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아침 브런치로 거하게 차려먹는 집 있나요?
식탁 풍경 자랑 좀 해주세요~^^
1. 우리집은
'17.11.25 9:52 AM (39.118.xxx.211)토,일 아침은 느즈막히 브런치로 해요
남편은 동네 빵집에 가서 좋아하는 갓나온 잡채고르케랑 빵 사오고요
식탁엔 커피 (에소프레소 머쉰있어요)랑 밀크티 (일 많네요),유자차 주문대로(고등.대딩아이포함 5인가족) 놓고요
개인접시 (어차피 빵도 가져다먹어야하니)에 샐러드(상추,로메인,양겨자,치커리등 )랑 견과류 (통아몬드,호두,건크랜베리,호박씨,해바라기씨등) 뿌려서 쎄서미소스 (시판것에 물탐)나 혹은 올리브오일에 버무린후 발사믹소스 지그재그 뿌려줘요. 간혹 시판유자소스에 생수,설탕,파슬리가루,양파다져소금절인후 물기짜서 넣고 유자드려싱 만들어 뿌리기도하고요
조금 더 잘 먹고싶은 날은 스프 끓여요
직접 화이트루 내어 바지락조개살,국물넣고 스프 끓일때도 있지만(코스트코 조개스프보다 안짜고 맛있음)
간단히 끝내고싶은날은 청정원에서 나온
우리쌀양송이스프가 최고예요. 여기에 생크림 (세일할때 사서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둠) 을 꼭 꼭 꼭 넣어줘야 맛있어요.위에 파머산치즈 뿌려서 주면 완전 좋아라하죠
과일깍고 샐러드 챙기고 차준비하고 스프끓이고
큰메인접시에 갓 사온 아침빵 올리고요
주부입장에서 밥상차리는거보다 절대 간단하거나 편하진 않아요
별식으로 식구들끼리 느긋하게 주말아침을 즐긴다 생각하고 차려요~~ 이런 주말아침 넘 좋아요^^2. 오늘 아침
'17.11.25 9:56 AM (223.62.xxx.68)커피 내리고
요구르트 토핑한 것 토스트 과일 세 종류
각종 스프레드 바구니 내놓고 그게 다예요
샐러드할 때도 있고 삭슈카 같은 것도 가끔
정성좀 들일때는 제대로 각잡은 오믈렛 원하는 필링 넣어서
풍성하게 보이긴 하지만 소세지 베이컨 종류는 가능하면 안먹으려고 해요3. 음..
'17.11.25 10:02 AM (14.34.xxx.180)일단 계란 풀어놓고
가스레인지에 후라이팬 올려서 기름 두르고 소세지, 베이컨 굽고
토스트기에 식빵 넣어서 굽고
과일 한두개 자르고
다른 팬에 계란푼거 오믈렛? 만들고
큰접시에다가 오믈렛, 소세지, 베이컨 , 과일 토스트 올려서 쨈과 치즈스프레드 식탁에 올려놓고
아참....커피 내려서 같이 먹으면
배가 엄청 든든합니다.4. ...
'17.11.25 10:11 AM (121.151.xxx.26)감자 적당히 잘라서 삶은뒤에 버터 오일두르고 웨지감자 구워요. 베이컨 같이 하면 몇배 맛나죠.
빵이 싫을때 식사요.
과일과 차하고요.
하닉브런치로 냉동실 떡 토스터에 구워서 과일 차같이해도 좋아요.
식구들이 좋아하는 떡이어야죠.
대체로 그릇 좋아하면 이쁘게 차리는 맛에 브런치 하게되죠.5. Dd
'17.11.25 10:1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계란 삶거나 후라이나 스크램블해서 한가지
빵종류 팬케익이나 잉글리쉬 머핀이나 페이스트리 스콘 비스켓 중에서 한두가지
과일 한가지
커피는 꼭 마시고 시간있으면 과일 주스 만들고요.
