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같은 외모와 말투라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근데 말투랑 외모가 쫌 사감선생같다고 해야 하나..
말투 고치려는 노력은 많이 해봤는데
어렵더라구요 40평생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젠 굳어버려서..
그래도 사람들과 부담없이 지내고 싶은데
처세술이나 행동 좀 조언해주세요
1. ~~~
'17.11.24 12:07 PM (222.117.xxx.74)제 말투도 좀 그런데요..
선생님 같단 얘기도 많이 듣고, 실제로도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이었기도 하구요.
이 말투가 잘난체 하는것처럼 보이거나 가르치려 하는 말투처럼 들려서, 그냥 모임에선 말을 최대한 아끼고 맞장구나 호응 많이 하고, 남 칭찬하는 좋은말을 많이 하면 플러스 요인이 되는거 같아요.
인성도 좋다는 인상? 같은거요~~2. ..
'17.11.24 12:11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윗님 맞아요 가르치는 말투처럼 들리는거..원래 말투인데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말수를 줄여야하는거군요
3. .......
'17.11.24 12:12 PM (114.202.xxx.242)반대의 케이스인데.
제 친구가 굉장히 청순하게 예뻐요. 좋다고 따라다니고 들이데는 남자들 엄청나구요.
그런데 그 친구는 그런 상황자체를 너무 싫어해요.
자기는 이쁘다는 소리 처음보는 사람한테 듣는거 너무 싫고, 인기 많은것도 안좋다고.
어느날 부턴가, 머리는 아주 빨갛게 물들이고
옷을 아주 특이하게 입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약간 인디언풍으로.
정말 그렇게 쫓아다니던 남자들이 다 떨어져 나갔어요.
그리고 그 친구를 쿨하고 특이하고 예쁘다고 좋아해주는 여자친구들이 엄청 생기더군요.
너무 좋아한다고 팬이라고, 선물을 놓고가는 여자들이 그렇게나 많다고.
교사같은 분위기면, 머리색만 바꿔도, 확 다를껄요.4. ..
'17.11.24 12:13 PM (175.223.xxx.131)윗님 맞아요 가르치는 말투처럼 들리는거..상대방이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말수를 줄이고 호응해주는게 좋겠네요
5. ...
'17.11.24 12:25 PM (1.235.xxx.120)저희언니 말투도 그런편인데 말도 많고 사소한것도 가르치려들고 많이 피곤합니다
6. ???
'17.11.24 12:29 PM (183.109.xxx.87)제 주변에 사감같은 사람은 인상 정말 다들 안좋던데요
공통점은 생김새도 차갑고 말투까지 특히나 가르치는듯 무시하는듯한 말을
유독 많이 하거나 많이 안해도 더 차갑게 들려요
그리고 웃는 모습이 썩소
비웃는듯한 웃음이 아닌 활짝 웃는 연습을 해보세요7. ...
'17.11.24 1:0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저도 회사 입사해서 그런적 있는데
그냥 약간 힘없고 약한 듯한, 귀여운 목소리
(왜 젊은 여자들이 잘하는)를 필요하면 썼어요
칫8. 저도
'17.11.24 2:57 PM (61.98.xxx.144)애들 학교 급식하러 가면
화장실에서 학부모들이 선생님 먼저 하세요~ 하고 비켜줘요 ㅠㅠ
근데 뭐 생긴대로 사는거죠
이럴즐 알았음 교대 가는건데...9. ,,,
'17.11.24 4:43 PM (220.117.xxx.157) - 삭제된댓글겸손하고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
잘 지켜보며 따라해보세요.
말투는 내 성격과 삶의 태도라 마음씀씀이를 잘 돌아보시고 밤에 폰에라도 자기에 대한 관찰일기 써보셔도 좋아요.
제가 아주 예전에 단정하는 말투라는 지적 듣고
열심히 나 자신을 관찰하며 고쳤어요. ..해. ..하잖아. 대신에 ..아닐까 그냥 내 생각엔 그래. 이렇게 말하려고 노력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