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협의이혼중 남편의 변심

ㅇㅇ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7-11-24 10:39:27
어제도 보험계약자 변경건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오전에도 역시나 이혼결정전 자신의 보험계약자변경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이혼이 확정되고 난후 해주겠다 애기를 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양육비도 안줄것이고 이혼하러법정가는 일정도 참여를 안하겠다고 나오네요
왜 꼭 지금 계약자변경을 해야하는지 내가 명의 변경을 안해줄까 걱정이라면 법무사가서 공증이나 약속이행각서라도 써주겠다 했는데 무조건적으로 다 필요없고 계약자 이전이나 당장 하랍니다

이해가 안되는건 차도 제명의 집도 제명의
이혼전에 남편에게 집명의(얼마안되요 4000)도 넘겨주겠다 하고
차도 막내가 어린이집갈수있는 3월까지는 타고다니라고 말한 상태임에도
필요없고 난 너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니 보험을 받아야겠다 라며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당신이 양육비를 안주면 나는 매달마다 당신보험에서 120만원씩 대출을 해서 쓸 예정이라 통보하니 본인통장에서 보험료 자동이제 되던걸 해지했네요
아무리생각해도 본인손해인데 보험료 안내도 100개월이상 유지가 된다고 하니까요 제가 120씩 대출받아 안갚고 계속해서 대출을 내면 언젠간 적립금이 없어지고 보험이 해지가 되겠지요
혈압약을 먹는 상태이니 재가입이나 좋은보장의 상품은 더 가입을 어려워 지는데 니가 해지까지 시키겠어 이런생각인걸까요

협조적으로 나오지않으니 집이사하면서 차도 끌고 가버릴생각입니다 이사가면서 집키 바꾸고요 남편 주소도 여기로 안되어있어요
차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 택시 버스타는걸 굉장히 창피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이혼서류 내고왔고 12월 중순쯤 이사를 하고싶었으나 일정을 당기려합니다

조언주실거있으면 해주시면감사합니다



IP : 119.70.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4 11:1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어린애처럼 자기 기분 나쁘게(자기말 안들어줬다고) 했다고 주저앉아 다 깽판 치려고 하네요.
    그냥 하려던 대로 하셔요.
    자기가 불리한것 알아서 아무거나 붙잡고 늘어지는 거죠.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은 자기 기분이 중하기 때문에 다 어깃장 놓는 겁니다. 말을 들어주면 또 다른것 요구할 거에요.
    뭔가 트집거리가 필요한거지요.

  • 2. ...
    '17.11.24 11:18 AM (211.36.xxx.238)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건 차도 제명의 집도 제명의
    이혼전에 남편에게 집명의(얼마안되요 4000)도 넘겨주겠다 하고
    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무슨 소린가요?
    남편에게 집 명의를 왜 넘겨요?
    것도 이혼 전에?

  • 3. ..
    '17.11.24 11:23 AM (49.167.xxx.64)

    보험계약 명의 바꿔주면 해지해서 그돈 어디다 쓰려는거 아닌가요?
    절대 넘겨주지 마시고 끝까지 잘 버티세요.

  • 4. 글쓴이
    '17.11.24 12:17 PM (119.70.xxx.5)

    남편에게 집을 주려는이유는
    결혼생활중 남편의 돈사고로 인해 돈관리를 따로 했는데 남편은 무리하여 대출을 내고 유흥으로 다 써버리는통에 현재
    빚은없지만 통장에 200만원도 없는 상태이고 저는 집구할정도는 가지고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살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자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명의를 주겠다한건데 저리나오네요
    다주려고 했던 마음도 없어지네요

  • 5. 돌돌엄마
    '17.11.24 12:58 PM (223.62.xxx.128)

    자꾸 말섞지 마시고 그냥 조정이혼 신청하세요.
    협의이혼은 이미 물건너간 듯 합니다.

  • 6. ..
    '17.11.24 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집 주지 말고 그걸 양육비로 써야지
    그렇게 물러서 어찌 싱글맘을 하려고 해요.
    주변에서 나쁜년, 독한년, 욕할 정도로 강단있게 굴어요.

  • 7. ㅡㅡ
    '17.11.24 2:38 PM (70.191.xxx.196)

    주긴 뭘 줘요? 유흥으로 말아먹는 남자한테 낭비할 기회만 주는 거에요. 애들 생각에 집중하세요.

  • 8.
    '17.11.24 3:59 PM (119.70.xxx.5)

    독하게 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
    '17.11.24 5:28 P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순전히 남편때문에 이혼하는 사람이
    배려심으로 집을 주고 이혼한다는 소린 또 살다살다 첨 듣네요.

    이혼... 하실 수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65 요즘 중고딩 차라리 게임 하는게 큰일 12:48:31 49
1634864 50대주부님들 하루 일과궁금해요. .... 12:47:53 65
1634863 워싱소다는 다른 용기에 보관하면 안되나요? 워싱소다 12:47:19 19
1634862 자궁탈출증.. 치료해보신적 있나요? 룰루랄라 12:46:09 41
1634861 스트레칭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12:44:44 28
1634860 호칭에 대한 호불호 4 12:41:48 132
1634859 맨날 내가 왜 저 아이를 낳아서 이고생하고있느냐하던 4 황당 12:36:15 487
1634858 요새 여성 혐오가 극에 달하는 이유 18 흠흠 12:29:20 645
1634857 정글밥 프로그램 1 ,,,, 12:27:46 246
1634856 이게 욕처럼 들리는지 8 이상한 12:25:57 410
1634855 윤동주문학제 가요. 1 자화상 12:25:56 184
1634854 월급이 모자르트 3 텅장 12:15:57 769
1634853 T와 F의 핵심 26 ㅋㅋ 12:11:04 1,375
1634852 연속 혈당계 3개월 착용후 알게 된 사실들 16 공유합니다 12:08:12 1,350
1634851 어제 마트에서 너무 웃긴거 봤어요 ㅎㅎ 7 ㅇㅇ 12:02:31 1,657
1634850 저는 지금 남한산성이에요~ 4 가을이야 12:00:03 741
1634849 토지(산) 경계 침범 어떻게 대응하나요? 7 ... 11:56:57 346
1634848 젊어보인다vs 예쁘다 or 잘생겼다 뭐가 듣기 좋으세요? 9 아아 11:52:42 619
1634847 세례명 라파엘라 어떤가요? 7 .. 11:51:58 438
1634846 인스타에 학군지맘 어쩌고 하며 공구까지 하는 여자들 너무 웃겨요.. 9 ………… 11:51:21 767
1634845 서대문구에 쌈밥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쌈밥 11:49:56 103
1634844 T랑 F랑 섬에 놀러가면? 1 토토즐 11:47:34 832
1634843 지긋지긋한 시부모님 레파토리 10 .. 11:46:13 1,325
1634842 차르르커튼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5 .... 11:45:50 385
1634841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25 11:41:01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