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아침 브런치로 거하게 차려먹는 집 있나요?

브런치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17-11-25 09:33:37
브런치 메뉴로 어떤 것들을 차려 드시는지
식탁 풍경 자랑 좀 해주세요~^^


IP : 39.7.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은
    '17.11.25 9:52 AM (39.118.xxx.211)

    토,일 아침은 느즈막히 브런치로 해요
    남편은 동네 빵집에 가서 좋아하는 갓나온 잡채고르케랑 빵 사오고요
    식탁엔 커피 (에소프레소 머쉰있어요)랑 밀크티 (일 많네요),유자차 주문대로(고등.대딩아이포함 5인가족) 놓고요
    개인접시 (어차피 빵도 가져다먹어야하니)에 샐러드(상추,로메인,양겨자,치커리등 )랑 견과류 (통아몬드,호두,건크랜베리,호박씨,해바라기씨등) 뿌려서 쎄서미소스 (시판것에 물탐)나 혹은 올리브오일에 버무린후 발사믹소스 지그재그 뿌려줘요. 간혹 시판유자소스에 생수,설탕,파슬리가루,양파다져소금절인후 물기짜서 넣고 유자드려싱 만들어 뿌리기도하고요
    조금 더 잘 먹고싶은 날은 스프 끓여요
    직접 화이트루 내어 바지락조개살,국물넣고 스프 끓일때도 있지만(코스트코 조개스프보다 안짜고 맛있음)
    간단히 끝내고싶은날은 청정원에서 나온
    우리쌀양송이스프가 최고예요. 여기에 생크림 (세일할때 사서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둠) 을 꼭 꼭 꼭 넣어줘야 맛있어요.위에 파머산치즈 뿌려서 주면 완전 좋아라하죠
    과일깍고 샐러드 챙기고 차준비하고 스프끓이고
    큰메인접시에 갓 사온 아침빵 올리고요
    주부입장에서 밥상차리는거보다 절대 간단하거나 편하진 않아요
    별식으로 식구들끼리 느긋하게 주말아침을 즐긴다 생각하고 차려요~~ 이런 주말아침 넘 좋아요^^

  • 2. 오늘 아침
    '17.11.25 9:56 AM (223.62.xxx.68)

    커피 내리고
    요구르트 토핑한 것 토스트 과일 세 종류
    각종 스프레드 바구니 내놓고 그게 다예요
    샐러드할 때도 있고 삭슈카 같은 것도 가끔
    정성좀 들일때는 제대로 각잡은 오믈렛 원하는 필링 넣어서
    풍성하게 보이긴 하지만 소세지 베이컨 종류는 가능하면 안먹으려고 해요

  • 3. 음..
    '17.11.25 10:02 AM (14.34.xxx.180)

    일단 계란 풀어놓고
    가스레인지에 후라이팬 올려서 기름 두르고 소세지, 베이컨 굽고
    토스트기에 식빵 넣어서 굽고
    과일 한두개 자르고
    다른 팬에 계란푼거 오믈렛? 만들고

    큰접시에다가 오믈렛, 소세지, 베이컨 , 과일 토스트 올려서 쨈과 치즈스프레드 식탁에 올려놓고
    아참....커피 내려서 같이 먹으면
    배가 엄청 든든합니다.

  • 4. ...
    '17.11.25 10:11 AM (121.151.xxx.26)

    감자 적당히 잘라서 삶은뒤에 버터 오일두르고 웨지감자 구워요. 베이컨 같이 하면 몇배 맛나죠.
    빵이 싫을때 식사요.
    과일과 차하고요.

    하닉브런치로 냉동실 떡 토스터에 구워서 과일 차같이해도 좋아요.
    식구들이 좋아하는 떡이어야죠.

    대체로 그릇 좋아하면 이쁘게 차리는 맛에 브런치 하게되죠.

  • 5. Dd
    '17.11.25 10:1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계란 삶거나 후라이나 스크램블해서 한가지
    빵종류 팬케익이나 잉글리쉬 머핀이나 페이스트리 스콘 비스켓 중에서 한두가지
    과일 한가지
    커피는 꼭 마시고 시간있으면 과일 주스 만들고요.
    브런치는 점심 굶는 거니까 저흰 브런치 아니고 그냥 아침이네요. 매일 먹는.

  • 6. 오늘.아침.
    '17.11.25 10:23 AM (39.7.xxx.155)

    커피 내리고 애들은 오렌지 주스.
    클램차우더스프 캔 하나 따서 데우고.
    와플 구웠어요. 토핑은 블루베리. 망고(얼린). 바나나.
    후식으로 홍시랑 사과 .
    브런치는 아니고 주말 아침.

  • 7. 음..
    '17.11.25 10:33 AM (14.34.xxx.180)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그것을 소금 착착착 뿌리고 바삭하게 구우면서 치즈하나 올리고
    빵 굽고, 과일 하나 내고 오렌지주스나 우유 같이 먹어도 든든해요.

    핫케익이나 프렌치 토스트 굽고 소세지 굽고 커피랑 같이 먹어도 든든하구요.

  • 8. ㅇㅇ
    '17.11.25 10:34 AM (107.3.xxx.60)

    저는 그냥 주말 아침 느즈막히 브런치 잘하는 집으로 ~ ㅋ

  • 9. 레이디
    '17.11.25 10:50 AM (210.105.xxx.253)

    제 음식의 특징은 일관성이 없다는 거. ㅎㅎㅎ
    대신 손이 빨라요.
    도구, 화구 놀리지 않고 동시에 다 써요.
    일머리는 있나봐요.

