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들 키우며 치열하게 사는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에요. 평소 제가 주로 정시퇴근하고 애들 보느라 힘들다 하고 불평불만이 많았는데 그러고 보니 남편도 불쌍해요. 연구개발직인데 신사업 신제품 개발하는 중이라 집에 계속 늦게와요. 심지어 새벽까지 일하다 올때도 많네요. 힘드니 스트레스 풀려고 술도 마시구요.
안쓰러워요..아무리 늦게 와도 늦잠 안자고 일어나고 아침 차려주고 설겆이도 해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야근하는 남편 안쓰럽네요.
ㅇㅇ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7-11-23 23:45:15
IP : 1.234.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
'17.11.24 3:55 AM (118.47.xxx.129)이런 머리 많이 쓰고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은 어쩌면 맞벌이 보다는
집에서 편안하게 내조에 전념하는 부인 두는 게 좋을 수도
있는 데
집.집 마다의 환경이 다르니 제가 나설 부분은 아니고
님도 맞벌이에 아이 양육에 많이 힘들 건 데
맘이 참 고우시네요
쉴 때 만큼은 쉬게 해 주시고
사람 손이 필요한 부분은 무조건 사람 쓰고 집에서 만큼
이라도 편안 하게 해 주세요
과부하 걸려 건강에 적신호 올 수도 있으니
일과 휴식을 꼭 분리 해 주세요
물론 님도 마찬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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