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시험 그냥 손뗄까요

중2맘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7-11-25 01:33:17
하루분 공부양을 정해주고
했나 안했나 체크해주고 답안지 매겨주고 외운것 물어봐 주는데

안해놓네요

수능날이라 종일 쉬는데도 반도 안해놨어요

그냥 내버려 둬야 할까요

시키면 또 성적이 나오니까 달래고 얼르고 하는데
암걸릴것 같아요 힘들어요
세수도 안하고 양치질도 겨우 잔소리 해서 합니다

니가 알아서 공부 해라
엄마가 도와주려 해도 전혀 협조가 안되어서 힘들다
이제 니가 알아서 하고
대신 성적 너무 안좋으면 게임은 안하는걸로 하자

라고 하고 나왔네요
자식을 포기하는 기분이라 슬픕니다
IP : 117.111.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5 1:36 AM (58.227.xxx.172)

    손떼는 순간 헬게이트가 ,,,,ㅜㅠ

    봐준만큼 점수는 오르더라구요
    단 제 명이 단축되는듯 ㅜ

  • 2. 원글
    '17.11.25 1:39 AM (117.111.xxx.110)

    그런가요 ㅜㅜ

  • 3. 얼르고
    '17.11.25 1:58 AM (173.244.xxx.169)

    달래더라도 그러면서 애들 습관이 잡아져요.스스로 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옆에서 도와주더라도 결과가 중요해요..

  • 4. 친구
    '17.11.25 2:00 AM (173.244.xxx.169)

    친구 언니 와세다 전액 장학생.고대 4년 장학생 둘다 공부 잘하지만 고 3까정 언니가 가르치느라 머리가 다 빠졌어요.가발로 가리고 다닙니다.

  • 5. 친구
    '17.11.25 2:01 AM (173.244.xxx.169)

    친구 언니 ㅡㅡㅡㅡ>친구언니 아들, 딸

  • 6. ....
    '17.11.25 4:26 AM (221.157.xxx.127)

    고3까지 봐줄것같음 끼고 아님 스스로하게 해야죠

  • 7. .............
    '17.11.25 7:01 AM (175.112.xxx.180)

    저희 예비고등 아이 사교육 없이 해왔거든요. 성적도 잘 나와요.
    그런데 제가 손 놓는 순간 아마 하루종일 폰질할 애예요.
    남편은 스스로 하게 냅둬라 하는데 저는 알죠. 절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걸.
    어제도 마지막 시험 끝났고 시험도 잘봤기에 폰 마음껏하라고 던져줬더니 정말 한자리에서 미동도 안하고 5시간동안 들여다보더라구요. 그것도 자라고 겨우 뺏어서 그렇지 아마 10시간 이상도 가능할 듯

  • 8. 자식
    '17.11.25 7:31 AM (86.9.xxx.167)

    옆에 두고 공부부터 끝내게 하면 어떨까요. 이왕 도와주는가 확실하게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요?

  • 9. ...
    '17.11.25 9:01 AM (59.13.xxx.41)

    몇학년인가요?

    아이마다 틀리겠지만 적어도 초등 중등까지는 함께 봐주고 스트레스 주다가 사춘기 와서 서로 폭발 전에 놔야해요.

    그럼 사춘기가 지나가고
    예전에 했던 공부 습관을 기억하고 그때처럼 하더라고요.

  • 10. 엄마는 알고있다
    '17.11.25 9:45 AM (14.52.xxx.157)

    엄마는 알고있지않나요?
    완벽한 자기주도 게다가 사춘기 아이, 유혹에 약할 나이..엄마가 봐주지 않으면
    정말 하루종일 핸폰하고 먹고자고 할거에요.
    저도 할수있을땐까진 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습관도 본인 몸에 베일때까지..