    소세지는 삶아서 칼집내고 팬에 구워요.
    소세지 삶을 물, 팬 동시에 올려서 팬에선 계란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 먼저 하고
    삶은 소세지 구워요.
    그러면서 빵 토스터에 넣고, 커피 내리면서, 과일 잘라요.
    밥할때 같이 찐 감자 있으면 버터 좀 넣고 굴리구요

    되는대로 줘요

  • 10.
    '17.11.25 10:54 AM (49.167.xxx.131)

    브런치가 오히려 손이 덜가요.ㅋ 브런치는 아니고 오늘아침 스테이크와 야채 김치 그리고 찬밥을 죽으로 끓여서 가법게 ㅋ

  • 11. Dd
    '17.11.25 11:14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출근 전에 바쁘게 하는 거라 10분 내에 끝나는데, 상차림은 커녕 각자 코렐 접시에 덜어 먹고요.
    전 손이 빠르진 않지만 30년을 해온 일이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해요.
    댓글들 방향과는 많이 다른 것 같네요 ㅎㅎ

  • 12. 그래요
    '17.11.25 11:30 AM (123.111.xxx.10)

    한식보다 브런치 메뉴가 더 쉬워요.
    저흰 위의 메뉴말고도 핫케이크 만들고 바나나나 블루베리 얹고..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2주에 한두번 주말엔 그리 먹어요. 저도 오히려 주말 아침에 이렇게 먹는 게 속도 편하거라구요

  • 13.
    '17.11.25 11:33 AM (223.33.xxx.75)

    주말 아침식탁 풍경 너무 좋네요. 한식파인 우리 집에선 드문 일이지만 ㅎ 참고해 저도 해보려구요.

  • 14. 모야
    '17.11.25 11:45 AM (39.7.xxx.209)

    아니 윗댓글들

    거기 다 외국인거에요? 아침에 누룽지먹은사람

    나뿐인건가요?

  • 15.
    '17.11.25 12:23 PM (124.49.xxx.246)

    브런치라고 하니까 서양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요
    저는 시리얼에 블루베리와 호두 헤이즐넛을 준비하고
    곡물빵에 연어랑 양파 홀스레디쉬 올려놓고 스크램블과
    양배추 샐러드 , 커피 이렇게 한시간동안 먹어요
    한달에 한 두번 정도요

  • 16. ...
    '17.11.25 1:30 PM (118.44.xxx.220)

    평소엔 토스트, 스크램블, 토마토, 치즈, 샐러드
    커피와우유.
    어떨땐 프렌치토스트나 팬케익,와플에
    여러가지 .
    소시지, 햄, 스프, 삶은달걀 등등.

    되는데로요.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과일.이렇게 세접시로 간단히요.

  • 17. 브런치
    '17.11.25 3:53 PM (223.62.xxx.176)

    브런치 맛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481 강아지 키우시는 분 질문좀ㅠ 4 링이 2018/01/28 1,630
773480 다른 나라 사람들도 대머리에 민감한가요? 6 가발 2018/01/28 2,146
773479 이상하고 웃겨서 퍼왔어요. 9 richwo.. 2018/01/28 2,516
773478 친구 없는 엄마..힘들어요 48 미카엘라 2018/01/28 30,273
773477 혼수 가죽 소파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고민 2018/01/28 3,588
773476 ipl안통하는데 아꼴레이드레이저 어떤가요? ㅣㅣㅣㅣ 2018/01/28 802
773475 L사 전기건조기 사용중인데요 14 천천히 2018/01/28 4,249
773474 직접 써본 최고 비싼 화장품 뭐셨어요? 23 명경지수 2018/01/28 7,132
773473 간단 식사메뉴 조언구해요.. 2 조언구해요 2018/01/28 1,209
773472 공허하고 마음이 충만하지가 않아요 2 고민맘 2018/01/28 1,882
773471 이명박 형 이상은 문패가 일본어인 이유래요 58 순수일본인 2018/01/28 17,784
773470 오늘도 수도꼭지 틀고 자야 할까요? 2 2018/01/28 1,153
773469 오늘 나온 대표적 쓰레기(펌) richwo.. 2018/01/28 743
773468 안과선생님계실까요? 미미켈 2018/01/28 483
773467 조선일보 김윤덕 9 고딩맘 2018/01/28 2,026
773466 월세 다른가족으로 계약 다시하면 복비 내야하나요? 6 ㅇㅇ 2018/01/28 841
773465 아이 영어 공부 방법 어찌 하셨는지요 8 d 2018/01/28 2,592
773464 YH 김경숙에서 강남역 포스트잇까지... 여성은 늘 싸웠다 1 oo 2018/01/28 553
773463 중학생 전집 추천이요... 2 ... 2018/01/28 1,013
773462 화성 2 세모 2018/01/28 519
773461 콘치즈 만들때 2 재료 2018/01/28 1,253
773460 여성이 장애인택시 운전기사 하는거 안전할까요?? 4 퀘스쳔 2018/01/28 997
773459 엘리베이터에서 통화하는 사람들요~ 2 일침 2018/01/28 1,111
773458 뭔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2 우울해요 2018/01/28 1,098
773457 행복해 지고 싶어요 7 ... 2018/01/28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