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몽몸부림치다 깼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ㅠ
저는 혼자사는 싱글녀인데요
여자귀신 둘이 누워있는 제 몸의 양쪽에 붙어서요
정확히는 양팔 양겨드랑이에 붙어서
저의 양쪽 귀와 목 언저리를 마구 부비고접촉(?)하고
소름끼치게 징그럽게 귀에다 입술대고 제게 막 소리지며 말하길래..
제가 아무리 용쓰고 애써서 몸을 움직이고 뭐라 말을하려해도 잘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기도를 했는데..
제가 속으로 한 기도를 알고 귀신이 더 화나서 제게 찰싹달라붙더니
제가 했던 기도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저를 더 조이기(?- 목을누르고 귀를 누르고 겨드랑이를 옴쭉달싹못하게하고 이러는거요) 시작했어요
그래서 또 마음속으로 기도했더니 또 따라하면서 화내면서 저를 괴롭히고..
제 속으로 말한걸 하나하나 다 알아채니 그게 너무 소름끼치게 무서웠어요
계속 애쓰고 몸부림치다가 간신히 깼는데요
그러다 또 귀신이 어딜가냐며 제게 달라붙고..
또 안간힘 쓰고..
이렇게 깬듯 만듯. 탈출에 성공했다 다시 붙잡히는 것 같은 악순환을 다섯번 정도하면서 겨우겨우 죽다 살은 느낌으로 깼고요
이런 꿈은 이런가위는 또 처음이라서
너무 소름끼치게 무서워요ㅠ
어디까지가 꿈이고 현실인건지..
마치 이방 이대로 누워있는 제 양 옆에 달라붙은걸로 느꼈는데..
진짜 귀신이 이방에 있는건 아니겠죠 ㅠ
무서움을 피하고자 글을 썼구요
사람 느낌을 느끼면 좀 나아질듯한데...
아무 댓글이나 좀 부탁드릴께요 ;;;
1. 어흑
'17.11.25 6:36 AM (39.7.xxx.172)아무래도.. 제가 글을 잘 못썼나봐요 ㅠ
2. 잠시
'17.11.25 6:40 AM (110.70.xxx.15)기도했습니다.
모든 악한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길...
마음 담담히 지키시고,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귀신이 설혹 있다해도
마음을 현혹시킬뿐 물리적으로 어쩌지 못합니다.
약한 마음을 틈타는것이니,
강한자 ,보호하시는 자의 이름으로 지켜주시라고 간구하세요
교회 다니지 않더라도
예수이름으로 기도하세요.3. ......
'17.11.25 6:41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요즘 몸이 많이 허하신가요..
에고, 몹쓸 꿈 잊어버리게
앞으론 좋은 꿈만 가득하길..4. ㅇㅇ
'17.11.25 6:45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글 읽어보니 진짜 무서운꿈...
지금은 좀 괜찮은가요?
토요일 아침이라 댓글이 좀 늦게 달리는듯;;5. ㅠ
'17.11.25 6:46 AM (39.7.xxx.172)고맙습니다 !
근데 아직도 소름이 오싹오싹하고 간담이 서늘하네요....
진짜 언능 잊혀지면 좋겠어요6. 원글
'17.11.25 6:51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제 기도를 다 따라하더니
막 소름끼치게 웃고
낮은목소리로 나직히 읖조리고..
이러기까지 했었어요ㅠ
넘 무섭다하심 봐서 원글내용 지우든가 할께요.
주말아침인데 이런 기괴한(?) 글 올리게되어
미안스럽네쇼..7. 원글
'17.11.25 6:52 AM (39.7.xxx.172)그 귀신이 제 기도를 다 따라할뿐만아니라
막 소름끼치게 웃고
낮은목소리로 나직히 읖조리며 겁박하고....
이러기까지 했었어요ㅠ
넘 무섭다하심 봐서 원글내용 지우든가 할께요.
주말아침인데 이런 기괴한(?) 글 올리게되어
미안스럽네요..8. 위에
'17.11.25 6:57 AM (221.130.xxx.242)예수이름으로 기도하라고..
조언한 사람입니다.
그건 못 따라해요.
그래서 꼭 그렇게 하시라고 말씀드린거얘요.9. ...
'17.11.25 6:59 AM (117.111.xxx.119) - 삭제된댓글가위심하게 눌리셨네요..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우리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물러가라 이런식으로 기도하는데
워낙 기독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들 생각하시니
말씅드리면서도 또 욕먹을까 걱정되네요
혹시 또 그런 꿈꾸고 힝드시면 한번 그렇게 기도해보셔요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두려움에서 벗어나시길 기도할께요10. 예수같은 소리하네
'17.11.25 7:05 AM (112.150.xxx.194)아왕이면 부처도 부르고 알라도 부르고 다부르세요.
약발좋아지게.
