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대화는 괜찮은데 다수와 대화는 힘들어요

고통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7-11-24 14:31:16
직장생활중에 혹은 학생때도 그랬던거 같은데
1:1로 대화하면 분위기 리드하는편이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대화소재도 많아요
근데 다수가 함께하는 회의뿐아니라 친구도 여러명 모인 자리에서는 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어요. 저얘기에 재미 없는거 같고 말하려고 할때도 긴장감이 심합니다 혹시 저같은분 계신가요?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요?
IP : 104.132.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24 2:35 PM (210.109.xxx.130)

    저도 좀 그런 편이었는데
    근본적으로 내면을 많이 채우고 자존감을 높이고 남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하다보니
    나아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아진 측면도 있고요

  • 2. ㄴㄴ
    '17.11.24 2:37 PM (114.200.xxx.189)

    저도 그런편인데..그래서 사람많을땐 말을 많이는 안하는데..그대신 유머감각같은게 그나마 있는 편이어서..한방으로 웃기는게 있어요..그게 꽤 도움이 되더라고요 자신감 향상에...

  • 3. 저도
    '17.11.24 2:47 PM (223.62.xxx.116)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욕심도 많았던듯해요
    항상 1대1처람 대화를 주도하고픈
    하지만 5명이모이면 1/5 열명이모이면 1/10 정도로
    내 말의 비중이 차지한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니
    겸손한 자세로 임하게 되더군요

  • 4. ...
    '17.11.24 2:53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랑 상관없어요.
    성격이나 기질이 그런거에요.
    원서에 "quiet time"이란 책이 있는데, 읽고 나 자신과 초등 아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 되었어요.
    워낙 베스트셀러라 번역으로도 나와있을거에요.꼭 읽어보세요.

  • 5. say7856
    '17.11.24 3:05 PM (121.190.xxx.58)

    저도 그런편이라 저장합니다.

  • 6. 다중에서
    '17.11.24 3:31 PM (110.45.xxx.161)

    자신이 드러나지 못하니 스트레스 받으시는거에요.

    일대일 참 피곤하던데
    저는 드러나는게 싫어서 일대일은 아주 편하면서 재미있는 상대가 아니면 안만나는데

  • 7.
    '17.11.24 3:51 PM (223.62.xxx.118)

    저도 대화 끼어들 타이밍을 못 잡아 힘들어요

  • 8. 저도요
    '17.11.24 3:53 PM (122.37.xxx.115)

    목소리도 떨리고
    말도 막히고해서 조용히 듣기만해요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내자신에게 화가 나요

  • 9. 그웬느
    '17.11.24 3:55 PM (222.117.xxx.74)

    전 반대라 힘들어요ㅜ
    1대1은 뭔가 얘기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
    다수일땐 골고루 들으니 재미있고
    중간중간 생각나면 얘기할 수 있어 부담이 없구요.
    물론 정말 친한 베프와는 1대1 좋아합니다
    허나 모임이나, 동네 엄마들과는 다수가 편해요.
    가볍게 웃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헤어지니까요.

  • 10. 그래서
    '17.11.24 3:58 PM (175.120.xxx.181)

    저는 소개팅에 강했어요
    여자보단 남자가 쉽구요

  • 11. ..
    '17.11.24 4:20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

    알던 사람이 생각나요. 여럿이 모이면 말도 없고 반응도늦고.. 모임에 왜 계속 올까 싶을 정도였는데 언제 물어보니 자긴 말할 틈을 못잡겠대요. 사회자 있는것도 아닌데 누가 마이크를 주는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대화감각이 좀 덜 발달한거 같고
    님은 자기를 드러내고 피드백받는걸 좋아하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792 양지열 변호사 시선집중 임시 DJ로. 12 ㄱㄱ 2017/12/13 1,903
757791 윤*하 운전강사 제자분 연락처 아시는 분 16 .. 2017/12/13 3,307
757790 카우치소파 나뚜찌이탈리아랑 햇세드 어떤걸 추천하세요?? 1 알뜰살뜰 2017/12/13 1,421
757789 엄마가 영원히 젊고 이뻤으면 좋겠어. 6 아들맘 2017/12/13 2,054
757788 초등2학년 국어 문의요 4 둥둥 2017/12/13 708
757787 중국에서 일어난 일제의 난징대학살 알아봅시다 1 일본의 또다.. 2017/12/13 724
757786 유승민 점점 미쳐가네요 15 공약개나줘 2017/12/13 6,085
757785 수시논술은 기준이 뭘까요? 12 재수생맘 2017/12/13 2,050
757784 대문 9급 공무원.. 그렇게 만족도가 낮은가요? 17 2017/12/13 5,460
757783 제주도 2,3,4월달중 언제 가는게 좋나요?? 6 제주도 2017/12/13 1,400
757782 조선인 강제노동 없었다는 일본 군함도 증언 꼼수 당장 멈춰.. 2017/12/13 321
757781 기레기)참여정부 장관 출신의 170억원짜리 특혜성 지원 요청 10 고딩맘 2017/12/13 1,347
757780 옛날 노비들은 겨울에 정말 힘들었겠어요. 25 정말 춥다 2017/12/13 7,620
757779 오일풀링 효과 봐서 계속 하는 분 계세요~ 11 . 2017/12/13 4,522
757778 45평과 60평 관리비 차이 많이 날까요 18 ... 2017/12/13 6,027
757777 패딩 딱 달라붙는 게 더 따뜻한가요? 11 패딩 2017/12/13 2,736
757776 임대한 건물계약이 파기됐는데 계약금을 안줍니다. 1 계약금 2017/12/13 968
757775 가치있는 삶과 없는 삶 tree1 2017/12/13 774
757774 자신을 위해서 얼마나 쓰세요? 14 ... 2017/12/13 3,731
757773 나혼자 산다~~~~ 18 .... 2017/12/13 5,088
757772 . 87 걱정이 2017/12/13 15,795
757771 골프 코치랑 바람 많이 나나요? 16 ... 2017/12/13 10,436
757770 다낭 여행 3 다낭 여행 2017/12/13 1,495
757769 무지외반증이신 분들 발바닥 맛사지 해보세요 14 효과 짱 2017/12/13 4,954
757768 고1아들, 정신 못차리고 미술 음악 자꾸 얘기하는데 뭘 어떻게 .. 26 대학생의엄마.. 2017/12/13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