지게 하려고 해요.

공부에 거의 집중을 못하고, 다른 두친구도 공부가 아닌 자기에게 집중하기를 바라더군요.

정서적으로 독립되지 않고, 유착되어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이것이 여자들의 특징인지...아니면 애정결핍에서 오는 행동인지..

저도 이런 경향이 심해서, 남친과 힘들거든요.

남친이 제가 계속 저에게 관심을 가지기를 워해서 힘들다고 했어요.


저도 어느정도 선을 유지해야하는지 감이 안오고...

이 여자아이를 보니...저를 보는 듯한 느낌.

자기 할일 못하고 친구한테 매달리는 모습이

꼭 저 같았어요.

문제는  이런 아이는 초등학교때 공부를 잘했어도, 청소년기에는 성적이 점점 떨어진다는거...

저도 그런 면이 있어서....슬프당..

IP : 39.119.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12:54 PM (49.167.xxx.131)

    그런여자애들 많아요. 본인도 그러시니 왜그런지 잘이해됫잖아요. 왕따드 일종의 집착이죠.

  • 2. .......
    '17.11.25 1:39 PM (175.192.xxx.180)

    현재 내가 아닌 마음속 깊은곳의 어린시절의내가
    혼자되는것에 두려움을 느끼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독립적이지 못한 엄마가 없으면 무서운 아이의 미성숙함이 남아있는거죠.
    그래서 계속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행동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나이 먹는다고 다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건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07 지금 알라딘되세요? 시크릿 2017/11/28 386
753806 세부 여자가 택시 타기 안전한가요? 12 2017/11/28 2,426
753805 사망했다고 나오는 탤런트 이미지요. 37 안탑 2017/11/28 26,943
753804 벨벳소재 옷 스팀다리미로 다려도 되나요? 1 질문 2017/11/28 1,385
753803 나이들수록 생리통이 여러가지로 오네요. ㅜ.ㅜ 6 힘들다 2017/11/28 2,027
753802 이건희 은닉계좌’ 눈감아준 박근혜의 ‘지하경제 양성화’ richwo.. 2017/11/28 457
753801 강아지대퇴골 무혈성괴사래요 ㅠㅠㅠ 6 강아지 2017/11/28 1,449
753800 늦은 영어 초고학년, 내신학원으로 바꿔야할까요 7 한숨 2017/11/28 1,116
753799 남자 로렉스 6 ... 2017/11/28 1,496
753798 둔촌동 주공아파트 아세요? 14 그리운 2017/11/28 2,860
753797 영화 좋아 하시는 분들 6 질문 2017/11/28 1,041
753796 폐업신고 할때..... 2 소리 2017/11/28 757
753795 아파트 난관외에 다른 표현 없을까요? 4 ... 2017/11/28 1,025
753794 강남구청 5 gfsrt 2017/11/28 657
753793 당뇨)) 120에 잠들었는데, 왜 아침에 일어나면 140일까요?.. 8 ar 2017/11/28 2,508
753792 고려대 영어교육 / 춘천교대 31 대학면접 2017/11/28 5,418
753791 지병땜에 자꾸 기분이 가라앉아서 속상하네요 3 ㅇㅇ 2017/11/28 1,275
753790 jsa 군인자격조건 6 궁금 2017/11/28 2,249
753789 도쿄 시부야역에서 열린 위안부 촛불집회 richwo.. 2017/11/28 323
753788 집매매시 취득세 등록세요 10 ㅇㅇㅇ 2017/11/28 2,279
753787 자식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21 . 2017/11/28 7,572
753786 무도에서의 그 참신함은 어디로가고 탐욕에 찌들은 얼굴로 6 국당 장진영.. 2017/11/28 3,079
753785 몽클레어 직구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ㅜㅜ 7 질문 2017/11/28 3,597
753784 아침 연소극 역류 1회부터 보질못핵어됴 1 555 2017/11/28 616
753783 2001년생 남자 아이 2년째 키가 안크고 있어요.. 9 ... 2017/11/28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