귀신따위가 뭐 무서워요. 어차피 죽은 것들인데.
단거 좀 찾아서 먹고 뜨끈한 물에 샤워하세요.
요즘 스트레스 받으셨는가봐요. 가위눌린것뿐
아무것도 아니에요. 너무 피곤하면 한번씩 그러더라구요11. 원글
'17.11.25 7:06 AM (39.7.xxx.172)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천주교고요
그렇지만 뭐 같은 뿌리의 종교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이게 들어가야 하는거군요 !
저는 주의기도 를 마구 외웠었거든요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이렇게요
담번에 꼭 그렇게 해볼께요
지나치지 않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12. ..
'17.11.25 7:09 AM (1.243.xxx.44)무서워요.
혹시 이사한지 얼마안되셨나요?
저도 그런 경험있었거든요.
제 생애 처음이었어요.13. anab
'17.11.25 7:13 AM (118.43.xxx.18)성당에 가시면 성수있어요.
뿌리시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께로 가라 라고 기도하세요.
그리고 수시로 성호를 그으시구요.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영성체 하시면서 기도하세요.14. 원글
'17.11.25 7:14 AM (39.7.xxx.172)새집이고 이사온지는 1년되었어요
제가 사람한텨 몇번 크게 뒤통수맞은뒤론
극심한 스트레스로 지금 밖엘 거의 못나가고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일쉬고 있고
요즘은 그저 먹고자고 하는데 이런꿈을 꾸네요
무의식은 여전히 힘들어하는중인가봐요 ;;15. 원글
'17.11.25 7:15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보니 다른방에 성수가 있네요
외국 성지순례하시면서 기적이 일어난곳에서
가져왔다며 받은게 있어요
당장 그것부터 뿌려야겠어요16. 원글
'17.11.25 7:16 AM (39.7.xxx.172)아 그리고보니 다른방에 성수가 있네요
외국 성지순례하시면서 기적이 일어난곳에서
가져왔다며 받은게 있어요
당장 그것부터 뿌려야겠어요
고맙습니다..ㅠ17. ㅇㅇ
'17.11.25 7:1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심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시군요
마음이 힘들면 악몽도 꾸는거 같아요..귀신꿈도18. ....
'17.11.25 7:26 AM (220.85.xxx.115)지금 좋아하는 찬송가,천주교에서는 뭐라고 하죠?
그거 틀고 계세요,저도 가위 잘 눌리는데
효과? 있었어요(불자시라면 불교음악 권해드려요)
귀신이 소리에 반응한답니다..
좋아하시고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천주교찬송가 툴고 주무세요19. 원글
'17.11.25 7:29 AM (39.7.xxx.172)네 이렇게 댓글로나마 들여다봐주시니
한결 좋아졌어요
지금 목에 묵주목걸이 하고있고
성수도 뿌렸어요
윗님 조언대로 성가들으면서 안정을 취해볼께요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려요♡20. ...
'17.11.25 7:34 AM (70.79.xxx.88)가위 눌리셨네요. 기가 약해지면 그래요. 건강 우선 돌보시고. 다음에 그렇게 되시면 손가락 끝. 발가락 끝, 끝부터 움직여보세요. 그럼 금방 풀려요.
21. 손끝 발끝 명심할께요
'17.11.25 7:37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http://youtu.be/ZracFpDcsTI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사곡이예요
지금 듣고있는데.. 마음이 스윽 편안해지면서 눈물이 나네요 ㅠ
사실 이 미사곡은 미사때마다 눈물흘리는 곡이긴 해요 왠지 모르지만..22. 손끝 발끝 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17.11.25 7:39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http://youtu.be/ZracFpDcsTI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사곡이예요
지금 듣고있는데..
마음이 스윽 편안해지면서 눈물이 나네요 ㅠ
사실 이 미사곡은 미사때마다 눈물흘리는 곡이긴 해요 왠지 모르지만...
성가들으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져가는것 같아요 휴우..23. 손끝 발끝 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17.11.25 7:43 AM (39.7.xxx.172)http://youtu.be/ZracFpDcsTI
제가 제일 좋아하는 미사곡이예요
지금 급하게 검색해서 듣고있는데..
아 너무 아름답네요 !
마음이 스윽 편안해지면서 눈물이 납니다.. ㅠ
사실 이 미사곡은 미사때마다 눈물흘리는 곡이긴 해요 왠지 모르지만.
성가들으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어요
이제 숨이 좀 쉬어지네요 휴우...24. ...
'17.11.25 7:49 AM (183.96.xxx.34)과로에 허해지면 가위 잘 눌리는 1인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가위 눌릴 것 같은 날은 자기 전에 슬 느낌이 와요.
경험상 이런 날은 똑바로 천장보고 자면 가위 눌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위가 눌린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 순간. 정신을 집중해서 빠져나와야 깊게 안 가요.