브런치는 점심 굶는 거니까 저흰 브런치 아니고 그냥 아침이네요. 매일 먹는.6. 오늘.아침.
'17.11.25 10:23 AM (39.7.xxx.155)커피 내리고 애들은 오렌지 주스.
클램차우더스프 캔 하나 따서 데우고.
와플 구웠어요. 토핑은 블루베리. 망고(얼린). 바나나.
후식으로 홍시랑 사과 .
브런치는 아니고 주말 아침.7. 음..
'17.11.25 10:33 AM (14.34.xxx.180)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그것을 소금 착착착 뿌리고 바삭하게 구우면서 치즈하나 올리고
빵 굽고, 과일 하나 내고 오렌지주스나 우유 같이 먹어도 든든해요.
핫케익이나 프렌치 토스트 굽고 소세지 굽고 커피랑 같이 먹어도 든든하구요.8. ㅇㅇ
'17.11.25 10:34 AM (107.3.xxx.60)저는 그냥 주말 아침 느즈막히 브런치 잘하는 집으로 ~ ㅋ
9. 레이디
'17.11.25 10:50 AM (210.105.xxx.253)제 음식의 특징은 일관성이 없다는 거. ㅎㅎㅎ
대신 손이 빨라요.
도구, 화구 놀리지 않고 동시에 다 써요.
일머리는 있나봐요.
소세지는 삶아서 칼집내고 팬에 구워요.
소세지 삶을 물, 팬 동시에 올려서 팬에선 계란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 먼저 하고
삶은 소세지 구워요.
그러면서 빵 토스터에 넣고, 커피 내리면서, 과일 잘라요.
밥할때 같이 찐 감자 있으면 버터 좀 넣고 굴리구요
되는대로 줘요10. ㅋ
'17.11.25 10:54 AM (49.167.xxx.131)브런치가 오히려 손이 덜가요.ㅋ 브런치는 아니고 오늘아침 스테이크와 야채 김치 그리고 찬밥을 죽으로 끓여서 가법게 ㅋ
11. Dd
'17.11.25 11:14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저도 출근 전에 바쁘게 하는 거라 10분 내에 끝나는데, 상차림은 커녕 각자 코렐 접시에 덜어 먹고요.
전 손이 빠르진 않지만 30년을 해온 일이라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해요.
댓글들 방향과는 많이 다른 것 같네요 ㅎㅎ12. 그래요
'17.11.25 11:30 AM (123.111.xxx.10)한식보다 브런치 메뉴가 더 쉬워요.
저흰 위의 메뉴말고도 핫케이크 만들고 바나나나 블루베리 얹고..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2주에 한두번 주말엔 그리 먹어요. 저도 오히려 주말 아침에 이렇게 먹는 게 속도 편하거라구요13. 오
'17.11.25 11:33 AM (223.33.xxx.75)주말 아침식탁 풍경 너무 좋네요. 한식파인 우리 집에선 드문 일이지만 ㅎ 참고해 저도 해보려구요.
14. 모야
'17.11.25 11:45 AM (39.7.xxx.209)아니 윗댓글들
거기 다 외국인거에요? 아침에 누룽지먹은사람
나뿐인건가요?15. 음
'17.11.25 12:23 PM (124.49.xxx.246)브런치라고 하니까 서양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요
저는 시리얼에 블루베리와 호두 헤이즐넛을 준비하고
곡물빵에 연어랑 양파 홀스레디쉬 올려놓고 스크램블과
양배추 샐러드 , 커피 이렇게 한시간동안 먹어요
한달에 한 두번 정도요16. ...
'17.11.25 1:30 PM (118.44.xxx.220)평소엔 토스트, 스크램블, 토마토, 치즈, 샐러드
커피와우유.
어떨땐 프렌치토스트나 팬케익,와플에
여러가지 .
소시지, 햄, 스프, 삶은달걀 등등.
되는데로요.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과일.이렇게 세접시로 간단히요.17. 브런치
'17.11.25 3:53 PM (223.62.xxx.176)브런치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