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 도움 받아도 많이 힘든가요?

11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7-11-24 20:04:56

저는 만삭 임산부에요.

곧 아이가 태어날 에정이에요....


제가 걱정이 되는 건 출산도 아니고.. 육아에요

주변에서 하도 힘들다고 겁을 줘서 ㅠ 

부모님도 일을 하셔서 부모님 도움은 못 받을 것 같아요.

시부모님은 이야기도 안 꺼내봤구요.


제가 재택이라 베이비시터를 쓸 예정인데

하루 8시간 도움 받아도 많이 힘들려나요? 


IP : 119.192.xxx.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4 8:07 PM (39.7.xxx.62)

    윈글님 체력과 성격, 아기나름입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8시간 도움 받으면 큰도움이 됩니다

  • 2. ,,,
    '17.11.24 8:08 PM (121.167.xxx.212)

    재택이시면 8시간이라도 힘들어요.
    전업이면 좀 수월 하고요.

  • 3. 23일 된 아기 키우고 있는데
    '17.11.24 8:12 PM (182.212.xxx.220)

    힘들어요
    신생아 2-3시간마다 깨고 잠투정할 때도 있어요
    잠 제대로 자기 힘들고요
    친정에서 도움 받고 있는데도 아침엔 미친듯이 피곤해요

  • 4. ^-^
    '17.11.24 8:14 PM (175.114.xxx.246)

    저는 친정엄마 입장인데요.
    출산 후 조리원 있다 집으로 돌아오면 힘든 일이 많아집니다.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한달만이라도 입주 산후도우미분의 도움을 받으시면 한결 편하실 거에요.

  • 5. ..
    '17.11.24 8:18 PM (119.192.xxx.64)

    물론 산후조리원2주, 산후도우미2주 부탁 드릴거구요.
    그 이후로 쭉 베이비시터 분 도움 받을 예정인데 그래도 힘들다고 하시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ㅠ
    아무래도 8시간 도움 받아도 16시간은 제가 돌봐야 하니 그런거겠죠 ㅠ

  • 6.
    '17.11.24 8:36 PM (211.48.xxx.170)

    저는 첫째 17개월, 둘째 3개월 때부터 집에서 일했는데 아기들이 밤에 잠만 잘 자면(이게 제일 중요) 불가능하진 않아요
    도우미 아주머니 집에 계시는 낮에 일 좀 해놓고 애들 8시부터 잠들면 밤에 나머지 일 하구요
    마감이 있는 일이라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밤도 새워가며 일했어요

  • 7. ㅎㅎ
    '17.11.24 8:38 PM (182.225.xxx.189)

    저도 첫 아기 때 입주 도우미 썼는데도 힘들었어요
    그냥 사람 쓰는일 자체가 아이키우는 것 만큼
    스트레스 더라구요...ㅜㅜ 전 공황장애 증상까지와서
    친정으로 내려오고 좋아졌어요...
    근데 둘째 때는 2주 조리원하고 바로 제가 혼자서
    연년생 보긴 했어요 미친듯이 정신없어서 산후우울증이고
    뭐고 없더라구요.. ㅎㅎ

  • 8.
    '17.11.24 8:38 PM (211.48.xxx.170)

    그리고 저는 베이비시터가 아니라 가사 도우미셨고 살림도 하시고 여유되는 대로 아기도 봐주셨어요. 그래서 가능했나 봐요.

  • 9. ...
    '17.11.24 8:45 PM (223.33.xxx.168)

    신생아때는 애가 밤낮구분이 없어서 밤에 푹못자기때문에 시터오는 시간에 좀 쉬어야하거든요. 근데 그시간에 재택이라도 일을 하셔야하면 좀 피곤할듯요.

