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해몽 잘하시는분 계실까요?

아가야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7-11-24 00:45:49
꿈에 10년전 소식 끊긴 후배가 나왔어요 그집아이 돌때 갔고 그후로 소식 끊겨서 십년전 애 하나였을때의 그 후배상황까지만 알지요ㆍ
그 후배가 꿈속에 전화를 해서는 제가 십년만에 너무 반가워하며 10년만이라고 안부묻는데 전화기너머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러요
제가 너 둘째 낳았구나? 물으니 후배가ㅡ 아니
제가 너 세째 낳았구나? 물으니 후배가ㅡ아니
이렇게 네째 다섯째 여섯째ㅡ 아니 아니 아니 결국 너 열한번째 애 낳은거야? 물으니 후배가 얼버무려서 제가 속으로 열한명을 낳다니 기절할 놀랄일이네 하다
잠에서 깼어요ㆍ이게 무슨 꿈일까요?
IP : 223.62.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11.24 1:22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소식이 끊어진 후배지만 늘 궁금하던 사람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후배 자체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 예상치 못한 사람과 엮여서
    어떤 일이 생겼거나 생길 수 있다는 뜻 같아요.

    아이가 많다는 건 손이 많이 가고 책임이 막중하다는 건데
    문제의 무게를 부정하고 싶거나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이 모르면 좋겠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원글님 상황과 비슷한가요...?

  • 2. 원글
    '17.11.24 1:28 AM (223.33.xxx.162)

    글쎄요님 그러니까 제가 모르는사람과엮여서 어떤일이 생겼는데 그게 아무도 모름 좋겠다 그런건가요?

  • 3. 글쎄요
    '17.11.24 1:39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꿈해몽이라는 게 독심술이나 예언이 아니에요.
    꿈만 턱 던져놓고 알아맞혀 봐라 예상해 봐라
    이럴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꿈은 자기 상황에 대한 반영이라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게
    해몽이고 해석이에요.
    본인이 못하면 남이 하는 건데,
    그러려면 본인 상황을 말해 주어야 하구요.
    질문이 좋아야 답이 좋은 거구요;;

  • 4. 원글
    '17.11.24 1:41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 제 아이 진로 문제로 고민이 있어요

  • 5.
    '17.11.24 1:47 AM (121.176.xxx.177)

    꿈에서 애기는 골칫거리를 의미해요.
    굳이 해몽하자면 애기 울음소리가 수화기로 들려왔으니 직접적인 님의 고민은 아니겠고 어쨌든 님 주변에서 고민거리가 끝도 없이 생겨날 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개꿈이라고 봅니다만..

  • 6. 글쎄요
    '17.11.24 1:48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소식 끊긴, 잘 지내던 후배에 대해 지금은 모르시죠?
    과거에는, 그리고 현재까지는 자녀분의 상황을
    원글님 원하는 대로 그럭저럭 꾸려왔지만
    지금부터는 잘 모르고 고민이 되시죠?
    관심도 있고 애정도 있지만 자식 미래 문제니까
    중요하고 마음은 무거운데 어찌해야 할 바는 모르겠고.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 마음을 보여 주는 매우 정직한 꿈 같습니다만...

  • 7. 글쎄요
    '17.11.24 1:52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첨언을 하면, 자녀분 문제를 누구에게도
    솔직하게 말할 수 없고 말하기도 싫으신 것 같아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며 꾸려온 자녀의 교육(?) 문제를
    다르게 전환해야 하는 시점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면서 책임과 부담을 크게 느끼는.
    한편으로는 모른 척하고 놔 버리고 싶기도 한. 그런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367 커피가 숙취에 좋은 거 아니죠? 7 카페인 2017/11/24 1,726
751366 이국종, 열악한 외상센터 호소하자..하루7만명 청와대 홈피 몰려.. 7 2017/11/24 2,489
751365 오메가3 블프행사해요 3 오메가3 2017/11/24 1,134
751364 절임배추 언제까지 둬도 될까요? 3 절임배추 2017/11/24 1,208
751363 군, 김관진 장관때부터 전경련 돈받아 '야당=종북' 정신교육 1 샬랄라 2017/11/24 624
751362 수능 영어시험지만 따로 파나요? 3 항상 2017/11/24 1,002
751361 父母가 되고 싶은 13년 차 신혼부부 3 ... 2017/11/24 4,609
751360 언덕길 운전 봄이오면 2017/11/24 691
751359 아파트 층수 가격차이 21 오필리아 2017/11/24 5,307
751358 제 아이 등급컷 좀 봐주세요 11 수능 2017/11/24 3,423
751357 커리어 화려하면서 외모까지 화려한 여자들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5 완벽 2017/11/24 4,630
751356 남자고학년 콩쿨의상고민입니다 4 체리 2017/11/24 2,098
751355 양손잡이이신 분들 생활하면서 좋은 점 뭐가 있으세요? 6 2017/11/24 1,252
751354 집안 전구 LED 로 바꾸기 13 ** 2017/11/24 4,410
751353 설리는 쇄골도 미인이네요 6 .. 2017/11/24 4,635
751352 연대 영문. 성대 글리. 지방교대 중 어디? 22 지기 2017/11/24 5,647
751351 삼성의 탐욕 1 .. 2017/11/24 1,348
751350 북한군.. 키높이 신발 신었을까? 2 어디 2017/11/24 1,924
751349 청와대-국민간 직접소통에 불만인 청와대 기자단, 직접소통은 국민.. 국민들에게 .. 2017/11/24 853
751348 미니오븐과 토스터오븐,, 다른가요?? 1 qweras.. 2017/11/24 1,317
751347 베네수엘라 국가위기 주식 2017/11/24 1,272
751346 아닌 밤중에 아이피 논란..? 3 2017/11/24 814
751345 이 댓글 실화냐?? 47 미친다 2017/11/24 16,502
751344 교육청에 지인 있으면 제 수능성적을 아실수 있나요? ㅜㅜ 8 ... 2017/11/24 2,764
751343 컴온 베베 164296명입니다~ 2 나도 2017/11/2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