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찰한테 봉변? 당했는데 어떡해야 되나요

어이없어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17-11-24 20:04:46
지하철 타고 시내 모역에서 내렸는데
어떤 아주머니 소리지리고 난동부리고 계심
지나간던 해병대? 할아버지한테도 욕하고 모자를
손으로 쳐서 벗겨버리고
가만히 서있던 아가씨한테 시발년아 너 돈좀 있어보이는데 하면서 욕하고
싸움구경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제가 112 경찰 신고
좀있다 경찰 두사람 옴
경찰이 신분증보자고 달래고 얼러도 아줌마 한테 못당함
남의 커피숍과 지하철 화장실앞에서 난동계속 부리고
아까 욕먹던 아가씨도 남친이랑 다시오고
이 아줌마는 끝도 없이 소리지르고
보다보다 안되서 제가
저 아주머니는 여기서 이럴게 아니고 경찰서에 데리고 가야 되는거 아니냐고 경찰분한테 조용히 한마디 했는데
경찰 하나가 저한테 아주머니가 왜 참견이냐고
아줌마가 피해봤냐고 이지랄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민입니다 하고 소리지르고
현재 112 전화해서 경찰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본인 피해 본거 아니면 어찌되던지 말던지 모른척 하고 있으면 되냐고
대한민국 경찰수준 운운하면서 이런 경찰 믿고 못있겟다
청와대 게시판인나 인터넷에 올려버리겠다하고 전화끊어버렸는데
분이 안삭히네요
제가 멀 잘못했나요
IP : 124.51.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받는
    '17.11.24 8:12 PM (125.178.xxx.44) - 삭제된댓글

    전화받는 112직원은 뭔 죈가요...

  • 2. ..
    '17.11.24 8:15 PM (119.192.xxx.119)

    원래 공무원들 수준이 그래요
    정의감에 민원넣어도 오히려 민원넣은사람한테
    뭐라는경우 저도 겪었어요
    자기들 입장에선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나봐요

  • 3. 경찰들이 가해자인권운운땜에
    '17.11.24 8:15 PM (223.39.xxx.135)

    더 예민한거아닌가요
    억지로 힘으로 경찰서끌고갈수없거든요

  • 4. 그럼 저는요
    '17.11.24 8:19 PM (124.51.xxx.250)

    112에 전화해서 출동한 지구대에 전화받고 항의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말하면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러면 되지
    난대없이 아주머니가 왜참견이냐고
    그럼 저는 인권도 없나요
    저는 신고한자로서 책임을 가진것 밖에 없어요

  • 5. ㅎㅎ
    '17.11.24 8:28 PM (221.162.xxx.206)

    그게요..
    왜 그런 말 하냐면 '고유권한업무'에 참견한 기분이라서일거에요.
    민중의 몽둥이하고 싶은데 민중의 지팡이 취급하니 속마음이 나온거죠. 경찰들은 솔직히 동사무소 민원접수 상담원 마인드는 아닐겁니다. 범죄자한테는 몽둥이 일반시민한테는 지팡이가 되주면 좋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편하게
    한쪽면에 치우치거든요. 범죄자고 시민이고 몽둥이로 처리하면 업무가 편하거든요.

  • 6. 경찰청 홈피에
    '17.11.24 8:31 PM (116.127.xxx.144)

    시간하고 사건 경위하고 올려버리세요
    그래봐야 별볼일은 없겠지만..

    그런데 대부분 저런 사건?들(사소한)은
    경찰들 그자리에서 그냥 해결(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허지부지...)해버리고 현장 떠나요.
    아주 특이한 경우만 수갑채워서 데리고 가거나
    경찰차 태워가구요.

    아마 그들은 현장에서 처리완료하는게 제일 우선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은 기분이 나쁘고
    경찰도 대응을 잘못한것으로 보이니
    홈피에라도 글 올려서 시정 요구하는게 맞아보여요.