    그리고 애기만 봐주시는 시터말고 돈좀더주고 살림까지 해주시는분 구하세요. 신생아때는 잠자는시간이 많아서 낮에도 애가 많이 자는데 그때 도우미분이 청소나 음식도 좀 해놔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 10. 백일 돌 이라는 의미가 아기한테만 해당하지 않더라고요.
    '17.11.24 10:36 PM (59.26.xxx.197)

    백일 돌이라는 의미가 아기한테만 해당되지 않더라고요.

    자연분만이었고 모유수유했기에 모유수유는 2시간마다 아기가 젖달라고 보채요.

    ㅠㅠ 잠을 거의 밤에 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혹 산후조리원에서 손탄다고 하죠? (안아주는 것에 익숙해져 누워 있으면 무조건 우는 애가 있어요)

    미쳐요. =.=;;;

    딱 짐승 같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데 어느 순간 몸이 좀 낫더라고요.

    백일이에요.

    그리고 한숨 돌리는 게 돌......

    혹 일 병행하시려면 모유수유 하지 마세요. 밤에 2시간마다 깨어서 젖 물려야 해요.

    그리고 몇달만에 일 하실지 모르지만 일 하시려면 가사도우미도 3개월은 꼭 쓰세요.

    의외로 아기가 낮과 밤이 거꾸로 되어서 낮에는 낮잠 잘 자고 밤마다 보채는 아기 있어요.

    아기 성향마다 천차 만별이에요.

  • 11. ㅡㅡ
    '17.11.25 12:06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아기 한명당 최소 성인 1.5명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엄마가 아기를 하루종일 볼 경우 다른 성인이 반나절 봐주면 적절해요
    원글님이 바로 일하셔서 하루종일 못보시면 입주 아줌마로 하는게 맞아요.
    전 공부중이고 쌍둥이키우는데 입주 2명써도 하루 공부양이 5시간도 못나와요.
    아기 하나당 1.5명이니 저희는 성인 3명이 필요한데 아줌마 둘이 애기 끼고 있어요 요리청소빨래 하다보면 제가 잠깐씩봐도 하루 6시간은 꼬박 봐야 일이 돌아가요. 그러고 남는시간에 겨우 공부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아기 칭얼대는 소리에 엄마본능으로 몸이먼저 뛰어나갑니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오네요 ㅠㅠ

  • 12. ㅡㅡ
    '17.11.25 12:08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아기 한명당 최소 성인 1.5명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엄마가 아기를 하루종일 볼 경우 다른 성인이 반나절 봐주면 적절해요
    원글님이 바로 일하셔서 하루종일 못보시면 입주 아줌마로 하는게 맞아요.
    전 공부중이고 쌍둥이키우는데 입주 2명써도 하루 공부양이 5시간도 못나와요.
    아기 하나당 1.5명이니 저희는 성인 3명이 필요한데 아줌마 둘이 애기 끼고 있어요 요리청소빨래 하다보면 제가 잠깐씩봐도 하루 최소 6시간은 꼬박 애기 봐야 일이 돌아가요.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고도요. 그러고 남는시간에 겨우 공부합니다. 또 인터넷으로 장보고 애기용품 검색하고 자잘한 집안일 관리하는데 시간도 걸리고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아기 칭얼대는 소리에 엄마본능으로 몸이먼저 뛰어나갑니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오네요 ㅠㅠ

  • 13. ㅡㅡ
    '17.11.25 12:09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아기 한명당 최소 성인 1.5명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남편은 계산에 안넣으시는게 맞으실거예요. 마음 앞서도 한계가 있어요 남자들은..
    엄마가 아기를 하루종일 볼 경우 다른 성인이 반나절 봐주면 적절해요
    원글님이 바로 일하셔서 하루종일 못보시면 입주 아줌마로 하는게 맞아요.
    전 공부중이고 쌍둥이키우는데 입주 2명써도 하루 공부양이 5시간도 못나와요.
    아기 하나당 1.5명이니 저희는 성인 3명이 필요한데 아줌마 둘이 애기 끼고 있어요 요리청소빨래 하다보면 제가 잠깐씩봐도 하루 최소 6시간은 꼬박 애기 봐야 일이 돌아가요.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고도요. 그러고 남는시간에 겨우 공부합니다. 또 인터넷으로 장보고 애기용품 검색하고 자잘한 집안일 관리하는데 시간도 걸리고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아기 칭얼대는 소리에 엄마본능으로 몸이먼저 뛰어나갑니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오네요 ㅠㅠ