    우리도 생각해 보셔요
    직장 다닐때 빈틈없는 상사는 좀 재수없지만 일만큼은 확실히 배우고 나중에 생각하면 밉긴하지만
    분명 발전은 있어요.
    그리고 상사와 다른점은 엄마는 오직 아이 행복과 미래를 바란다는것!
    사춘기 라도 공부욕심은 다 있어요. 기분나쁘지 낳게 자극해주고 관리 해 주셔요

  • 11.
    '17.11.25 10:07 AM (175.117.xxx.158)

    한번 충격도 본인이 받아야 ᆢ바뀌긴해요 태도가 ᆢ본인포지션

  • 12. ㅇㅇ
    '17.11.25 10:38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공부를 봐주려면
    .....라고 하고 나오지 마시고 옆에서 같이 하세요.
    아이를 방에 넣지 말고 식탁으로 데리고 나와 원글님은 다른 공부 하면서 틈틈히 가르쳐주고 시키세요.
    아이가 그래서 성적이 오르고 시간도 지나 철이 좀 들면 공부에 재미붙이고 할거예요.

  • 13. 세상에나
    '17.11.25 10:55 AM (211.108.xxx.4)

    중딩들 엄마가 봐주는분 많군요
    저희아이도 제가 옆에서 외운거 확인후 답 체크하고 공부계획 같이세우고 그래요
    중2인데 제가 손놓으면 제대로 꼼꼼하게 안할거 알아서
    같이하는데 힘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언제까지 해줘야하나 싶은데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같이 하고 열심히하고 하라는건 잘해놔요

    손놓고 점수가 나빠도 아이가 스스로 하게 둘까 생각했는데
    좀 더 봐줘도 되겠지요?

  • 14. ........
    '17.11.25 2: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가 봐주는거 아이가 언제까지 받아 들일까요.

  • 15. 중2맘
    '17.11.25 6:32 PM (182.209.xxx.142)

    저는 같이 하고싶어하는데 아이가 완강히 거부해서 손놓고 있네요
    할 녀석들은 안시켜도 스스로 할테고 안할 녀석들은 시켜도 안하겠죠
    손놓고 있으니 편하긴한데 불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49 #스벅불매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2 16 ,,, 2018/02/16 3,252
780748 수호랑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안붙어요. 7 창피해서.... 2018/02/16 2,200
780747 유튜브 음악을 다운받는법 알려주세요 3 ? 2018/02/16 1,942
780746 시댁오면 라떼가 8 2018/02/16 5,037
780745 명절 최고의 메뉴는 8 ㅎㅎㅎ 2018/02/16 3,987
780744 저는 시댁이 너무 깔끔해서 몸이 고된데ㅋㅋㅋㅋ 14 ........ 2018/02/16 8,873
780743 와이셔츠 세탁기에 돌려도 되나요? 7 saj 2018/02/16 32,091
780742 글래디에이터 영화 하네요 2 .... 2018/02/16 637
780741 고은이나 이윤택이나 토나오네요 15 ㅇㅇ 2018/02/16 5,328
780740 설전처언니가설송얘기를인터넷에안햇으면 7 tree1 2018/02/16 3,054
780739 플랜다스의계 입장 나왔네요.(안원구) 23 .. 2018/02/16 3,860
780738 윤성빈 선수 영상 올라왔네요 1 스켈레톤 2018/02/16 1,735
780737 숙모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콘 선물 별로일까요? 46 ㅇㅇ 2018/02/16 5,728
780736 이제 자유인데요 초4, 2학년 아이들 데리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자유자유 2018/02/16 923
780735 애견미용사 자격증 8 버티는 2018/02/16 2,432
780734 평창에 있는사람들 넘 부럽네요 1 ㅡㅡ 2018/02/16 1,461
780733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6 ㅇㅇ 2018/02/16 5,379
780732 내일hot나오네요....무한도전 12 2018/02/16 2,422
780731 혼자 말 많이 하면 자존감 낮은가요? 7 ㅇㅇ 2018/02/16 5,432
780730 80~90년대 당시 대학생들중 운동권 학생들이 다수였나요? 13 엘살라도 2018/02/16 2,863
780729 인간상을 꼬집는 소설이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9 영화 2018/02/16 1,872
780728 해외에서 올림픽 시청 은근 많이 하네요 4 ㅁㅁ 2018/02/16 2,291
780727 녹음기 휴대간편한거 있을까요?? 6 ㅇㅇ 2018/02/16 1,351
780726 따스하고 조용한 휴일이예요.. 3 따스한 겨울.. 2018/02/16 1,295
780725 남편. 아들애 체취? 해결방법 없을까요 9 나요 2018/02/16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