    경찰이 너무 싸가지없이 말했네요.
    이래서 이영학이 여중생을 죽여도 경찰이 아무 조치를 못한거 아닐까요

  • 7. ...
    '17.11.24 8:38 PM (1.229.xxx.104)

    경찰이 잘못했어요. 저런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공공의 안녕을 위해서 일하는 직업인데 지나가는 시민이라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면 항의할 수 있죠.
    112에 전화 잘하셨고요. 피드백도 요구하세요.

  • 8. 경찰청 홈피에
    '17.11.24 8:41 PM (116.127.xxx.144)

    아....경찰이 오리발 내밀면
    cctv확인해 보라고 하세요
    요즘 왠만하면 cctv다 있어서...누군지 밝힐수 있어요

  • 9. 전화받는
    '17.11.24 8:48 PM (125.178.xxx.44) - 삭제된댓글

    112전화해서 화내셨다면서요? 전화받는 직원은 정작 아무 잘못도 없는데요. 게다가 112는 신고 전화 받는 곳이지 하소연 들어주는 곳은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지하철 소란으로 경찰서 데려갔다간 인권운운에 과잉진압 운운에 경찰도 에로사항이 있었겠죠. 그렇다해도 그 경찰 대응은 잘못된 거긴 하지만요. 청와대 게시판에 글 올리셔요. 그런데 직위,이름 다 안다해도 그 경찰이 별다른 처벌이나 곤란은 겪지 않을 것 같아요.

  • 10. ...
    '17.11.24 8:51 PM (220.76.xxx.85)

    보아하니 그분이 제정신 아닌듯 ...
    그 횡포부리던 여자분 자극하지 않을려고 그렇게 얘기한거 같습니다.

    출동했던 경찰분들은 사건 내막을 아시는 듯

  • 11. ....
    '17.11.24 8:53 PM (221.157.xxx.127)

    일단 그아주머니가 정신병자같은데 경찰서나 파출소 끌고갈일은 아니죠 신원파악해서 보호자 인계후 사건조사하고 병원입원시키거나 벌금형때리죠.파출소가면 난동 안부리겠습니까 이미 제정신도 아니고 경찰서 파출소에 다 자기업무바빠 그런사람 데려가 보호할데도 없어요

  • 12. .......
    '17.11.24 9:01 PM (115.140.xxx.241)

    그 경찰이 과하게 반응한거 같아요. 네 저희가 상황 파악해서 처리할게요
    이 정도로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경찰청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에 올리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13.
    '17.11.24 9:10 PM (220.103.xxx.42)

    그정도가 봉변이라구요? 기분이 나쁜거지 봉변이라니..
    경찰서비스를 백화점점원 수준으로 요구하시네요

  • 14. ..
    '17.11.24 9:43 PM (222.235.xxx.37)

    민원 넣으면 되요 부당한일 당하면 민원이 답이예요 경찰 만나보면 경찰이 절대 피해자 편이 아니란걸 알게 되요

  • 15. 봉변 맞죠
    '17.11.24 9:45 PM (124.51.xxx.250)

    한번 당해보시면 봉변인지 아닌지 알게될겁니다
    난동부린 아줌마는 폭행죄로 잡혀가있다네요
    저는 월요일 민원센타에 신고넣으면 그만입니다
    경찰분은 거기 가셔서 해명하시면 되구요

  • 16. ...
    '17.11.24 10:02 PM (117.111.xxx.25)

    원글님 기분나쁜마음 알겠는데 그 경찰은 수백번 들었던말일꺼예요...그분도 말하고나서 아차했을게예요..
    여기서 기분풀고 잊으세요

  • 17. 님 왜그렇게 흥분하시나요?
    '17.11.24 10:03 PM (121.132.xxx.225)

    흥분할 일인지 그렇게 화내실 일인지 싶네요
    경찰이 출동안한거도아니고 왔다 그냥 간거도 아니잖아요

  • 18. 터푸한조신녀
    '17.11.24 10:45 PM (58.235.xxx.140)

    그 경찰 말하는게 싸가지네요.
    황당하겠어요.
    그건 경찰이란 신분보다
    그 경찰 인성이 바닥인거 같아요

  • 19. ..
    '17.11.25 12:00 AM (211.204.xxx.128)