  • 14. ㅡㅡ
    '17.11.25 12:11 AM (138.19.xxx.110)

    아기 한명당 최소 성인 1.5명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남편은 계산에 안넣으시는게 맞으실거예요. 마음 앞서도 한계가 있어요 남자들은..
    엄마가 아기를 하루종일 볼 경우 다른 성인이 반나절 봐주면 적절해요
    원글님이 바로 일하셔서 하루종일 못보시면 입주 아줌마로 하는게 맞아요.
    전 공부중이고 쌍둥이키우는데 입주 2명써도 하루 공부양이 5시간도 못나와요.
    아기 하나당 1.5명이니 저희는 성인 3명이 필요한데 아줌마 둘이 애기 끼고 있어도 요리청소빨래 하다보면 제가 잠깐씩봐야하고 그게 합치면 하루 최소 6시간은 꼬박 제가 애기 봐야 집안일이 돌아가요.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고도요. 그러고 남는시간에 겨우 공부합니다. 또 인터넷으로 장보고 애기용품 검색하고 자잘한 집안일 관리하는데 시간도 걸리고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기 힘들어요. 아기 칭얼대는 소리에 엄마본능으로 몸이먼저 뛰어나갑니다. 가까운 도서관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오네요 ㅠㅠ

  • 15. gfsrt
    '17.11.25 9:00 AM (211.202.xxx.83)

    시터쓸수잏으면 뭐..
    난 누가 삼십분만 잠깐 봐줘도 살겧던데.
    매일 8시간이면...
    그시간에 잠도 자두고
    할일도 해놓고 샤워도 하고.
    난 똥도 애안고 싼적 있어요.
    샤워도 짬이 안나서 뫃하고.
    머리와 몸을 한번에 다 못씻엏어요.
    따로따로.

  • 16. gfsrt
    '17.11.25 9:04 AM (211.202.xxx.83)

    언제까지 쓸수있는지 몰라도
    그시간에 밤새 못잔 잠도 자두고.
    집안일도 해놓고
    음식도 해놓고.유용하게 활용하세요.시터랑 멀뚱히 있다 시간 보내지말고요.
    가고나면 혼자하느라 힘들거나 혼자선 못할걸 다해놓고 퇴근시켜요.
    어차피 가시고나서가 더 힘들어요.
    밤새 전쟁치뤄야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5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88
1741304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1 ... 02:33:58 609
1741303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0 ㅇㅇㅇ 02:15:29 912
1741302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ㅇㅇㅇ 01:46:57 911
1741301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14 이수 01:31:25 988
1741300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798
1741299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14 .. 01:28:05 959
1741298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6 .... 01:11:54 784
1741297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7 ㅠㅠ 01:08:57 1,398
1741296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5 01:07:41 780
1741295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1,831
1741294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2 ... 00:42:43 563
1741293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5 ... 00:31:27 1,057
1741292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1,235
1741291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359
1741290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6 레아 00:14:15 992
1741289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6 요새 00:12:50 1,177
1741288 사는 이유가 뭘까요 7 김가네수박 00:02:06 1,566
1741287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2,122
1741286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4 ㅇㅇ 00:00:07 1,482
1741285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5 억울해 2025/07/29 2,732
1741284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1,338
1741283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5 2025/07/29 897
1741282 민생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황제처럼 썼어요 11 ㅇㅇ 2025/07/29 2,341
1741281 홈플러스 새주인 찾기 산넘어 산…정부 개입 가능성 ‘솔솔’ 4 ㅇㅇㅇ 2025/07/2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