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해몽 잘하시는분 계실까요?

아가야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7-11-24 00:45:49
꿈에 10년전 소식 끊긴 후배가 나왔어요 그집아이 돌때 갔고 그후로 소식 끊겨서 십년전 애 하나였을때의 그 후배상황까지만 알지요ㆍ
그 후배가 꿈속에 전화를 해서는 제가 십년만에 너무 반가워하며 10년만이라고 안부묻는데 전화기너머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러요
제가 너 둘째 낳았구나? 물으니 후배가ㅡ 아니
제가 너 세째 낳았구나? 물으니 후배가ㅡ아니
이렇게 네째 다섯째 여섯째ㅡ 아니 아니 아니 결국 너 열한번째 애 낳은거야? 물으니 후배가 얼버무려서 제가 속으로 열한명을 낳다니 기절할 놀랄일이네 하다
잠에서 깼어요ㆍ이게 무슨 꿈일까요?
IP : 223.62.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11.24 1:22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소식이 끊어진 후배지만 늘 궁금하던 사람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후배 자체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누군가 예상치 못한 사람과 엮여서
    어떤 일이 생겼거나 생길 수 있다는 뜻 같아요.

    아이가 많다는 건 손이 많이 가고 책임이 막중하다는 건데
    문제의 무게를 부정하고 싶거나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이 모르면 좋겠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원글님 상황과 비슷한가요...?

  • 2. 원글
    '17.11.24 1:28 AM (223.33.xxx.162)

    글쎄요님 그러니까 제가 모르는사람과엮여서 어떤일이 생겼는데 그게 아무도 모름 좋겠다 그런건가요?

  • 3. 글쎄요
    '17.11.24 1:39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꿈해몽이라는 게 독심술이나 예언이 아니에요.
    꿈만 턱 던져놓고 알아맞혀 봐라 예상해 봐라
    이럴 게 아니라는 뜻이에요.

    꿈은 자기 상황에 대한 반영이라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게
    해몽이고 해석이에요.
    본인이 못하면 남이 하는 건데,
    그러려면 본인 상황을 말해 주어야 하구요.
    질문이 좋아야 답이 좋은 거구요;;

  • 4. 원글
    '17.11.24 1:41 A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 제 아이 진로 문제로 고민이 있어요

  • 5.
    '17.11.24 1:47 AM (121.176.xxx.177)

    꿈에서 애기는 골칫거리를 의미해요.
    굳이 해몽하자면 애기 울음소리가 수화기로 들려왔으니 직접적인 님의 고민은 아니겠고 어쨌든 님 주변에서 고민거리가 끝도 없이 생겨날 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개꿈이라고 봅니다만..

  • 6. 글쎄요
    '17.11.24 1:48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소식 끊긴, 잘 지내던 후배에 대해 지금은 모르시죠?
    과거에는, 그리고 현재까지는 자녀분의 상황을
    원글님 원하는 대로 그럭저럭 꾸려왔지만
    지금부터는 잘 모르고 고민이 되시죠?
    관심도 있고 애정도 있지만 자식 미래 문제니까
    중요하고 마음은 무거운데 어찌해야 할 바는 모르겠고.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 마음을 보여 주는 매우 정직한 꿈 같습니다만...

  • 7. 글쎄요
    '17.11.24 1:52 AM (115.161.xxx.7) - 삭제된댓글

    첨언을 하면, 자녀분 문제를 누구에게도
    솔직하게 말할 수 없고 말하기도 싫으신 것 같아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며 꾸려온 자녀의 교육(?) 문제를
    다르게 전환해야 하는 시점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면서 책임과 부담을 크게 느끼는.
    한편으로는 모른 척하고 놔 버리고 싶기도 한. 그런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602 무서운 세상이네요 8 2017/12/18 4,335
759601 40대후반 남편 발 편하고 스타일리쉬한 신발 브랜드 추천해주세.. 4 쏘니엔젤리아.. 2017/12/18 1,556
759600 기레기들 정말 유치하네요. 6 ..... 2017/12/18 901
759599 패딩에 밴 땀냄새 9 동글이 2017/12/18 4,870
759598 역시탁현민기획연출.글..아카이브하고.신고합시다 8 트친들있으시.. 2017/12/18 1,267
759597 유투브 전원일기 왜 안올라올까요 오잉꼬잉 2017/12/18 354
759596 고등 남자아이 패딩 어디꺼 입히세요? 6 2017/12/18 1,395
759595 고등학생 조부모상 출석인정은 몇 일인가요? 2 급질문 2017/12/18 5,599
75959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16~12.17(토~일) 4 이니 2017/12/18 360
759593 서울인데. 오늘 운전 하시나요? 2 서울 2017/12/18 1,643
759592 국민분노가 하늘 찌르네요.오늘벌써2700명추가! 19 새로운청원 2017/12/18 4,811
759591 세수 안한 상태에서 팩하는 거 괜찮나요? 1 세수 2017/12/18 1,010
759590 외신: ‘미들 파워’ 국가로 진화하는 한국 (ASIA TIMES.. 12 ㅇㅇ 2017/12/18 1,882
759589 환경미화원과 경비원님 패딩 어느 브랜드 좋아하실까요? 7 670 2017/12/18 1,265
759588 중국 구채구 1 궁금 2017/12/18 629
759587 교황"선정보도,편파보도는 큰 죄악" 3 엄지척 2017/12/18 749
759586 자식 입장에서 느끼는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이란 3 사랑 2017/12/18 2,427
759585 대만 호텔 추천해 주세요.. 4 자유여행 2017/12/18 1,278
759584 단독]나는 왜 한의사를 그만두려 하나 6 ........ 2017/12/18 4,735
759583 김광수기레기의 허겁지겁 기사 수정 22 richwo.. 2017/12/18 3,898
759582 재봉틀 쓰시는분 3 유리병 2017/12/18 950
759581 요즘 애들은 쿨한 엄마를 최고라고 생각하던데요 15 엄마 2017/12/18 4,328
759580 뉴스공장-중국통신원연결했어여! 14 ㅇㅇ 2017/12/18 2,612
759579 문재인해법: 진정성으로 다가서는 한중관계복원과 항일건국뿌리찾기 6 4일동안 보.. 2017/12/18 705
759578 눈길에 등산화 신겨도 될까요.. 2 초등아이 2017/12/18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