    결국은 잡혀갔네요
    경찰은 왜 시민한테 말을 고따구를
    ㅠㅠ
    제목 때문에 반감사서 그렇지
    당근 기분 나쁘죠

  • 20. ...
    '17.11.25 12:47 AM (223.62.xxx.93)

    경찰서 청문 감사실에 민원 넣으세요
    신문고에도 글 올리시고요
    뭘 기분풀고 잊으라는건지
    이런식이니까 변하지 않는겁니다
    항의 할건 제대로 해서
    고칠점은 고쳐야죠

  • 21. 저도
    '17.11.25 3:29 A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당해봐서 알아요
    법지식도 부족한데 말까지 함부로해요
    저도 분해서 파출소장에게 항의 했지만
    형식적인 사과에 그쳐요
    그래도 항의라도 해야 낙숫물 효과라도 생기겠지요

  • 22. ㄹㄹ
    '17.11.25 4:08 AM (219.248.xxx.115) - 삭제된댓글

    경찰들이 그래요. 신고했는데 법적으로 처리 하지 말라는 둥 가해자편인지 피해자 입장은 헤아려주지 않더라구요. 엄청 가르치려고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728 노회찬 “‘법무부 부정청탁’ 김진태·김성태 주장 사실이면 의원직.. 5 노회찬 2018/02/22 1,392
782727 김진태 응원단가면 사진찢는거 봤나요? 49 ㄱㅅㅈ 2018/02/22 2,363
782726 이윤택폭로한 오동식도 성추행 가해자다..폭로 7 에고 2018/02/22 3,389
782725 간호사 태움이라는 교육방식에 7 .. 2018/02/22 1,827
782724 대학병원 초음파 검사 비용... 의료보험 안되네요? 4 초음파 2018/02/22 13,931
782723 곰팡이.......... 저 좀 도와주세요 1 초보주부 2018/02/22 712
782722 소지섭-손예진 드디어 꿀조합!!!! 6 완전좋아 2018/02/22 4,473
782721 스케이팅선수들은 입이 한쪽만올라간 사람이 많네요 7 ??? 2018/02/22 2,548
782720 왕따를 멈추는 방법 15 사탕별 2018/02/22 3,667
782719 아파트단지 길냥이 스티로폼 집이 사라짐 2 고양이 집 2018/02/22 735
782718 법원, 동성 군인 '합의된 성관계' 첫 무죄 판결 3 ........ 2018/02/22 934
782717 40대싱글들 퇴근후 주말 뭐하세요? 29 커피♡ 2018/02/22 6,278
782716 정신이 나갔나봐요 돈을 버렸어요ㅠㅠ 20 ㅠㅠ 2018/02/22 8,946
782715 표정때문에 매를 맞았다는 남편의 친구 3 반성 2018/02/22 2,321
782714 일베 청원 20 넘겼어요!!!!! 17 ar 2018/02/22 1,310
782713 웃기는 모녀 봤어요 1 진상 2018/02/22 2,027
782712 英 모노클과 인터뷰 문대통령이 남긴 인상적 멘트 5가지 7 ... 2018/02/22 1,244
782711 친한 언니 남편이 돌아가셨는데요.. 17 내일또내일 2018/02/22 6,116
782710 택배 물건 하나를 못받았는데.. 3 .. 2018/02/22 882
782709 제주여행 코스짜는 중인데요~도움좀 부탁드려요~ 3 00 2018/02/22 1,192
782708 요즘 전월세 정말 안나가네요 11 ddd 2018/02/22 5,379
782707 초6 남자애들과 엄마들 같이 모이는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8/02/22 1,176
782706 한국GM 희망퇴직…3년치 연봉·2년치 학자금 ‘펑펑’ 11 ........ 2018/02/22 4,246
782705 형광등 안정기 교체 7 안정기 2018/02/22 7,198
782704 김보름 vs 괌판사 11 그런데 2018/02/22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