고등학교 때 음악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인데ㅎㅎ 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우라고 하더라고요.
고등학교 이후 종교도 없고, 지금은 주기도문 거의 기억나진 않지만.
그걸 초반만 집중해서 무한 반복해도 어느 순간 확 풀리더라고요.
제 생각엔 종교적 차원이라기 보다는 온 정신을 집중한다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물론 평상시 체력 관리 스트레스 관리 잘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25. ㅇ
'17.11.25 7:53 AM (118.34.xxx.205)저도 혼자잘때
남자가 들어오는걸 느끼고 무서워 벌벌 떨었지만
이불밖으로 못나왔어요. 근데
손길이 이불속으로 들어오는데 소름이 쫙.
깼는데 꿈이아닌 느낌이에요.
또 한번은 소파에서 누워자는데
문으로 전설의고향 저승사자옷차림한 남자가 들어오는게 보였어요.
나에게 다가오는데
어찌어찌 하다 깼네요,26. Jj
'17.11.25 8:12 AM (211.109.xxx.169)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세요.
더러운 사탄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계속 외치세요. 소리내서요.
낮에도 그방에서 선포하며 기도하시고 집에서 찬송가 틀어두세오. 효과 있어요.
주 예수의 이름이 어둠을 이기는 힘이 있어요.27. 뱃살겅쥬
'17.11.25 8:50 AM (1.238.xxx.253)몸이 허해서 그래유.
정신적으로 심하게 스트레스가 있거나.
의사들이 섬망이라고 하는데
환각 환청 다 포함되는 증상...
아버지 편찮으셨을 때, 자다 깨서 돌아가신 엄마 찾고 그래서
어디 잘못되신 건가 며칠 펑펑 울었는데
정신과 의사 샘이 전형적인 섬망이라고.
건강한 사람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으니 넘 걱정마시고
따숩게 샤워하시고 보양식 든든히 드시고
기분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주무세요.
혹시 지속되시면 병원 찾으시는 게 좋구요.
자꾸 귀신일거야~ 하고 생각하시면
그 자체가 다시 스트레스가 됩니당28. ....
'17.11.25 9:08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옛날에 저도 가위에 눌릴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자꾸 외었어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데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자꾸 외니
나를 보지 못하더라구요29. 주말
'17.11.25 9:23 AM (125.137.xxx.117)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도 가위 가끔씩 눌려요.얼른 빠져나오긴 하지만..
베게밑에 작은 가위하나 넣코 자면 괜찮타네요
한번해보세요30. 저도 예전 한옥집에서
'17.11.25 9:44 AM (211.36.xxx.122)가위를 눌려 툭하면 악몽을 꾸다가 성당다니고 예수님 이름으로 사탄아 물러가라
기도 하고 성경책읽었더니 가위눌림이 없어졌어요 단순히 기가 허해서 가위 눌리는거 아니예요 허공에 떠도는 귀신들이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 찾아다니며 장난칩니다31. 저도 예전 한옥집에서
'17.11.25 9:46 AM (211.36.xxx.122)저희 엄마가 불교 신자였는데 스님 불경 녹음한 테잎 맨날 틀어놔도 귀신 계속 보였어요 근데 엄마가 성당으로 옮겨 믿음 가지시고 저도 성당 다니먀 신앙심이 자라니까
신기하게 귀신이 않보이더라구요32. ㄱㄻㅈ
'17.11.25 9:51 AM (175.192.xxx.180)마음상태가 많이 불안하고 두려움이 있으신게 꿈으로 그렇게 표현되신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으시다니 다른일로 환기 시켜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혼자서라도 외출이나 운동같은거 해보세요. 조금 나아지실거예요.33. ,,
'17.11.25 9:52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전에 주인이 1층 저희가 2층에 세들어 산적 있었는데
유난히 그 집에 살때 귀신? 가위 눌리기를 많이 당했어요.
해 잘들어오고 앞 탁 트인곳인데도 집분위가 뭔가 음침?했구요
그곳에 있을때 시험탈락, 부모이혼, 동생 가출...
주인집이 독실한 기독교 울 엄마 불교라 그런가 싶었네요.
대낮에 낮잠 자고 있으면 주변에 뭔가들이 엄청 시끄럽게 얘길하고
영혼?같은 뭔가와 눈이 마추치기도(동생도 같이봄)
하여간 그 집에서 지저분한 일은 다 치루고 이사한뒤로는
하던 일이 술술 풀리긴 했네요..34. 그럴때는
'17.11.25 6:01 PM (116.121.xxx.93)나도 죽으면 귀신된다 이년들아 그때 내가 너희들 찾아서 잡아죽일거야 라고 강하게 마음먹고 싸우세요 피하려들지말고요 내가 니들 때려잡는다라는 독한 마음을 가지고 덤비면 무섭던 마음도 많이 잦아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